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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하는 식물의 뇌 : 식물의 지능과 감각의 비밀을 풀다
스테파노 만쿠소, 양병찬 ㅣ 행성B ㅣ Verde brillante. Sensibilit? e intelligenza del mondo veget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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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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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page/145*215*20/43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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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97132898/89971328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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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물도 움직이고 감각한다! 식물은 개별적, 사회적 행동을 할 수 없는 수동적이고 무감각한 생물일까?『매혹하는 식물의 뇌』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하며, 식물의 지능과 감각이 있음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광합성을 위해 빛을 감지하여 성장하고,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반응하는 수용체를 가지고 있으며, 토양 속 무기염류와 화학적 기울기의 위치를 알아내 뿌리를 뻗는다. 이는 빛과 냄새, 맛, 감촉, 소리 등을 감지하는 능력이라고 넓게 생각한다면 식물에게는 감각이 있음을 입증할 수 있다는 것. 모든 식물이 대량포식을 면하는 능력을 획득하고 궁극적으로 동물과 달리 가분성을 지니게 된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한다. 더불어 식물이 인간처럼 오감을 갖고 있음을 증명하며, 다른 식물이나 곤충과 상호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식물이 과연 벙어리, 붙박이 가구 같은 생물일까? 우리는 식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찰스 다윈 이후 가장 열정적이고 웅변적으로 식물을 옹호하고 있는 세계적인 식물생리학자 스테파노 만쿠소 박사는 과학작가 알레산드라 비올라와 함께 《매혹하는 식물의 뇌》라는 탄탄한 과학적 근거를 지닌 과학저술로써 우리의 오랜 편견과 오해에 반대 증거를 제시한다. 최고의 과학저술이 늘 그렇듯 이 책은 강력한 상상력의 결과물로서 독자들로 하여금 세상을 완전히 새롭고 자유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게 해준다. 이제 알량한 인간중심주의는 잠시 접어두고, 보다 풍요롭고 경이로운 세상에 발을 들여놓기 바란다. 이 책은 독자들을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며, 독자들로 하여금 한동안 감동과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할 것이다. -마이클 폴란, 《욕망하는 식물》의 저자 출판사 서평 감각, 전략적 행동, 의사소통이 가능한 식물, 과연 지능이 없다고 할 수 있는가? 지금까지 다양한 시대적ㆍ문화적 배경을 지닌 철학자와 과학자들이 식물이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기원전 데모크리토스와 플라톤에서부터 근대의 린네와 페히너, 그리고 20세기에 들어 찬드라 보즈까지 이런 믿음을 받아들여왔다. 하지만 역사상 처음으로 확고한 정량적 데이터에 의거해 ‘식물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진보한 생물체’라고 주장한 학자는 진화론의 아버지 찰스 다윈이었다. 다윈은 저서《식물의 운동력》에서 “어린뿌리의 말단은 매우 민감해서, 인접한 다른 부분의 운동을 지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식물의 어린뿌리는 하등동물의 뇌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라고 썼다. 다윈의 주장대로 식물 뿌리의 말단, 즉 근단은 뿌리의 생장을 지휘한다. 이것은 말처럼 간단한 일이 아닌데, 식물 다른 부위의 요구 사항과 뿌리의 요구 사항이 다를 때도 있고, 심지어 물, 영양소, 무기염류 등이 각각 다른 곳에 분포해서 뿌리가 뻗어나가야 할 방향을 선택해야 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근단은 마치 우리의 뇌가 그렇게 하듯이 이런 서로 다른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고 식물 전체를 위한 결정을 내린다. 시시각각 중력, 기온, 습도, 전기장, 빛, 압력, 독성물질, 소리의 진동,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농도 같은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마치 데이터처리센터처럼 정보를 분석해서 뿌리를 뻗을 곳을 정하는 것이다. 근단은 이렇게 생장점과 감각능력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전기활성을 나타내며 동물의 뇌신경과 유사한 전기신호를 발생시킨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센터들이 개별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서로서로 연결되어 네트워크를 이룬다는 점이다. 네트워크의 장점은 역시 모듈성으로 볼 수 있다. 수백만 개의 근단이 네트워크를 형성하므로, 주요부분이 파괴되더라도 네트워크가 와해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근단 하나의 계산능력은 미약하지만 이런 네트워크를 이뤘을 때의 능력은 비범해진다. 이런 현상은 마치 개미들이 군집을 이루어 자연계에서 가장 복잡하고 구조화된 사회를 형성하는 것과 유사하다. 수많은 뿌리들, 그리고 그것이 모인 근단의 네트워크가 어떻게 두뇌와도 같이 작용하는 것인지 그 메커니즘은 아직 완전히 밝혀진 바가 없다. 하지만 최신 연구 결과들은 속속 고등식물이 환경에서 신호를 받아들여 처리한 다음 생존에 적절한 해법을 도출해낸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으며, 식물이 개체가 아닌 군집으로 행동할 수 있게 하는 일종의 무리지성을 발휘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므로 지능을 그 핵심적인 의미만 담아 ‘삶이 제기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으로 정의한다면, 식물이 지능을 가졌다는 점을 부인...
  • 추천사 004 프롤로그 012 1장. 조용히 뒤로 물러나 있던 식물 ㆍ019 1. 종교와 식물 024 2. 예술, 철학과 식물 028 3. 식물학의 아버지: 린네와 다윈 032 4. 식물생리학: 프랜시스 다윈 036 5. 언제나 뒷전이었던 식물 045 2장. 우리에게 낯선 식물의 모습 ㆍ049 1. 유글레나와 짚신벌레 053 2. 진화의 갈림길 059 3. 식물은 하나의 군집이다 061 4. 식물은 느려도 너무 느리다 065 5. 인간은 식물 없이 살 수 있을까? 069 3장. 식물이 세상을 감각하는 방법 ㆍ077 1. 시각 081 2. 후각 089 3. 미각 095 4. 촉각 108 (1) 수동적 촉각 108 (2) 자발적 촉각 112 5. 청각 115 6. 그 밖의 다양한 감각들 122 4장. 식물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 ㆍ127 1. 식물 내부의 의사소통 130 (1) 뿌리와 잎의 대화 130 (2) 관다발계 133 (3) 기공 135 (4) 누출사고 138 2. 식물 상호 간의 의사소통 140 (1) 식물의 신체언어 140 (2) 식물도 친척을 알아본다 142 (3) 식물과 곰팡이의 공생 145 (4) 콩과 식물과 질소고정세균의 공생 148 3. 식물과 동물 간의 의사소통 152 (1) 우편과 원거리통신 152 (2) 식물의 방어전략 153 (3) 적의 적은 나의 친구 155 (4) 옥수수의 슬픔 157 (5)...
  • 지난 수 세기 동안 수많은 철학자와 과학자들은 ‘식물이 뇌나 영혼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무리 하등식물이라도 외부 스트레스를 느끼고 반응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해왔다. 이루 다 열거할 수는 없지만 데모크리토스에서 플라톤까지, 페히너에서 다윈에 이르기까지, 역사상 최고의 지성들이 식물의 지능을 옹호해왔다. 어떤 이들은 식물에게 감정을 부여하고, 어떤 이들은 식물을 ‘거꾸로 선 인간’으로 묘사했다. 즉, 고착생활을 한다는 점만 빼면 식물도 감정과 지능을 보유한 존재로서 인간에게 꿀릴 것이 없다는 것이다. 수십 명의 위대한 사상가들이 식물의 지능을 이론화하여 문서로 남겼다. 하지만 ‘식물은 무척추동물보다 열등하고 덜 진화했으며 진화적 관점에서 보면 무생물보다 나을 것이 없다’는 고정관념이 전 문화권에 퍼져 있다. -22p ‘1장. 조용히 뒤로 물러나 있던 식물’ 중 《식물의 운동력》의 마지막 단락에서, 다윈은 ‘식물의 뿌리에는 하등동물의 뇌와 비슷한 것이 들어 있다’는 자신의 믿음을 명백하게 드러냈다. 사실, 하나의 식물은 수천 개의 근단을 갖고 있으며 각각의 근단에는 독자적인 컴퓨팅센터가 존재한다. 악의적인 비판자들을 포함한 이 책의 모든 독자들은 내가 여기서 ‘뇌’ 대신 ‘컴퓨팅센터’라는 말을 사용한 것에 주목하기 바란다. 여기서 분명히 말해두지만 다윈 이후 어느 누구도 식물의 뿌리에 인간처럼 호두같이 생긴 뇌가 들어 있다고 생각하거나 말한 적이 없다. 만약 식물이 그런 뇌를 갖고 있다면 지난 수천 년 동안 인간의 눈에 띄지 않았을 리가 없다. 그 대신 과학자들은 ‘식물의 근단에는 일종의 뇌 유사체가 존재하고 있어서 동물의 뇌와 동일한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는 가설을 제시해왔다. 이 얼마나 놀라운 가설인가? -40p ‘1장. 조용히 뒤로 물러나 있던 식물’ 중 우리가 동물과 식물을 차별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진화 때문이며, 오늘날 식물계를 깊이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도 역시 진화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려면 잠시 한걸음 뒤로 물러서야 한다. 우리는 지구상에 최초로 나타난 단세포생물이 조류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조류는 식물에 속하는데 광합성을 통해 산소를 생성함으로써 지구 전체에 생명을 퍼뜨린 일등공신이었다. 조류는 진핵생물과 동물세포의 탄생에도 기여했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최초의 식물세포는 동물세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사실은 오늘날의 식물세포도 동물세포와 별반 다르지 않다). -54p ‘2장. 우리에게 낯선 식물의 모습’ 중 식물의 행동은 보기보다 훨씬 더 정교하다. 사실 식물은 자신이 감지한 무기염류의 농도기울기에 비해 필요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뿌리를 뻗는데, 이는 당장의 필요보다 미래를 내다본 포석이다. 즉, 미래에 발견될지도 모르는 영양분을 확보하기 위해 귀중한 에너지와 자원을 투자하는 것이다. 이는 광산회사들이 새로운 갱도를 파기 위해 상당한 자원을 투자하는 일에 비견된다. 미래의 수익을 기대하여 투자한다는 것은 식물이 지능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거라 할 수 있다. -97p ‘3장. 식물이 세상을 감각하는 방법’ 중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교의 연구진은 두 개의 화분을 준비하여, 한 화분에는 동일한 모계의 서양갯냉이 씨앗 30개를, 다른 화분에는 다른 모계의 서양갯냉이 씨앗 30개를 각각 심었다. 그리고 두 화분에서 자라는 식물의 행동을 관찰한 결과, 종전에는 동물에게만 존재한다고 여겨졌던 진화 메커니즘들이 여럿 발견되었다. 즉, 모계가 다른 30개의 식물들이 한 화분에서 ...
  • 스테파노 만쿠소 [저]
  • 저자 스테파노 만쿠소(Stefano Mancuso)는 세계적 권위의 식물생리학자로, 피렌체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국제식물신경생물학연구소(LINV)를 이끌고 있다. 국제식물신호 및 행동연구협회(International Society for Plant Signaling & Behavior)의 창립 멤버이자 농예학회(Accademia dei Georgofili) 정회원이다. 다수의 논문이 세계 여러 나라의 학술지에 소개되었으며, 2012년에는 이탈리아 잡지 《라 레푸블리카》에서 ‘우리 삶을 바꿀 이탈리아인20’에 선정되었고, 2013년 《뉴요커》 지의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저서로는 『식물을 미치도록 사랑한 남자들』, 『생물의 다양성』, 『매혹하는 식물의 뇌』 등이 있다. 『매혹하는 식물의 뇌』는 2016년 오스트리아 올해의 과학책으로 선정되었고, 『식물 혁명』은 2018 프레미오 갈릴레오 상을 수상하였다.
  • 양병찬 [저]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직장 생활을 하다 진로를 바꿔 중앙대학교에서 약학을 공부했다. 약사로 활동하며 틈틈이 의약학과 생명과학 분야의 글을 번역했다. 지금은 생명과학 분야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포항공과대학교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바이오통신원으로, 《네이처》와 《사이언스》 등 해외 과학 저널에 실린 의학 및 생명과학 기사를 번역해 학계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있다. 진화론의 교과서로 불리는 《센스 앤 넌센스》와 알렉산더 폰 훔볼트를 다룬 화제작 《자연의 발명》을 번역했고, 『아름다움의 진화』로 제60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그 밖에 옮긴 책으로 『유리우주』, 『모든 것은 그 자리에』, 『크레이지 호르몬』, 『오늘도 우리 몸은 싸우고 있다』, 『경이로운 생명』, 『내 속엔 미생물이 너무도 많아』, 『완전히 새로운 공룡의 역사』, 『텐 드럭스』, 『마지막 고래잡이』, 『과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생물학 여행 라군』 등이 있다.
  • 전체 1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굿 wonhj1*** 2017/04/18 평점 추천 0
내용이 식물공부하기에 좋습니다 glole*** 2021/12/20 평점 추천 0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읽었던 책인데 내용이 좋아서 소장하려고 구매했어요~ buonaro*** 2019/10/26 평점 추천 0
식물도 뇌가 있다니 무슨 소린가 하고 읽었는데 기대 이상이군요. 인간사고 동물사고 식물사고 무기물사고 에너지사고 등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2017/08/11 평점 추천 0
식물이 듣기도 하고 의사소통도 가능하다니, 베란다에 식물들이 다르게 보이네요. 좀더 잘 해줘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7*** 2016/05/20 평점 추천 0
얼마전 읽은 사피엔스에서는 밀이 인간을 길들인것을 가설했다. 그 가설에서는 밀로 인한 인간의 영양의 치우침과 인간의 소유욕에 의한 밀에게 길들여 질수밖에 없다는 글을 읽으면서 식물에게도 지능이 있으리란 생각을 해 보았다. 연약해 보이자만 잡초를 뽑고 뽑아도 어느사이 뿌리째 없어진 잡초가 또다시 손짓을 한다 에효~~~~ ghzld*** 2016/06/26 평점 추천 0
잘 받았습니다. 좋아요 sookida1*** 2020/03/31 평점 추천 0
좋아요 s721*** 2020/04/06 평점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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