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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동화 속으로 들어간 시인 
나탈리 페를뤼, 맹슬기 ㅣ 푸른지식 ㅣ Andersen : les ombres d'un conte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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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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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page/222*293*13/74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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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8370221/11883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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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슴 속 욕망을 찬란한 동심과 상상력으로 쏟아낸 이야기의 천재 영화 [겨울왕국]의 원작동화 「눈의 여왕」 작가 안데르센을 다룬 첫 번째 그래픽 평전! 창작동화의 새로운 영역을 연 동화작가 안데르센을 다룬 첫 번째 그래픽 평전. 안데르센은 전통적인 권선징악의 구전동화나 민담을 탈피해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동화를 창작했으며, 어른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동화도 썼다. 평생 여행을 좋아하고 결혼하지 않았던 안데르센은 여자와 남자를 모두 좋아했던 양성애자였다. 이 책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작가의 삶과 예술을 그가 남긴 수많은 창작동화의 모티브와 소재를 차용해 촘촘하게 복원했으며, 인간 안데르센의 치열한 내면을 강렬한 색채로 아름답게 묘사했다. ★ 이 책에 쏟아진 찬사 ★ “나탈리 페를뤼는 안데르센이 왜 평생 사랑을 이룰 수 없었는지, 왜 평생 어린아이의 영혼에 머물렀는지 아름답게 추적한다.” _[르 피가로] “세계적인 동화 작가의 놀라운 삶을 화려하고 감동적인 그림으로 그려낸 아름다운 작품. 당신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그래픽 노블, 적극 추천한다!” _[시나리오] “아름다운 감수성과 서정성으로 가득 찬 그래픽 노블. 잘 알려지지 않은 독특하고 매력적인 한 예술가의 진짜 모습과 삶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_[악튀베테] “사실적이면서도 시적이다.” _[렉퇴르] “한 인간이 남긴 삶의 미스터리를 조명한 수작!” _[텔레라마] “경쾌하면서도 우아한 터치로 한 예술가의 자화상을 그린 작품이다. 예술가가 평생 마음속에 간직하는 어린 시절의 노스탤지어가 담겨 있다.” _[베데제스트] “시적으로 재창조한 어느 동화 작가의 삶, 울림이 크다.” _[레쟁록큅티블]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을 다룬 첫 번째 그래픽 평전! 구전동화를 넘어 처음으로 창작동화의 세계를 펼치다 2014년 1월, 디즈니의 53번째 장편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국내에 개봉했다. 역대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10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은 이 작품의 원작동화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이 1844년에 지은 [눈의 여왕]이다. 영상으로 만들어진 안데르센의 동화는 이밖에도 많다. 「인어공주」, 「벌거벗은 임금님」, 「분홍신」, 「성냥팔이 소녀」, 「미운 오리 새끼」 등 우리에게 익숙한 수많은 동화를 지었다. 안데르센이 작품 활동을 펼친 19세기 초중반 유럽의 동화는 신화를 약간 변형한 구전동화가 주류였다. 그러나 안데르센은 전통적인 권선징악의 구전동화나 민담을 탈피해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동화를 창작했으며, 어른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동화도 썼다. 안데르센의 삶도 동화 같았을까? 가슴 속 욕망을 찬란한 동심과 상상력으로 쏟아낸 이야기의 천재 이 책은 안데르센의 알려지지 않은 삶에 주목한다. 안데르센은 남자와 여자를 모두 좋아했던 양성애자였다. 위인전에는 그런 이야기가 등장하지 않는다. 가톨릭 세계관이 굳게 뿌리내린 독일과 북유럽에서 주로 활동한 안데르센에게 이런 성정체성의 고민은 언제나 민감하고 난감한 진실이었다. 안데르센이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한 연인은 후원자 콜린 의원의 아들 에드바르였다. 둘은 평생에 걸쳐 서로를 지지하고 아꼈지만, 안데르센의 감정이 뜨거운 사랑에 가까웠다면 에드바르의 마음은 친숙한 우정에 가까웠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은 안데르센이 평생 괴로워했던 삶의 화두였고, 그는 이 슬픔을 인어와 사람 사이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인어공주)로 창조했다. 이처럼 안데르센은 글로 가슴 속 응어리를 풀어냈다. 어디에서도 자기 자리를 찾지 못했던 ‘초라하고 못생긴 오리 새끼’는 시인 바로 그 자신이었고, ‘성냥팔이 소녀’처럼 얼어붙은 몸을 녹일 아늑한 집이 없는 굶주린 소년 역시 안데르센이었다. 그는 전 생애에 걸쳐 몇 명의 연인과 사랑을 나눴고, 함께 살기도 했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그의 몸이 차가운 비석 아래 눕힐 때까지도 평생의 반려자라고 부를 만한 사람은 곁에 없었다. 그와 함께한 것은 훗날 인류의 아름다운 고전으로 남을 수많은 동화뿐이었다. 여전히 우리 곁에 머물며 재잘거리는 안데르센의 목소리 잠의 요정, 눈의 여왕… 동화 속 모티브와 소재를 차용해 복원한 시인의 삶 나탈리 페를뤼는 유럽의 고전과 역사를 변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는 작가다. 그는 정상과 비정상, 가난과 성공, 진실한 사랑과 사회적 위신 사이에서 방황하고 욕망 앞에서 번민했던 인간 안데르센의 내면을 강렬한 색채로 아름답게 묘사했다. 안데르센이 갈등과 위기에 처할 때마다 등장하는 동화 속 주인공들도 인상적이다. ‘잠의 요정 올레 루쾨이에’는 안데르센이 잘못된 선택을 할 때마다 불쑥 등장해 잔소리를 하고, ‘절름발이 병정’은 관찰자의 태도로 시인의 이야기를 해설하며, ‘눈의 여왕’은 달의 얼굴을 하고 등장해 위태로운 시인의 삶에 한 줄기 빛을 건넨다. 이들은 현실과 상상 사이를 오가며 안데르센에게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라고 응원한다. 책의 말미에는 안데르센이 남긴 동화 212편의 목록(덴마크어)이 실려 있다. 이 목록에는 안데르센이 성인을 대상으로 쓴 이색적인 동화(stories) 56편이 포함되어 있다. 또 모든 작품의 발표연도(발표일)와 작성된 언어의 종류까지 소개했다. 이 목록은 그동안 번...
  • 동화 속으로 들어간 시인 작은 병정과 얼음 여왕 그리고 요정들 무용수가 되고 싶은 구두 수선공의 아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것 상심하고 만 대학교 생활 이탈리아에 간 덴마크인 결혼하고 싶지 않은 피에로… 그림자를 피해 떠난 방랑자 허수아비와 스웨덴에서 온 꾀꼬리 현명한 아이를 위한 동화 진정한 작가와 무용수의 만남 한 다리를 잃은 장난감 병정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시인
  • 여러분은 사물에도 영혼이 있다고 믿나요? 그들에게도 당신을 볼 수 있는 눈과 당신에게 미소 지을 수 있는 입이 있을까요? 저는 세상의 모든 사물이 재잘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한 남자를 안답니다. 그 남자는 북쪽 나라에서 태어난 시인이에요. 자신이 살던 나라를 넘어 수많은 곳에서 큰 명성을 얻었어요. 여행을 많이 했고, 화가나 배우와 같은 유럽의 모든 예술가를 만났어요. _5쪽 시인은 그림자의 육체, 목소리, 죄, 애무 그리고 자신이 겪은 지독한 가난을 영원히 땅 속에 묻어버렸어요. 대리석 비석과 차가운 눈 아래에요. 시인은 말했어요. “삶이 끝났을 때야 나는 잠이 들 것이다.” _6쪽 말하지 않아도 너에게 이야기가 전해질 거야. 그러면 얼음 여왕도 우리 이야기를 엿들을 수 없겠지. 내 옆에 누우렴, 그럼 이야기를 들려주마. _12쪽 아주 유명한 인물이 되겠어. 미래에 왕자, 예술가, 여행이 보여! 왕이 직접 메달을 줄 거야! 그런데 부자라…, 그건 잘 모르겠어. _14쪽 난 미치지 않았어! 난 남자야! 난 미치지 않았어! _17쪽 글이란 얼마나 아름다운지! 여기 그림자가 있어, 아주 오래전부터. 그림자는 또 다른 너야. 때로는 도망가기도 하지. 너를 춥고 외로운 채로 두고 떠났어. 그리고 아무것도 없어. 아니, 다시는 혼자가 아니야, 다시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우리는 처음에는 그냥 단어일 뿐이었어. 안데르센, 너 정말 대단하구나! 우리는 형태도, 목소리도 없이 오랫동안 기다려왔어. 그리고 네가 우리에게 의미를 부여해주었어. 너는 시인이야. 우리는 너의 그림자고 또 빛이야! 보세요, 이 초짜 작가가 어떻게 창작의 열정을 발견했는지요! 글쓰기는 월터 스콧과 위대한 셰익스피어의 세계를 한데 섞어 요리하는 것과 같았어요! 하지만 이 세계에는 철자와 문법의 요정들이 초대받지 못했어요. 안데르센은 아직 이 요정들을 알지 못했거든요. 그러니 요정들도 화를 내진 않겠죠? _27쪽 미네르바는 예술가를 수호하지. 하지만 미네르바가 과연 자네 같은 예술가를 좋아할까? 예술이란 진지하고, 교양을 갖춘 사람에게서 만들어지네. 심미안이 있는 사람을 위해 말일세. _31쪽 콜린 씨, 저들은 이미 태어날 때부터 저보다 훨씬 좋은 깃털이 있었답니다. 그 사이에 끼었다가 그들 부리에 맞을까 봐 걱정되어서요! _46쪽 시간은 계속 흘렀지만, 시인은 언제나 그대로였어요. 다른 또래들처럼 더 뚱뚱해지지도, 머리카락이 빠지지도, 더 못생겨지지도 않았지요. 하긴 그는 한 번도 잘생겼던 적이 없었잖아요! 시인은 많은 곳을 여행했지만, 언제나 집으로 돌아왔어요. 더 현명해지진 않았지만 늘 호기심을 잃지 않는 예술가였고, 자신만의 철학이 있었어요. 언제나 청년 같았지요. _86쪽 안데르센은 애원했지만 옌뉘는 단호했어요. “안 돼요.” 안데르센은 그들의 꼭 닮은 그림자를 가리켰어요. 서로 이어져 있는 그림자들을요. 하지만 옌뉘는 이 말만 반복했어요. “불쌍한 아이.” _97쪽 내가 죽으면 당신은 내 일기장을 조각조각 잘라서 출판하겠지? 절대 있는 그대로 책으로 낼 순 없을 거야. 그렇게 당신 손으로 재탄생한 나는 어떤 인물일까? 난 지금도 이미 나 자신도 알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네. _121쪽 하지만 자신의 바람과 달리 안데르센은 그렇게 간단히 정의 내릴 수 있는 인물이 아니었다. 안데르센의 진짜 어린 시절이 어땠는지 조금이라도 안다면, 얼마나 많은 사실을 자서전에서 삭제하고 그 대신 낭만적이고 기독교적인 미덕이 가득한 이야기로 채웠는지 쉽게 간파할 수 있다(오늘날의 독자는 자서전에서 깔린 낭만주의 시대 특유의 ...
  • 나탈리 페를뤼 [저]
  • 맹슬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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