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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해결 수업 : 갈등에 대응하는 법, 갈등을 해결하는 법
정주진 ㅣ 철수와영희
  • 정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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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1년 10월 29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08page/142*215*19/336g
  • ISBN
 9791188215645/118821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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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삶과 관계를 파괴하지 않고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까? 반복되는 다툼과 갈등을 겪고 있다면 갈등을 성찰의 기회로 삼고 싶다면 당황스럽고 무섭고 짜증 나서 갈등을 피하고 싶다면 상대와 소통과 대화를 잘하고 싶다면 자기 생각과 감정을 객관적으로 알고 싶다면 상대와 마주 앉기 위해 자기 분석을 해야 한다면 갈등을 해결하고 싶지 않다면 갈등을 겪지 않는 사람은 없다. 삶은 갈등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규모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는 가족, 친구, 배우자, 연인, 동료, 상사 등 주변 사람들과 갈등을 겪으며 산다. 이 책은 이런 갈등을 제대로 이해하고 잘 해결하기 위해 알아야 할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갈등이 무엇인지, 갈등이 왜 생기는지, 갈등을 어떻게 분석해야 하는지, 갈등 상대와 어떻게 소통하고 대화해야 하는지 등 갈등해결과 관련한 7가지 주제를 통해 일상에서 마주하는 갈등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바람직한 갈등 대응 방법과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반복되는 다툼과 갈등을 겪고 있거나, 갈등을 성찰의 기회로 삼고 싶거나, 갈등을 피하고 싶거나, 갈등 상황에서 자기 생각과 감정을 객관적으로 알고 싶은 사람에게 필요한 자기 탐구를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떻게 하면 내 삶과 관계를 파괴하지 않고 갈등에 대응하고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나아가 갈등 상대와 소통하고 대화하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불필요한 갈등을 제외하고는 갈등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갈등은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생기기에, 같이 살고 일하는 사람들 사이에 건강한 관계를 만들고, 공존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갈등에 대한 지식을 쌓고 새로운 대응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나 집단, 사회는 갈등의 부정적 영향을 적게 받는다고 말한다. 오히려 갈등을 통해 실제 변화를 만들어내며, 설사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해도 갈등이 자기 삶과 공동체를 파괴하게 내버려 두지는 않는다고 강조한다.
  • 머리말: 삶과 관계를 파괴하지 않는 갈등 대응과 해결 1장. 갈등이란 무엇인가? 갈등이 있어요! 갈등, 나쁜 걸까? 갈등 없이 살 수 있을까? 갈등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갈등, 해결해야 하나? * 자기 탐구를 위한 Tip - 반복되는 다툼과 갈등을 겪고 있다면 2장. 갈등은 왜 생길까? 갈등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별할까? 소통 문제가 원인일까? 구조와 문화가 원인일까? 세계관과 가치관이 달라서일까? 변화에 대한 욕구 때문일까? * 자기 탐구를 위한 Tip - 갈등을 성찰의 기회로 삼고 싶다면 3장.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소극적으로 대응할까? 적극적으로 대응할까? 피할 것인가? 다룰 것인가? 갈등 대응, 나에게 얼마나 중요한가? 가까운 사람에게 하소연하지 마라 조기 대응이 최선이다 자기 탐구를 위한 Tip - 당황스럽고 무섭고 짜증 나서 갈등을 피하고 싶다면 4장. 소통과 대화는 어떻게 할까? 소통이 잘 안 되어서 문제가 생겼나? 논쟁이 아니라 대화가 필요하다 대화는 어떻게 시작할까? 가해자와도 대화해야 하나? * 자기 탐구를 위한 Tip - 상대와 소통과 대화를 잘하고 싶다면 5장. 갈등은 어떻게 분석할까? 전체 그림 파악하기 입장, 이익, 필요 알아보기 판단...
  • 이론적으로 불필요한 갈등을 제외하고는 갈등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니다. 갈등은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생긴다. 물론 그 변화가 한쪽은 원하고 다른 쪽은 원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따졌을 때 그 변화는 같이 살고 일하는 사람들 사이에 건강한 관계를 만들고, 나아가 공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 본문에서 갈등을 정의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상호작용이다. 한쪽은 문제라는 인식을 갖고 있고 그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데 다른 쪽은 상대의 인식은 물론 문제의 존재조차 감지하지 못한다면 갈등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없다. - 본문에서 갈등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사람들이 눈앞의 문제나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물질적 이득과 관계되어 있든, 삶의 질과 관계되어 있든, 인정받는 것과 관계되어 있든 마찬가지다. - 본문에서 갈등에 대응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 중 하나는 조기에 대응하는 것이다. 조기 대응은 갈등의 조짐이 보일 때, 또는 자신과 상대 사이에 이견이 생기고 그로 인해 대립의 단계에 접어들 때 대립이 심해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말한다. - 본문에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당사자들이 접촉하고 마주 앉아 대화하면서 함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 먼저 필요한 게 소통이다. 갈등 때문에 소통이 단절됐다면 소통을 복원해야 한다. 단절되지는 않았지만 제대로 소통이 되지 않는다면 소통을 정상화해야 한다. - 본문에서 대화는 갈등이나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원칙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폭력이 있었을 때는 피해자가 대화에 임할 충분한 자신감과 의지를 갖게 되기 전까지 주변에서 대화를 강요해선 안 된다. 피해자가 끝까지 대화를 거부하면 그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 가해자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기 전까지는 주변에서 가볍게 대화를 권해서도 안 된다. 그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심각한 문제를 만드는 일이다. - 본문에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제일 먼저 할 일은 갈등을 이해하는 것이다. 설사 해결은 포기하고 갈등이 폭발하지 않도록 관리만 하고 싶어도 우선은 이해해야 한다. 잘 이해해야 대립이 확대되지 않게 적절한 수준에서 관리도 할 수 있다. - 본문에서 누군가와 생긴 갈등을 ‘인생의 쓴맛’ 정도로 취급하는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그리고 적극적으로 갈등에 대응하고 체계적인 해결 방법을 모색하지 않으면 갈등으로 인해 낮아진 삶의 질을 회복할 수 없다. 체계적인 해결 방법을 모색할수록 상황이 나빠지는 것을 막고 바람직한 해결책을 찾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 본문에서 정말 ‘옳고 그름’의 기준이 적용돼야 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서 ‘옳고 그름’이란 객관적 판단을 말한다. 그런 경우엔 설사 당사자들이 원하더라도 대화와 합의를 하는 게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상대적으로 강한 쪽이 그 방식을 악용하거나 상대적으로 약한 쪽이 상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옳고 그름의 기준이 적용돼야 하는 문제라면 당사자 해결 방식이 아니라 정의의 구현이 필요하다. - 본문에서
  • 정주진 [저]
  • 캐나다 워털루 대학에서 평화갈등연구 디플로마를, 미국 이스턴 메너나이트 대학에서 갈등해결 석사를 했다. 영국 브래드포드 대학에서 <공공갈등 해결에 대한 구조전환적 접근>이라는 논문으로 평화학 박사 학위를 받아 국내 첫 평화학 박사가 됐다. 평화학을 소개하고 평화문화를 확산시키는 일을 사회적 사명이라 생각해 글을 쓰는 일을 시작했다. 1인 연구소인 평화갈등연구소를 통해 독립적인 연구와 실천을 하고 있으며 여러 강의를 하며 다양한 세대와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쓴 책으로는 『갈등해결과 한국 사회』, 『평화를 보는 눈』, 『갈등은 기회다』, 『평화-평화를 빼앗긴 사람들』, 『10대와 통하는 평화통일 이야기』, 『정주진의 평화 특강』, 『선생님, 더불어 살려면 어떻게 해요』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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