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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 여자 넷이 한집에 삽니다 : 프로 덕질러들의 슬기로운 동거 생활
후지타니 지아키(藤谷千明), 이경은 ㅣ 흐름출판 ㅣ オタク女子が,4人で暮らしてみた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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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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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page/111*173*18/32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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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5965121/896596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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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력 최강 네 여자가 만든 4인 4색 조립식 가족 이야기 덕질에 감동해 소리 지르다 언제까지 이럴 거냐며 엄마한테 등짝 맞았을 때, 수만 원의 티켓값이 차곡차곡 모여 체감 ‘수억’의 카드값으로 돌아왔을 때, 최애로 도배한 나와 달리 친구들의 메신저 프로필 사진이 하나둘 아이들로 채워질 때…… n년차 덕후에게 이따금 찾아오는 ‘현실 자각’의 시간이 있다. 오래도록 설레고 즐겁고 싶은데, 비어가는 통장에 덜컥 겁이 나고 혼자가 될 미래가 불안하다. 덕후라면 한 번쯤 고민해본 적 있을 것이다. ‘나, 이대로 덕후로 살고 죽을 수 있을까?’ 한층 풍요로운 덕질과 쾌적한 생활을 위해 덕후들이 함께 꾸린 ‘덕질 일가’ 『덕후 여자 넷이 한집에 삽니다』는 사반세기 넘게 덕질하며 살아온 한 비혼 1인 가구 세대주가 어느 날 문득 찾아온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덕질’을 위해 덕후 세 친구와 함께 꾸린 덕질 친화 셰어 하우스 입성기이다. 셰어 하우스를 꾸리게 된 계기부터 멤버 모집, 우당탕탕 집 구하기, 입주, 좌충우돌 동거 생활까지 ‘덕질 메이트’ 네 여자가 실제로 동거를 결심하고 실행한 경험이 담겼다.
  • 집값은 비싸고, 최애 굿즈는 늘어만 가고, 고독사는 죽기보다 싫다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덕후 여자 네 명의 유쾌한 동거 생활! 애니메이션, 코스프레, 아이돌, 밴드, 배우, 연극, 뮤지컬…… 파는 것도 제각각인 네 여자가 ‘덕후로 살고 덕후로 죽기위해’ 한집에 뭉쳤다. 최애는 알아도 본명은 몰랐던 이들이지만, SNS라는 훌륭한 인성 지표를 통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동거를 결심하고, 오랜 기간 다져온 검색 능력을 이용해 ‘가족이나 (결혼 예정) 연인이 아니라면 셰어 하우스 불가’라는 편견 가득한 조건을 뛰어넘어 덕후 네 명을 위한 이상적인 집을 찾아낸다. ‘덕질로 대동단결’, ‘오로지 덕후의 방식으로’ 덕력만큼 강한 생활력으로 버틴다 이렇게 시작된 ‘덕후 하우스’에서 네 명의 덕후들은 덕질이라는 일상을 함께 즐기고, 문제 상황에는 덕후의 방식으로 대응하고, 전 지구적 팬데믹이 불러온 경제적, 정신적, 신체적(?) 위기를 덕질로 대동단결해 극복한다. 상대의 ‘지뢰’를 절대 밟지 않는 덕후의 예의로 갈등을 피하고, ‘최애’ 하우스에 대한 사랑으로 누구라고 할 것 없이 먼저 집안일에 나서는가 하면, 문제가 생기면 ‘드립 대결’로 불안감을 저 멀리 보내버리고, 코로나19로 재택을 하는 동안에는 모두가 좋아하는 덕질 콘텐츠로 온라인 상영회를 열며 전 지구적 재난을 버텨낸다. 서로에 대한 선을 지키면서도 재밌는 건 적극 ‘영업’하며 즐거움은 공유하고 생활을 나눈다. 4인 가족용 주택을 나눠 쓰니 다리를 쭉 뻗을 수 있는 욕조와 넓은 거실이 생긴 것은 덤이다. 4인 4색 도시 덕후의 유쾌하고 쾌적한 조립식 가족생활 도시에 불 켜진 세 집 가운데 한 집에는 외로운 노후, 불안한 경제적 지위에 대한 걱정을 뒤로 미루고 넷플릭스와 트위터를 여는 한 사람이 서식한다……. 서울시 3가구 중 1가구가 1인 가구라는 시대다(‘2020년 서울시 복지실태조사’). 청년층의 경우 혼자 사는 삶에 대한 만족감이 높았지만, 통계는 1인 가구가 겪는 3대 어려움 역시 놓치지 않고 보여준다. 바로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 외로움, 경제적 불안’이다. 이런 불안을 타개하기 위해 여러 공유 주거 형태가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모르는 이와 함께 산다는 것은 역시 두려운 일. 결혼도 생각하지 않고, 종종 선을 넘는 가족도 나의 훌륭한 동거인이 되어줄 수 없다면, ‘지향’이 같은 이들을 모아보면 어떨까? 이 책의 저자는 그래서 ‘덕후’들의 동거를 시작했다. # 무언가에 빠진 사람의 얼굴을 보는 일 덕질이 생활이고 생활이 덕질인 네 여자는 덕질의 씨실과 날실을 엮으면서 매일의 서사를 함께 써나간다. 덕후들의 동거에서, 서로는 무언가에 푹 빠진 친구의 얼굴을 보며 기쁨을 얻는다.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아는 이들끼리 때로 덕질의 고난을 위로하고 취향을 공유하면서 더 많은 즐거움을 함께 찾아 나선다. “「프로듀스 101 재팬」도 오디션 프로그램의 숙명이기에 어쩔 수 없다지만, 회를 거듭하며 탈락자가 늘어나 클라이맥스에 다다를수록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보는 쪽도 긴장감이 고조됐다. 우리도 가쿠타가 응원하는 참가자를 위해 투표하는 데 힘을 보태려 하자, “그건 내가 인정 못 해요”라는 가쿠타. 모두 자신만의 응원 방식이 있는 것이다. …… 그래도 무언가에 빠진 사람의 모습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고 다시 한 번 느꼈다.”(155~156쪽) “4월 1일 저녁, 어느 밴드의 해체 소식을 인터넷 뉴스로 접하게 됐다. 만우절에 이건 아니지. 거실 식탁에 엎드려 있는데 동거인들이 속속 집으로 돌아왔다. …… 가쿠타 초밥 사 왔는데요. (쿵!) 호시노 나는 맥주를. (쿵!) …… 동거...
  • 들어가며 덕후 하우스 멤버들을 소개합니다 1장 덕후, 덕후와 함께 살기로 결심하다 덕후1, 별안간 울어버리다 노후 자금 2000만 엔, 가능합니까? 혼자 사는 게 이토록 안 맞을 수가 인형이냐, 반려동물이냐, 연인이냐 2장 재미있는 거 좋아하는 덕후 구합니다 SNS 중독자의 동거 제안 셋에서 넷으로 ‘반려동물 가능’보다 적은 ‘셰어 하우스 가능’ 집 찾았다, ‘문화적 하우스 30대 덕후, 결혼과 셰어 하우스 사이에서 이것은 우리에게 ‘도원결의’나 다름없다 비로소 알게 된 모두의 본명 해보자 한번, 후회하지 말고 티켓도 굿즈도 아닌, 무려 집 소파 필요해! 필요 없어! 아침까지 실시간 토론! 네 명의 문패를 달다 본가 분위기 물씬 풍기는 하우스 3장 덕후 하우스의 사계절 문화적 하우스, 모두의 ‘최애’가 되다 넘쳐나는 살림살이 『모모』는 덕후의 필독서인가 그래도 남은 목숨은 항상 3 덕후의 기념사진에는 사람이 찍히지 않는다 하우스는 언제나 즐거운 노점상 매일 놀기만 하는 건 아닙니다 모든 문제의 해답은 인터넷에 있다 본가×4로부터 온 채소 이 여름, 모두 모여 나가시소멘 덕후의 필수품, 박스 테이프로 태풍을 대비하다 모두가 『귀멸의 칼날』을 원...
  • “덕후는 좋아하는 것에 관련된 것은 전부 모으려는 욕구가 강하다. 좋아하는 게 많아질수록 물건도 늘어난다. 최애는 끝도 없이 늘기 마련인데, 도쿄 땅덩어리는 한정돼 있고, 집세는 비싸고, 수입은 그리 간단히 늘지 않는다. 안 그래도 공연 원정으로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은데, 덕후 굿즈 창고로 둔갑한 집에 터무니없이 비싼 집세를 내는 것이 어리석다는 생각마저 든다. 그렇다면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들끼리 함께 살며 생활비를 줄이면 된다. 이것이 셰어 하우스를 시작한 이유 중 하나다.”_‘들어가며’, 6~7쪽 “입주하고 두 달쯤 된 어느 날, 계절이 바뀐 탓인지 마루야마가 몸이 안 좋아서 움직일 수 없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 마루야마 방문 손잡이에 사 온 것을 걸어두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리고 조용히 집안일을 했다. 셰어 하우스 생활은 상부상조가 기본이다. 내가 마감으로 정신이 없을 때는 다른 멤버들이 집안일을 해준다. 게임으로 치면 항상 목숨이 세 개 남은 상태다. 목숨 세 개가 잘못되더라도 게임 오버가 아니라는 사실은 꽤 든든하다.”_117~118쪽 “생각해보면 우리는 생활은 공유하지만 인생은 공유하지 않아서 잘 지낼 수 있는 것 같다. 하우스에서는 가족애나 연애 감정처럼 관계에서 오는 성가신 감정이 배제된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요컨대 가족, 혹은 연인이니까 이렇게 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해방된 기분이다.” _178~179쪽 “덕후들은 다양한 것을 뽑기에 비유하는데, 집주인과 집 고르기도 뽑기 요소가 강하다. 이 하우스도 집주인도 우리에게는 SR[Super Rare] 등급 이상으로, 셰어 하우스라는 게임을 진행하는 데 이보다 더 강한 카드는 없다. 그렇지만 플레이어 간의 소통을 통해 게임의 재미가 달라지는 것처럼, 셰어 하우스도 결국엔 나와 다른 사람이 맺는 관계가 중요한 것 같다. …… 갑작스러운 서비스 종료는 피하고 싶으니, 앞으로도 우리만의 방식으로 쾌적하고 즐겁게 상부상조하며 함께 생활하고 싶다.”_186~187쪽 “동거인들에게 ‘덕후 셰어 하우스 유지 포인트’가 무엇인지 물어봤다. 마루야마: 아무래도 덕후와 함께 살면 느닷없이 발광하거나 물건이 쌓이는 걸 이해해주니 편해요.가쿠타: 덕후는 서로의 ‘지뢰’를 밟지 않으려고 하잖아요? 그게 실생활에서도 적당한 거리를 유 지하게 하는 것 같아요. ……마루야마: 진지하게 얘기하자면, 역시 어딘가 존경할 만한 부분이 있거나 매력적이라고 느껴지 는 사람과 함께 사는 건 좋은 것 같아요.” _‘마치며’, 188~189쪽
  • 후지타니 지아키(藤谷千明) [저]
  • 1981년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태어났다. 공업고교를 졸업 후 자위대에 입대했다. 그 후 서점 직원, 편집디자이너 등 여러 직업을 거쳐 프리랜서 작가가 됐다. 취미를 살려 주로 서브컬처 분야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공저로 『모든 길은 비주얼계로 통한다(すべての道はV系へ通)』 『물방울 자전 아방가르드 연대기(水玉自? ア?バンギャルドㆍクロニクル)』가 있다.
  • 이경은 [저]
  • 일본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드라마 제작회사에서 일했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영화 스태프로 일했다. ‘냥덕후’로, 고양이의 매력에 빠져 두 주인님을 모시고 있다. 길고양이가 학대로 고통 받지 않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며 길 친구들을 돌보고 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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