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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최민 
최민 ㅣ 열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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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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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page/121*187*32/42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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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0107488/8930107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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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미술평론가, 학자, 번역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대 영상원장이자 교육자,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등 최민(崔旻, 1944-2018)이라는 인물에 따라붙는 수식어는 아주 많지만, 최민을 ‘시인’으로 기억하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1969년 『창작과 비평』에 시를 발표해 등단한 뒤 몇 권의 시집을 낸 시인이었다. 또한 여러 직책을 맡던 와중에도 틈틈이 시를 읽고 그에 대해 평을 썼으며 무엇보다도 계속해서 시를 썼다. 이 책은 앞서 출간된 시집 『상실(喪失)』(1975), 『어느날 꿈에』(2005)와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써 내려간 미발표 시(2012-2015)를 모은 최민의 시 전집으로, 한 해 전 출간된 『글, 최민』(2021)과 더불어 그가 남긴 모든 텍스트를 망라하는 아카이브 작업의 일환이다.
  • ‘시인 최민’을 기억하다 미술평론가, 학자, 번역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대 영상원장이자 교육자,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등 최민(崔旻, 1944-2018)이라는 인물에 따라붙는 수식어는 아주 많지만, 그를 ‘시인’으로 기억하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이십대이던 1969년 『창작과 비평』에 「나는 모른다」 외 다섯 편의 시를 발표해 등단한 뒤, 시집 『부랑(浮浪)』(1972)과 이를 개정증보한 『상실(喪失)』(1975)을 비롯해 『어느날 꿈에』(2005) 등의 시집을 낸 시인이었다. 또한 여러 직책을 맡던 와중에도 틈틈이 시를 읽고 그에 대해 평을 썼으며 무엇보다도 시를 썼다. 이 책 『시, 최민』은 앞서 출간된 두 권의 시집과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써 내려간 미발표 원고를 모은 최민의 시 전집이다. 공교롭게 최민이 발표한 마지막 글이 김원호의 시선집 『비밀의 집』에 부치는 발문 「작은 것들의 아름다움」(2018)이었다. 이 글에서 그는 보들레르의 말에 기대어, 시집에서 시 한 편 한 편이 지닌 특수한 개성과 매력도 있지만, 개별 시가 모인 시집 전체가 형성하는 분위기와 정신을 비중있게 언급한다. 즉 시인들이란 시집을 출판할 때 시를 선정하고 그것들의 순서와 배열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는 말인데, 최민 역시 생전 미발표 원고에서 직접 작품을 골라내고 순서를 수립해 놓았다. 『시, 최민』도 이 기준에 따라 구성했고, 오류로 보이는 내용은 최소한으로 수정하면서 초고를 가급적 존중했다. 이로써 그가 품었던 시인이라는 자의식과 더불어 40여 년 동안 변화하는 ‘시인 최민’을 한 자리에서 재조명할 수 있게 됐다. 이 책에는 기존의 두 시집과 미발표 원고, 이렇게 3개의 장으로 구성된 총 150편의 시가 실려 있다. 1972년 월간문학사에서 시집 『부랑』이 처음 출간됐고, 이후 여기에 15편을 추가하고 제목을 『상실』로 바꾸어 1975년 개정증보판으로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그러나 이내 ‘불온서적’으로 분류되는 바람에 한동안 역사에서 잊혔다가 2006년 문학동네에서 복간하며 현대문학사의 빈 서가를 채우게 됐다. 그리고 2005년, 약 30년의 침묵을 깨고 창비에서 『어느날 꿈에』를 출간했다. 2012년에서 2015년 사이에 씌어진 미발표 시는, 휴대용 기기에 빠르게 써 내려간 흔적이나, 작가 노트 혹은 일기와 같이 정제되지 못한 부분이 보이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그가 평생 학자로서 배우고 터득한 깨달음, 혹은 한 개인이 소소하게 세상을 관찰한 기록, 시라는 장르에 관한 고민, 병마(病魔)와 씨름하는 인간으로서의 모습 등 다양한 글이 담겨 있어 최민의 내밀한 모습을 엿본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인간 최민과 그의 시대를 만나다 『상실』에서 시적 화자는 역사의 흐름과 불화하며 자신의 정처를 어디에 둘지 모르고 방황하는 그 시대 청년의 자화상의 일면을 그려낸다. 시적 화자의 목소리는 시대가 저지른 과오를 묵과하지 않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 공화국의 두터운 두터운 벽 눈먼 담벼락에 / 기대어 통곡하고 있는 그림자들이여 / 두드려라 열릴지도 모르니 저주받은 / 벽 메아리 없는 기나긴 신음 소리 신음 소리의 벽”, 「벽」)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때로는 자기 자신을 향한 알 수 없는 불안이나 부끄러움〔“해 질 녘 초라한 부끄러움 따위를 / 감추고 돌아가는 나를 갑자기 / 낯선 바람들이 에워싸고 말을 건넨다 / 이름 없는 아우성들 나지막하게 다그친다”, 「역전(驛前)」〕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한편 화자는 시대와 등지고 자기 자신과도 거리를 두었지만, 그 상태에 정주하지 않고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분명히 알고, 그 여정에 독자를 초대하는 듯하다(“맹세한다 낮은 바람 소...
  • 상실 서시(序詩) / 나의 조각(彫刻) / 나는 모른다 / 비의 방(房) / 광대 / 저녁 식사 중의 확인 / 입신(立身) / 배화(拜火) / 구애(求愛) / 환멸 / 성년(成年)의 봄 / 매립(埋立) / 출발 / 바람 / 첫 수업 / 불꽃 / 부랑(浮浪) / 포옹 / 서명(署名) / 연옥(煉獄) 1970 / 빛의 해안(海岸) / 물방울 / 상실(喪失) / 밤의 서울 / 초조 / 여행 / 아우슈비츠 / 추수 / 회복 / 잔인한 꿈 / 벽 / 깊은 꿈 / 끝장 / 노예 / 벽 / 녹슨 문 / 소생(蘇生) / 별부(別賦) / 새벽 / 역전(驛前) / 친구에게 / 떠나는 이에게 / 예감 / 영등포 길 / 다리 / 소문 / 사월 십구일 / 노래 / 여름 / 외침 / 마을 어느 날 꿈에 푸념 / 방에 들어서면 두렵다 / 현기증 / 별안간 / 신원미상 / 어느 날 꿈에 / 이민 / 우울 / 도망자 / 어떤 날 / 변용(變容) / 점괘(占卦) / 간판 / 지복천국(至福天國) / 무지개 / 대화 / 붉은 약속 / 빤한 법칙 / 천형(天刑) / 시인 / 이 아침 / 넋 / 그리고 꿈에 / 폭포 / 사건 / 이런 생각 / 수다 / 유행가 / 그런 날 / 그대만 허락한다면 / 쪽지 / 훈수 안 받고 / 이야기처럼 / 희망 / 낭패 / 웃는 구름 / 결론 / 역설 / 약속 / 플랫폼 / 역광(逆光) / 미친 동화(童...
  • 최민 [저]
  • 함경남도 북청군 신포읍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문리대 고고인류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 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파리 1대학 팡테옹-소르본에서 「영화가 회화에 미치는 영향: 1960-1970년대 신구상회화의 경우(L’influence du cine-ma sur la peinture: le cas de la nouvelle figuration des annees 1960-1970)」로 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진보적 미술을 지향한 ‘현실과 발언’의 창립동인으로 활동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원장,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비평가, 교육자, 기획자, 번역가, 시인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한 종목에만 집착하는 칸막이 사고에서 벗어나 예술 분과 사이의 경계를 넘어서고자 노력했다. 시집으로 『부랑(浮浪)』(1972), 『상실(喪失)』(1974), 『어느날 꿈에』(2005), 편저로 『미켈란젤로』(1975), 공동 책임편집으로 『시각과 언어 1: 산업사회와 미술』(1982), 『현실과 발언: 1980년대의 새로운 미술을 위하여』(1985)가 있으며, 공역서로 『미술비평사』(1976), 번역서로 『인상주의』(1976), 『서양미술사』(1977), 『동서미술론』(1982), 『요하네스 베르메르』(1994), 『다른 방식으로 보기』(201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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