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룸 2.58 : 김도영 에세이
김도영 ㅣ 깊은나무
  • 정가
16,000원
  • 판매가
14,400원 (10% ↓, 1,600원 ↓)
  • 발행일
2023년 02월 08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32page/135*205*25/480g
  • ISBN
9791191979282/1191979288
  • 배송비
  • 배송예정일
10/10(화) 배송완료예정
  • 현 보유재고
100 권 이상
  • 주문수량
  • 바로구매 북카트담기
  • 제휴몰 주문 시 고객보상, 일부 이벤트 참여 및 증정품 증정, 하루/당일 배송에서 제외되므로 참고 바랍니다.
  • 상세정보
  • # 현직 교도관의 고백 #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교도소 이야기 1평 남짓한 작은 독방, 철문을 두고 마주한 어느 교도관의 고백 우리 사회에서 범죄는 다양한 유형으로 등장한다. 살인, 강간, 방화, 사기 등 다양한 범죄들이 미디어와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 책은 범죄 후 검거되어 구속 상태에 이르게 된 가해자들과 24시간을 부대끼며 살고 있는, 어떻게 보면 그들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교도관의 이야기이다. 검거되어 구속 이후 시작되는 범죄자들의 삶과 끝나지 않은 피해자들의 고통, 과연 사람은 변할 수 있을까? 범죄 가해자들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우리의 이웃으로 돌아오게 된다. 다시 이웃으로 살아갈 그들을 맞이하고 보내며 경험하고 느꼈던 감정들을 에피소드 형식의 실화를 기반으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 프롤로그 ?제1장?교도소의 봄 ?제2장?교도소의 여름 ?제3장?교도소의 가을 ?제4장?교도소의 겨울 에필로그
  • 교도소에서 ‘문門’이라는 단어는 꽤 상징적이다. 누군가에겐 손을 움직여 문을 여닫는 일련의 과정으로 치부될 수 있는 단순한 행위지만, 이 문을 열고 들어와서 다시 문을 열고 나가기까지 수년, 혹은 수십 년 동안 자신의 인생을 집어넣어야 다시 이 문을 열고 나갈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24시간 동안 360도를 도는 지구의 자전을 생각한다면 아마 이 문을 열고 들어와 닫고 나가기까지 지구가 수백 바퀴는 돌아야 한 번 닫힌 문이 다시 열릴 수도 있다는 말이 된다. 문을 열면 그동안 살아온 세상과는 확연히 다른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제1장 교도소의 봄” 중에서 어젯밤, 자살 기도를 한 수용자가 대학병원으로 호송됐다. 사람의 목이 그렇게 세게 조여질 수 있는지 그날 처음 알았다. 목에 매단 도구를 있는 힘껏 뜯어낼 때, 내 손은 사정없이 떨리고 있었다. 사람이 죽음을 선택하기까지 얼마나 많이 고민했을지……. 스스로 죽음이라는 선택을 한 그의 방을 몇 분간 그저 멍하니 서서 들여다보았다. 텅 빈 방에는 그가 쓰던 세면도구, 빵, 티브이와 화장실 변기만이 그 방을 채우고 있다. 아직 그가 사용하던 칫솔은 물기조차 마르지 않았다. 반쯤 쓰다만 반성문과 책갈피가 꽂힌 성경책을 빈 상자에 담으면서 착잡한 마음도 한편에 함께 담는다. 부모의 배 속에서부터 이루어진 위대한 생명의 탄생이지만 한 사람이 머물고 간 자리에는 그저 생존을 위한 몇몇 도구들만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제2장 교도소의 여름” 중에서 일단 생리현상이 가장 큰 문제다. 방역복은 상ㆍ하의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다. 볼일을 보려면 방역복을 무릎 밑까지 전부 내려야 한다. 사실상 탈의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곳에서 하루 12시간씩 있어야 하니 생리현상이 가장 큰 문제였다. 그리고 난 뉴스를 봐서 알고 있었다. 방역복을 입고 벗는 과정에서 감염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대소변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말에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라는 말만 돌아온다. 다시 이 행동을 몇 번 반복하고 나니 어느덧 저녁이 됐다. 이곳에 들어온 지 10시간이 지났다. 난 이곳 외에 그 어떤 곳도 출입하면 안 됐고, 다른 직원들과 접촉해서도 안 됐다. 아침 7시 반에 집에서 출발해 이곳에 들어왔고 저녁 9시가 돼야 이곳에서 나갈 수 있다. 방역복도 내 마음처럼 이리저리 구겨지고 후줄근하다. -“제3장 교도소의 가을” 중에서 오늘도 누군가가 나를 필요로 하고 있다. 하루에 수십 명, 많게는 백여 명이 넘는 부름에 답을 하게 된다. 퇴근 후 잠을 청하려 조용한 방에 불을 끄고 누웠을 때, 누군가가 나를 부르는 이명에 화들짝 놀라 침대에서 일어날 때도 있다. 아무리 안대로 눈을 가리고, 귀마개로 귀를 막아도 그들이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온다. 나를 부르는 목소리, 그 속에는 분명 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도 존재한다. 섞이고 섞여 쉽게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피가 끓게 반성하고 이 세상에 잘 융화되어 주변에 도움을 주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 변화된 삶을 시작하려는 그 마음에 응답하기 위해 오늘도 전국 만 육천여 명의 교도관이 밤낮없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언젠가 사회로 다시 돌아갈 그들이 다시 죄로 얼룩져 이곳에 들어오는 일이 없도록. -“제4장 교도소의 겨울” 중에서
  • 김도영 [저]
  • 매일 살인자와 대화하는 남자. ‘세상 끝’이라고 불리는 사회 최후 전선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사람. 바로 대한민국 교도관이다. 교도소에서 24시간 실제 범죄인과 대화하다 보니 그들의 내면에 관심을 갖게 되어 상담심리학을 공부했다. 심리학적으로 범죄의 성질을 고민한 끝에 범죄인을 가장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사람은 교도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담장 뒷면에서 겪고 보고 듣는 일들을 기록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비틀어진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바로잡는 ‘교정’의 역할을 하는 교도관이다.
  • 전체 0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인터파크도서는 고객님의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과 반품에 드는 비용은 고객님이 지불케 됩니다.
단,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 및 반품은 무료로 반품 됩니다.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상품을 공급 받은 날로부터 7일이내 가능
공급받으신 상품의 내용이 표시, 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
   혹은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
상품에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경우 소비자의 고객변심에 의한 교환은 상품의 포장상태 등이 전혀 손상되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가능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구매확정 이후(오픈마켓상품에 한함)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물품의 가치가 떨어진 경우
포장 개봉되어 상품 가치가 훼손된 경우
다배송지의 경우 반품 환불
다배송지의 경우 다른 지역의 반품을 동시에 진행할 수 없습니다.
1개 지역의 반품이 완료된 후 다른 지역 반품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고상품의 교환
중고상품은 제한된 재고 내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므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오픈마켓 상품의 환불
오픈마켓상품에 대한 책임은 원칙적으로 업체에게 있으므로, 교환/반품 접수시 반드시 판매자와 협의 후 반품 접수를 하셔야하며,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배송예정일 안내
인터파크 도서는 모든 상품에 대해 배송완료예정일을 웹사이트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직배송 상품>
상품은 월~토요일 오전 10시 이전 주문분에 대하여 당일 출고/당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상품은 서울지역/평일 주문분은 당일 출고/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며,
서울외지역/평일 주문분의 경우는 오후 6시까지 주문분에 대하여 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단, 월요일은 12시까지 주문에 한함)
상품은, 입고예정일(제품출시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
~ 상품은 유통특성상 인터파크에서 재고를 보유하지 않은 상품으로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준출고일:인터파크가 상품을 수급하여 물류창고에서 포장/출고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
<업체 직접배송/오픈마켓 상품>
~ 상품은 업체가 주문을 확인하고, 출고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2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5일이내 출고가 시작되지 않을시, 오픈마켓 상품은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되며, 고객님께 품절보상금을 지급해 드립니다.
배송비 안내
도서(중고도서 포함)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잡지/만화/기프트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를 함께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잡지/만화/기프트/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하시면 :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을 구매시 : 업체별로 상이한 배송비 적용

   * 세트상품의 경우 부분취소 시 추가 배송비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북카트에서 배송비없애기 버튼을 클릭하셔서, 동일업체상품을 조금 더 구매하시면, 배송비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배송 안내
인터파크도서에서는 국내에서 주문하시거나 해외에서 주문하여 해외로 배송을 원하실 경우 DHL과 특약으로 책정된 요금표에
   의해 개인이 이용하는 경우보다 배송요금을 크게 낮추며 DHL(www.dhl.co.kr)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배송은 도서/CD/DVD 상품에 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른 상품을 북카트에 함께 담으실 경우 해외배송이 불가합니다.
해외주문배송 서비스는 인터파크 도서 회원 가입을 하셔야만 신청 가능합니다.
알아두세요!!!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업체의 배송지연시 주문이 자동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유통의 특성상 출고기간은 예정보다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습니다.
택배사 배송일인 서울 및 수도권은 1~2일, 지방은 2~3일, 도서, 산간, 군부대는 3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 0개
  •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