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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녕합니다 : 교회에게 교회 밖 성도가
대장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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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3년 0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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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page/137*201*15/326g
  • ISBN
9788970716169/8970716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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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 밖 성도가 자신과 교회에 대해 직접 말하는 최초의 책! 요즘 교회는 안녕하신가요? 이 편지의 발신인은 교회 밖 성도입니다.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는 오히려 교회를 떠나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기까지 품었던 질문과 그렇게 찾아낸 답변을 교회에게 쓴 편지글에 담았습니다. 각각의 편지는 주일 성수, 목사의 권위, 교회의 언어 등 교회를 관통하는 필수 주제를 다루며, 교회란 무엇이고,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고찰합니다. 교회와 연관된 부조리한 일의 숫자만큼이나 교회 밖 성도는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그냥 교회 밖 성도가 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 편지가 ‘여기에도 그리스도인이 있어요.’라는 표시가 되어, 누군가의 ‘나도 여기 있어요.’라는 공명으로 돌아올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저는 안녕합니다. “누군가는 그래요. 그러다 길을 잃을 수도 있다고요. 정말로 그렇다면 차라리 저는 길을 잃겠어요. 원래 진리가 있는 곳은 언제나 위험하다고 소문난 성문 밖이었잖아요. 성도들은 바보가 아니고, 그리스도교는 빈약하지 않아요.” “제가 교회 밖 성도가 된 건 순전히 구원을 찾아 나온 거예요. 마음속에는 지금의 교회가 교회 되지 못한 이유에 대해 하나님이 정상참작을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그러니 너무 걱정 마세요. 교회에도 분명 구원이 있을 거예요.” -〈본문〉 중에서
  • 추천의 글 … 박총 서문 / 교회에게 편지를 쓰며 1부 / 이유 없이 당연했던 저는 안녕합니다 목사님은 목사님을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1) 목사님은 목사님을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2) 오늘의 성경을 들려주세요 저도 한 번 해보겠습니다, 설교 나의 하나님 말고 우리의 하나님이요 이웃을 하나님으로 대하기로 해요 주일은 움직이는 거예요 2부 / 크리스천 증후군 여러분의 종교개혁은 언제였나요? 그런 말은 안 써요 ‘아멘’을 아끼세요 너무 확신에 거하진 말자고요 기도 대신 봉투를 드렸어야 했어요 신 뒤에 숨은 그리스도인 부를 수 없는 찬양 차마 죄가 주홍 같다 하기 전에 3부 / 교회 안 성도로 사는 것에 대하여 교회 안 성도로 사는 것에 대하여 신앙은 실전이에요 바보가 되느니 길을 잃겠어요 헌금의 무게 변화산 위의 교회 감당 못할 시험을 당한 사람들 4부 / 교회에도 구원이 있을 거예요 지속 가능한 교회를 위해 제안합니다 교회 밖에서 말씀을 들어요 티보우의 추억 더 이상 집사는 아닙니다만 교회의 두 망령 교회에도 구원이 있을 거예요 그래서 어쩌자는 거냐는 질문에 대해 5부 / 교회가 미워한 법이 교회를 ...
  • p40 교회는 교회가 전부터 해오던 말씀이 아닌 이 시대가 성경에서 불러내는 말씀을 들려줘야 해요. p41 성경 말씀은 고정돼있고, 시대는 변하고 있어요. 어제의 성경 말고, 오늘의 성경을 들려주세요. p43 저는 늘 궁금했어요. 과연 예수님의 어떤 모습을 닮자는 것일까 하고요. … 사실 우리는 예수님이 인간이 될 때 무엇을 감수한 건지 짐작조차 못해요. 전능자가 전적으로 다른 인간에게 몸을 의탁해야 하는 신생아로 온 그 ‘하강’은 그야말로 신비죠. 예수님을 닮는 건 이런 계급하강을 흉내 내는 거예요. p48 나의 하나님 대신 우리의 하나님을 찾는 것이죠. … 이제부터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우리의 하나님’을 찾기로 해요.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인 것만 알아도 기독교는 달라질 거예요. p52 이웃을 하나님으로 대하는 것, 저는 이것이야말로 성경이 그리스도인에게 주문하는 단 하나의 간결한 요구라고 생각해요. p52 옷자락을 휘날리시며 저기 하늘 위 보좌 옆에 계신 예수님은 나중에 뵈옵기로 하고, 당장 눈앞에 현현해 계신 차별과 학대받는 예수님께 맘을 쏟아보아요. p64 루터가 교황청의 협박보다 하나님 앞에서 양심을 거스르는 일을 더 두려워했던 것처럼, 성도 개인도 교회의 가르침을 양심과 성경에 빗대어 상고할 수 있어야 해요. p65 우리 이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때와 더불어 당신의 종교개혁은 언제였냐고 서로 물어보기로 해요. 그리고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자기 대답 하나씩은 가졌으면 좋겠어요. p68 너무 걱정 마세요. 그리스도교 신앙은 그동안 많은 사람의 회의와 의심에도 끄떡없이 보존되어 왔으니까요. 그러니 우리의 신앙에 대해 마음껏 상고하고, 회의하고, 의심하기로 해요. 우리들은 휘둘리지 않는 신앙 기준을 얻게 될 거예요. p74 진리는 앞으로도 우리의 확신을 무너뜨리는 방식으로 등장할 거예요. 그래서 우리의 확신은 유연해야 해요. p77 착한 일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라도 그리스도인의 문법으로 하지 말고, 사람들이 아는 문법으로 해야만 해요. p81 하지만 우리는 이미 알고 있어요. 우리의 바람직한 모습은 신 뒤에 숨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신을 대리하는 일이라는 것을요. p84 교회는 아름다운 말의 과잉 상태에 있어요. 온통 은혜로운 말뿐이에요. … 하지만 진심이 담기지 않은 찬양을 계속하다 보면 자신도 속아요. p88 그리스도교의 죄와 세상이 말하는 죄는 엄격성만 다를 뿐 같은 선상에 있어요. … 그러니 차마 자신의 죄가 주홍 같다 하기 전에, 자신이 벌레 같다 하기 전에, 갑질 안 하기, 탈세 안 하기, 배임 안 하기, 태업 안 하기, 커닝 안 하기 먼저 추천드려요. p100 누군가는 그래요. 그러다 길을 잃을 수도 있다고요. 정말로 그렇다면 차라리 저는 길을 잃겠어요. … 교회 안은 이미 안전하지 않아요. … 원래 진리가 있는 곳은 언제나 위험하다고 소문난 성문 밖이었잖아요. 성도들은 바보가 아니고, 그리스도교는 빈약하지 않아요. p112 나만 살았다는 간증은 저에게 아무 의미가 없어요. 오히려 감당 못할 시험에도 봉인된 선한 이유를 믿으며 근근이 살고 있다는 간증이 제겐 더 좋겠어요. 언젠가 저도 그래야 할지 모르니까요. p120 교회에서 듣는 말씀이 설교자가 ‘아는’ 말씀이라면, 세상에서 듣는 말씀은 누군가가 ‘사는’ 말씀이에요. 아는 말씀보다 사는 말씀에 더 끌리는 건 당연한 거겠죠? p135 하지만 과연 교회란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교회는 꼭 교회라는 이름이 아니어도 하나님 나라를 할 수 있는 대로 이 땅에 실현하기 위해 분투하는 공동체예요. 교회가 하나님을 독점할 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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