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에서 글감을 찾고
아이디어를 기록한 다음 글쓰기를 시작하라!
이 단순한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당신도 작가가 될 수 있다!
12명의 라이팅 코치가 들려주는 창의성과 열정의 글쓰기 비법
“오늘이 전부인 것처럼 살아내고 한 편의 글로 오늘 마침표를 찍는다면 여러분의 삶은 달라집니다. 지금 당신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글감 당장 메모해 보십시오. 운전하는 중만 아니라면 기록할 수 있습니다. 사는 게 글쓰기입니다.”
12명 라이팅 코치들이 합심해 글쓰기에 대해 말하는 『사는 게 글쓰기입니다』는 독자들로 하여금 ‘나도 이제부터 글을 한번 써 봐야겠다’는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우리가 일상을 글로 남기고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일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 삶을 글에 담는 순간, 우리는 쓰는 목표 하나는 이루었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칭찬할 수 있다. 왜냐하면 글쓰기에는 실패가 없기 때문이다. 쓰려고 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쓸거리 천지다.
『사는 게 글쓰기입니다』는 글쓰기를 시작한 계기, 한 편의 글을 채우는 일이 만만치 않더라는 이야기, 작가로서의 기분과 책임감, 글쓰기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하여 경험담 위주로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1장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에서 글쓰기를 시작한 계기를 담았다. 2장 ‘A4용지 1.5매 쓰는 힘’에서는 분량을 채우는 일이 만만치 않더라는 이야기를 털어놓고 있다. 3장 ‘어쩌다 작가’에서는 작가로서의 기분, 책임감, 의무를 밝히고 있다. 4장 ‘고비를 넘어서는 순간’에서는 글쓰기의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들려주고 있다. 글쓰기 고민에 맞게 먼저 읽고 싶은 부분부터 읽어보아도 좋을 듯하다. 예를 들어 지금 글 분량 채우는 것에 고민이 있다면 2장부터 읽어보면 어떻게 하면 글 분량을 늘릴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독자의 삶도 글이 된다. 12명의 공저자도 독자로 출발했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써 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고, 오늘 이야기를 몇 줄의 글로 남기면서 작가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오늘 있었던 일을 빈 종이에 하나씩 써 보자. 분명 글감을 발견할 수 있고, 글감은 글이 되고 글이 모여서 책이 될 것이다.’ 분명 『사는 게 글쓰기입니다』라는 책이 주는 가르침일 것이다.
들어가는 글
1장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박정미 01. 한 편의 글 덕분에
백란현 02. 돕는 마음으로 나 쓰기
서린 03. 두 번의 다짐
송주하 04. 2020년 2월 6일
이은설 05. 아버지의 술주정 덕분이다
이은정 06. 살고 싶었습니다!
이현주 07. 오늘도 글을 쓴다
장진숙 08. 하루 한 줄 글쓰기로 행복이 커집니다
장춘선 09. 글쓰기로 가치를 빛내고 싶다
정은주 10. 나에게 글쓰기는 연필과 같았다
정인구 11. 나에게 글쓰기는 축복의 통로였다
최주선 12. 혼자 쓰고, 같이 쓰기
2장 A4용지 1.5매를 쓰는 힘
박정미 01. 끝까지 쓰기
백란현 02. 쓰는 경험 쌓기
서린 03. 글 근육 키우기
송주하 04. 분량의 늪에 빠지다
이은설 05. 이렇게 했습니다
이은정 06. 나를 쓰게 만든 힘
이현주 07. 백지 공포, 어떻게든 채워라
장진숙 08. 글감, 일상에 의미 더하기
장춘선 09. 일상을 세밀하게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해
정은주 10. 변신은 무죄!
정인구 11. 인류 최후의 보루, ‘글 쓰는 습관’
최주선 12. 쓰는 사람만 채운다
3장 어쩌다 작가
박정미 01. 작가가 되셨군요
백란현 02. 삶과 책이 일치되게
서린 03. 잘 살아야 잘 쓴다
송주하 04. 송주하 작...가입니다
이은설 05. 글에는 氣가 있다
이은정 06. 작가의 향기
이현주 07. 6월 23일 천안 교보문고
장진숙 08. 작가의 메시지와 삶
장춘선 09. 작가의 태도
정은주 10. 작가가 되세요
정인구 11. 안녕하세요. 라이팅 코치 정인구입니다
최주선 12. 글로 다 짓기 작가
4장 고비를 넘어서는 순간
박정미 01. 있는 그대로
백란현 02. 글쓰기 힘들 때 상담하기
서린 03. 글쓰기는 인생이다
송주하 04. 어려운 일을 기꺼이 해내는 힘
이은설 05. 작가는 야채를 던지는 사람이다
이은정 06. 고통을 안아 준 순간
이현주 07. 악당을 물리쳐라
장진숙 08. 하루 한 페이지 독서와 메모하기
장춘선 09. 삶과 글은 연결되어 있다
정은주 10. 인생은 문방구
정인구 11. 나는 한 권만 팬다
최주선 12. 답은 정해져 있다
마치는 글
숨김없이 말하고 쓰는 작가가 되었다. 글쓰기는 나를 당당하게 만들었다. 지나치게 개인사만 나열하면 독자는 피곤할 수 있다. 돕는 마음으로 써야 독자가 위로받을 수 있고, 그래야 독자를 보는 내 마음도 뿌듯하지 않을까. 성공을 위해 시작한 글쓰기지만, 독자를 위하는 마음이 먼저여야 한다는 사실을 이제는 안다. ‘어떻게 해야 잘 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어떻게 해야 잘 도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쓰는 삶을 만나 다행이다.
p.26
얼마 전에 블로그 글을 쓰려고 하는데 도무지 뭘 적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일단 생각나는 대로 썼습니다. 읽어보니 전부 좋은 말만 써놓은 겁니다. 그저 좋기만 한 말은 독자가 공감하기 힘듭니다. 마치 교장 선생님 말씀처럼요. 안 되겠다 싶어서 며칠 전에 있었던 일을 떠올렸습니다. 교육 때문에 대전을 갔다 왔거든요. 아무래도 집에만 있을 때보다 보고 듣는 게 많아집니다. 사람도 많이 만나게 되고요. 기억을 떠올리면서 한 자씩 적어나갔습니다.
p.101
오늘도 글을 씁니다. 마음을 전달할 때는 방법도 중요하니까요. 내가 가진 생각을 온전히 다 표현할 수는 없습니다. 글도 연습해야 더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다고 여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연습하는 게 최선이겠지요. 작가입니다. 작가는 명사가 아니라 동사라는 글쓰기 스승님의 말을 기억합니다. 작가는 책을 낸 사람이 아니라, 매일 글을 쓰는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그 말을 나침반 삼아 꾸준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p.173
장춘선 [저]
2018년 《그릿》을 통해 배우는 삶을 장착했다. 배움은 ‘지금의 나’와 ‘미래의 나’를 연결하는 통로다. 독서의 즐거움에 빠져 있던 중 2021년 책 쓰기를 만났다. 32년 차 간호사다. 독서와 글쓰기로 일의 가치를 찾아 성장 중이다. 따뜻한 문장 하나로 건강한 삶을 돕고자 한다.
인스타 @bom_sun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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