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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교육트렌드 2024 : 한국 교육을 움직이는 20가지 키워드
이윤경 ㅣ 에듀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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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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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page/165*235*38/108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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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4251551/116425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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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대한민국 아이들은 안녕한가? 법화사회의 무한루프, 대한민국 교사의 현주소. 2022 개정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학교와 교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 교육청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세계 교육의 변화를 이끄는 메가트렌드는 무엇인가? 2023년 대한민국 교육현장은 혼란 그 자체였다. 최근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권 보호 이슈, ‘늘봄학교 확대’, ‘교육전문대학원 도입’, ‘수능 킬러문항’, ‘고등교육에 관한 권한 지자체 이관’, ‘교육감 러닝메이트제 법안 발의’,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 존치’ 등 쟁점이 끊이지 않았다. 현재도 여전히 진행 중인 이 혼란은 ‘학교교육 불가능 시대’라는 말과 다시 만나고 있다. 이 혼란 속에서도 2022 개정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 유보통합, IB 학교 확대 등 학교 현장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정책들이 시행된다. 학교와 교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지난 5월, 교육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2023년의 교육 관련 주요 쟁점과 2024년 이후 교육현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 19개의 핵심 키워드를 선정했다. 이후 19명의 주제별 전문가와 함께 그 현상과 배경을 분석하여 2024년을 전망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대한민국 교육트렌드 2024』를 출간했다.
  • 2023년 대한민국 교육계를 색깔로 표현한다면 한마디로 진한 먹색이 아닐까 한다. 뜨거운 여름 아스팔트 위를 학생들 곁에 있어야 할 교사들이 검은색 옷을 입고 뒤덮었다. 정치는 뒤로하더라도 성장한 경제와 문화 한류를 바탕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인데 역설적으로 교육 불가능을 나타내는 색깔이 칠해졌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었던 중심에 교육이 있었음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대한민국의 방향과 역량을 만들어온 교육이 어쩌다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인지 교육주체를 비롯해 교육전문가들의 시선으로 읽어내고 희망의 색깔을 그려낼 수 있도록 중요한 이슈들을 분석하고 전망과 함께 대안까지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의 독자라면 다음 쟁점들의 맥락을 이해하고 대안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 2024년, 대한민국 아이들은 안녕한가? ● 법화사회의 무한루프, 대한민국 교사의 현주소 ● 학부모는 교육의 주체인가? ● 학교폭력으로부터 학교공동체 복원을 위한 핵심은? ● 2022 개정 교육과정,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 고교학점제, 입시개혁의 마중물이 될 것인가? ● 2028 대입제도, 과연 미래교육을 준비하고 있는가? ● 세계 교육의 변화를 이끄는 메가트렌드는 무엇인가? ● 챗GPT와 생성형 AI는 교육의 미래일까? ● 학생 수 감소, 새로운 교육 체제 전환이 가능할까? ● 지구 열대화 시대, 교육시스템의 생태적 전환 ● 유보통합은 실현될 수 있을까? ● IB라는 환상, KB가 답일까? ● 교육자유특구, 과연 특별할까? ●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 교육청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지방교육자치와 지방자치, 과연 통합될 것인가? 위의 이슈들은 2023년 대한민국 교육계를 뜨겁게 달군 주제들이다. 다양한 이슈들이 넘쳐난 대한민국 학교 현장은 교육이 가능한 상태인가라는 질문 앞에 머뭇거리게 된다. 그럼에도 학생들은 여전히 그들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때문에 교육은 가능한가를 묻기보다 어떻게 하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교육에 대한 신뢰와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을지 냉정하게 찾아가야 할 숙제가 모두 앞에 높여 있다. 교육은 답이 정해진 공식이 아니다. 방향은 알지만 그 해법은 너무나 다양하다. 교육을 막연한 가능성의 울타리에 던져 놓아서 안 된다. 현상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다양한 사례를 연구해서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처방책을 만들어야 한다. 교육은 연습이 없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정부와 교육계, 교육 주체 모두의 집단지성이 필요하다. 혜안을 가진 전문가나 교육정책 책임자가 풀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국회의 입법기능으로 이 문제들을 풀 수는 더더욱 없다. 지금은 누구에게 책임을 묻는 것으로 해결될 수 없는 특별한 상황이라는 점을 인식하며 모든 국민이 교육 이슈에 대한 자세한 이해, 이를 통해 새로운 합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고자 핵심 이슈들을 정리했다.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숙제들이 있다.” 2024년, 교육계에 큰 논란으로 이어질 교육 이슈를 19가지 키워드로 정리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계속해서 새로운 교육 이슈를 만들어왔다.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추진은 교육계와 학부모의 반대로 좌초되었고, 자사고와 외고의 유지 선언은 경쟁교육으로의 회귀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수능 '킬러문항' 배제라는 이슈는 입시제도와 관련하여 불안감이 조성되기도 했다. 현재 유보통합 정책과 디지털 인재 육성, 교육자유특구 정책 등 추진 중인 정책들에 대한 진단과 전망을 담고자 했다. 또한 민선 4기를 맞이하여 변화가 진행 중인 시ㆍ도교육청의 정책, 그리고 무엇보다 ’학교 멈춤‘까지 갔던 서이초 ...
  • 여는 글 국가와 교육의 아노미 현상과 새로운 사회적 합의 / 김진경 1부. 미래교육과 세계 세계의 교육트렌드 분석 / 임선빈 챗GPT와 생성형 AI, 교육의 미래일까, 유행일까? / 김차명 학생 수 감소와 미래의 교육 / 양희준 미래를 위한 교육, 생태전환교육 / 정대수 · 2부. 지금 교실 현장 2024, 대한민국 아이들 진단 / 김현수 교육이 두려운 교사, 교사 책임주의? / 한희정 대한민국 학부모의 현주소 / 이윤경 학교폭력의 현실과 학교폭력예방법, 그리고 학교가 가야 할 방향 / 이상우 3부. 학교와 정책 진단 유보통합의 진행 상황과 과제 / 송대헌 IB라는 환상, KB가 답일까? / 유재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자율화 전망 / 온정덕 고교학점제, 교육혁신과 입시개혁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까? / 이상수 2028 대입제도, 과연 미래교육을 준비하고 있는가? / 성기선 4부. 정치와 정책 전망 윤석열 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비판적 진단 / 김성천 교육자유특구, 과연 특별할까? / 김용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둘러싼 논란과 평가 / 이혜진 교육감선거제도 전망과 민선 4기 1년 / 이재남 닫는 글 어린이해방선언 100주년, 그 의미와 전망 / 이주영
  • 예컨대 최근의 서이초 사태는 공교육의 근거가 되는 ‘교육권’에 대한 산업화시대의 사회적 합의가 붕괴되었음을 보여준다. 사회와 아이들 성장환경의 변화에 비추어 국민이 국가의 어느 단위에 자녀교육의 권한을 위임하는 것이 타당한지, 자녀교육의 어느 범위까지를 공교육에 위임하는 것이 타당한지, 대략적으로 어떤 내용과 방식의 교육을 위임하는 것인지, 사회의 분화에 따라 다양해지는 교육적 요구를 공교육이 어떤 방식으로 수용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새로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중략) 지금이야말로 시작은 작아 보이더라도 미래지향의 새로운 사회적 합의 형성을 위해 집단지성으로서의 새로운 담론을 만들어나가야 할 때이다. 그리고 이 작은 시작들의 네트워크를 넓혀 새로운 사회적 합의를 위한 움직임을 만들어내야 할 때이다. 서이초 사태는 빙산의 일각이어서 ‘디지털 사회, 위험사회의 새로운 교육권 정립을 위한 국민운동’ 수준의 사회적 합의 형성과 그를 바탕으로 한 중장기적 교육개혁의 추진이 아니면 근본적 해결이 어려울 것이다._10쪽 교육의 변화는 사회의 변화에 민감하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의 역할을 고려했을 때 교육 분야에서 나타나는 트렌드가 사회 변화에 민감한 것은 놀라운 일은 아니다. 이는 세계적으로 관찰되고 있는 교육 관련 트렌드, 즉 경향성을 살펴보기 위해 교육 트렌드 변화와 맞닿아 있는 메가트렌드를 선행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분석은 현재의 글로벌 교육 트렌드에 대한 논의를 넘어, 향후 교육 분야에서 나타날 수 있는 교육 트렌드에 대한 논의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세계의 교육 트렌드를 본격적으로 살펴보기에 앞서, 어떤 요인들이 세계의 교육 트렌드 형성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해보고자 한다. OECD에서는 2~3년을 주기로 세계 교육의 변화를 이끄는 메가트렌드를 정리하여 보고서로 발행하고 있다. 그중 최근 출판된 「Trends Shaping Education 2022」(OECD, 2022)에서는 교육 변화와 연관된 5가지 메가트렌드를 성장(growth), 생활과 일(living and working), 지식과 힘(knowledge and power), 정체감과 소속감(identity and belonging), 변화하는 본성(our changing nature)으로 나누어 제시하였고,_14쪽 챗GPT 출시 이후, 사회의 모든 분야에 생성형 AI 활용 열풍이 불고 있으며 교육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교육 분야에서는 사용 연령의 제한, 대필이나 표절 문제, 할루시네이션 현상, 저작권 문제와 보안성 문제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대전환 흐름에 맞춰 적극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강해 보인다. 이에 따라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에서도 적극적으로 챗GPT 등의 생성형 AI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_56쪽 위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결국 AI 시대 미래교육의 방향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에 도달한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은 챗GPT가 대신할 수 없는 인간 본연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는 바이블이 되어버린 OECD 교육 2030: 미래교육과 역량 (OECD Education 2030: The Future of Education and Skills) 프로젝트의 지향점인 ‘변혁적 역량(Transformative Competencies)’은 새로운 가지 창조하기(Creating New Value), 긴장과 딜레마에 대처하기(Reconciling Tensions & Dilemmas), 책임감 갖기(Taking Responsibility)로, 결국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갈등을 해소하고, 책임감을 갖는 것이다. AI 시대 학교교육도 이와 마찬가지일 것이다._65쪽 학생 수의 급감 속에서 학생 분포의 도농 간 격차도 더욱 ...
  • 이윤경 [저]
  •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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