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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꼬마 참고서 : 첫 문장부터 퇴고까지
김상우 ㅣ 페이퍼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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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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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page/142*210*18/449g
  • ISBN
9791192376325/1192376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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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은 글 살리는 글쓰기 소생서, 글쓰기 공포를 극복할 최적의 병법서 언론사에서 30년을 근무한 기자 출신이 공개하는, 실전 글쓰기 족보의 모든 것 바야흐로 만인이 작가인 시대이다. 23년 9월 기준 웹소설 시장의 경제 규모는 약 1조 원에 육박한다. 숱한 창작 플랫폼이 신인 작가 발굴에 열을 올리고, 유명 유튜버와 SNS 인플루언서의 소소한 일기는 에세이 시장을 휩쓰는 베스트셀러로 올라서곤 한다. 모두가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 도서 시장에 온갖 작법서와 이론서가 범람하는 건 당연하다. 다만 어느 순간부터 글쓰기의 목적이 전도된 현실이 꺼림칙하기도 하다. 보기에 좋은 예쁜 글, 화려한 글, 현란한 수식어로 치장한 글을 써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욕망이 범람하고 있다. 그러니 《글쓰기 꼬마 참고서》는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이단아라 말할 수 있다. ‘돈이 되는 찬란한 글쓰기’가 아닌, ‘기초에 충실한 쉬운 글쓰기’를 알려주고자 개정·출간됐으니 말이다. 지은이 김상우는 ‘정확한 내용, 깔끔한 표현, 뚜렷한 의도’가 글쓰기 제1의 원칙임을 밝힌다. 이에 맞춰 책 내용도 중학생이라면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수월하고 편리하다. 서툴지만 잘 쓰고 싶어 하는 글쓰기 초보자의 심정을 곳곳에 반영한 덕분이다. 무엇보다 뉴스 기사, 보도자료, 안내판처럼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문장을 사례로 들어 효율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읽는 과정 중에 예문을 활용해 이론을 적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큰 장점이다. 과제가 막막한 학생, 실수가 두려운 초보 언론인, 보고서가 어려운 사회초년생 등 누구나 이 책을 이용해 ‘글쓰기 공포’로부터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 ■ 실전을 위한 최적의 안내서 《글쓰기 꼬마 참고서》는 10년 전 출간한 《글쓰기 공포 탈출하기》의 개정증보판으로, ‘생애 첫 번째 글쓰기 전략서, 죽은 글 살리는 글쓰기 소생서’를 목표로 제작됐다. 이 책의 표적 독자는 확실하다. 작문 과제가 어려운 대학생, 뉴스가 막막한 신입 언론인, 보고서 작성이 두려운 사회초년생 등 글쓰기에 공포와 부담을 느끼는 독자들이다. 이 책이 그들에게 ‘응급약’이 될 수 있기를, 생애 첫 번째 글쓰기 책이 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그래서 책의 분량, 소재, 구성까지 옹골차게 구성했다. 236쪽으로 줄이고 줄여 독자의 부담을 낮췄다. 실제 언론 기사를 예문으로 제시하여 글쓰기 기술을 곧장 적용·복습할 수 있도록 본문 내용을 배치했다. 13가지 글쓰기 전략과 42가지 퇴고 전략으로 나누어 필요한 부분만 골라 볼 수 있도록 독자를 배려했다. 무턱대고 지루한 이론, 쓸모없고 자질구레한 지식은 모두 생략했다. 오로지 실전에서 100% 사용할 수 있는, 글쓰기 전문가의 ‘족보’ 모음이라 할 수 있겠다. 누구나 이 책을 가까이 두어 필요할 때마다 찾아본다면, 첫 문장부터 퇴고까지 만만하게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다. ■ 13가지 글쓰기 원칙, 42가지 바루기 기술 《글쓰기 꼬마 참고서》는 현장에서 전승되는 ‘실전용 족보’를 다듬었다. 지은이 김상우는 이 책을 두고, 프로 기자들의 합작품이자 글쓰기의 대가들이 함께 만든 안내서라 말한다. 그들이 알려주는 첫 번째 조언이 바로 ‘글에 쓸 소재 찾기’이다. 글쓰기는 글쓰기를 통해서만 배울 수 있다. 글쓰기 강의를 듣기보다는 의자에 앉아 펜을 잡고 쓰든 자판을 두드리든 해야 한다. 저자는 “한 단어, 한 문장이라도 일단 써라. 글이 나를 끌고 간다. 글이 이끄는 마법의 힘을 믿고 따라가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러나 초보자에게는 ‘일단 쓰라’는 조언조차 버겁기 그지없다. 무슨 소재를 써야 할지도 모르는, 활자가 두렵고 앞이 캄캄한 초보자에게 ‘뭐라도 좋으니 쓰고 고민하라’는 조언은 쓸모가 없다. 그래서 1부 〈글쓰기〉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한다’는 예시를 지은이가 직접 선보인다. 1부의 13개 소주제는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한다’는 간단한 설명을 아주 세밀하게 풀고 풀어서 완성되었다. 그만큼 친절하고 쉽다는 것이 이 책이 지닌 가장 큰 덕목이라 할 수 있다. 글감 찾기, 적절한 소재 선별, 글을 쓰면서 고려해야 할 사항 등 초보자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소소한 정보를 충실히 채웠다. 한편, ‘2부 글 바루기’는 문장과 글을 정확하게 교정하는 세밀한 기술을 알려준다. 이를 위해 신문 기사, 보도자료, 안내문 등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글에서 250개 예문을 선정했다. 그 예문 바로 밑에 지은이가 직접 교정한 수정 문장을 덧달았다. 이를 본 독자들은 책에서 배운 내용을 곧바로 복습·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글을 쓰는 모든 과정에서 유념해야 할 당부사항으로 본문이 끝난다. 〈55 배려하는 마음 가져야〉는 글쓰기에서 윤리적인 성찰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하고자 새롭게 추가된 부분이다. 지은이는 사소한 어휘, 별 것 아닌 듯한 문장 하나도 섬세하게 다루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글쓰기에는 글을 쓴 사람의 논리력, 어휘력, 필력이 압축되어 있다. 하나의 글에는 그 글을 쓴 자의 사상과 생각이 스며들어 있다. 오류 없이 깔끔한 표현 못지않게 흠결 없이 온전한 내용으로 글을 채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독자의 선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 머리말 … 5p 용어설명 … 20p 1부 글쓰기 01 │ 글의 재료 차고 넘쳐야 … 27p 02 │ 잘 들어야 잘 쓴다 … 31p 03 │ 무엇을 쓸까? … 34p 04 │ 틀을 생각하자 … 36p 05 │ 일단 쓰자 … 38p 06 │ 첫 문장이 리드한다 … 41p 07 │ 짧을수록 명쾌하다 … 45p 08 │ 접속어는 아껴쓰자 … 50p 09 │ 정확하게 … 53p 10 │ 쉽게 … 56p 11 │ 너무 꾸미지 말자 … 58p 12 │ 함부로 베끼지 말자 … 61p 13 │ 퇴고는 필수 … 63p 2부 글 바루기 14 │ 문장은 흘러야 한다 … 69p 15 │주어 따로, 서술어 따로 … 73p 16 │ 문장 구성 요소는 제 자리에 있어야 … 78p 17 │ 단어와 구절의 급이 맞아야 … 82p 18 │ 중복은 하품을 부른다 … 85p 19 │ ‘들’이 없어서 좋을 때가 많다 … 89p 20 │ 소심한 피동형 … 93p 21 │ 파견근무가 이루어지다니? … 97p 22 │ 시키지 말고 하자 … 100p 23 │ 어제 밥을 먹었었다고? … 104p 24 │ ‘다르다’와 ‘틀리다’는 다르다 … 111p 25 │ ‘이르다’와 ‘빠르다’는 다르다 … 114p 26 │ 많이 ‘가지면’ 탈이 난다 … 119p 27 │ 받을 때도 조심해서 받자 … 122p 28 │ 헤프게 ‘주지’ 말자 … 126p 29 │ 접하다, 통하다, 펼치다 … 130p 30 │ ‘멋대로 동사’들을 어...
  • 《글쓰기 꼬마 참고서》는 힘 빼고 자연스럽게 글을 쓰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툴지만 잘 쓰고 싶어 하는 글쓰기 초보자의 심정을 책 곳곳에 반영했다. 이 책의 내용을 잘 알고 기억하면 글쓰기가 쉬워질 것이다. 수영의 호흡법에 비유할 수 있다. 호흡하는 방법을 알고 나면 어느 영법을 하더라도 두려움이 없다. 〈머리말〉 p. 6 쉬운 글쓰기는 친절한 글쓰기의 다른 표현이다. 〈10 쉽게〉 p. 57 문장을 짧게 하고, 수식어를 최대한 줄인다. 같은 단어가 중복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여기서 KISS(Keep it simple and short) 원칙을 기억해 두자. 간결하고 짧게! 〈11 너무 꾸미지 말자〉 p. 60 간결하게 쓰기 위해 명사만 나열하거나 명사형을 남용하다 보면 글이 딱딱해지고 자연스러움을 잃는다. 이럴 때는 부사와 동사 중심으로 풀어 쓰는 방법이 해결책이다. 〈14 문장은 흘러야 한다〉 pp. 70-71. 글은 음악과 비슷하다. 앞의 예문은 같은 구조가 반복되어 리듬이 생겨 경쾌하다. 그러나 운율이 맞지 않으면 문장이 딱딱해지고 어색하다. 〈17 단어와 구절의 급이 맞아야〉 p. 82. 쓰임새가 다양하면 좋다.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사람이 조직 입장에서는 필요하다. 어느 한 곳에 공백이 생겨도 거뜬히 메워 어려움을 넘길 수 있다. 글을 쓸 때도 여러 가지 뜻을 가진 단어를 동원하면 편리하다. 적확한 표현이 떠오르지 않을 때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다. 문제는 유용한 단어의 지나친 남용이다. 자주 나오면 글의 신선도를 떨어뜨리고 독자에게 단조롭다는 인상을 남긴다. 〈29 접하다, 통하다, 펼치다〉 p. 132. 작고한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은 생전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장관으로서 가장 잘한 일은 ‘노견(路肩)’이란 행정 용어를 ‘갓길’로 바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990년 장관에 취임한 뒤 국립국어원을 세워 언어 순화의 기준을 제시했다. 그의 인터뷰는 관공서에서 쓰는 용어를 일상의 언어, 쉬운 언어로 고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려준다. 행정 용어처럼 생명력이 질긴 것도 없을 것이다. 아직도 우리 주변 곳곳에 남아 있다 〈36 공무원도 모르는 ‘관공서 용어’〉 p. 156. ‘하다’를 붙여 형용사가 되는 말엔 ‘-화하다’를 쓰면 안 된다. 오용례는 숱하다. 불량화하다, 강대화하다, 비대화하다, 노후화하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화하다’를 ‘해지다’나 ‘하게 하다’로 바꿔써야 한다. 〈38 ‘화(化)’를 조화롭게 쓰려면〉 p. 165. 문장 표현이 조금 어색하거나 잘못되더라도 큰 문제가 아니다. 읽는 사람이 전후 문맥을 살펴 글쓴이의 뜻을 헤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숫자의 경우 사정이 달라진다. 국가 예산이나 기업의 매출액을 표시할 때 0을 한 개 빼면, 전혀 다른 차원의 내용이 된다. 단위가 틀리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중간에 있는 숫자가 틀리면 글을 쓴 사람을 제외하고는 잘못을 찾아내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43 숫자는 말썽꾸러기〉 p. 181. 일본어의 잔재가 많이 사라졌지만 우리말에 여전히 흔적이 남아있다. 단어는 물론이고, 일본어의 구문을 옮겨온 것도 있다. ‘~에 있어서, ~에 다름 아니다’ 표현이 그런 예다. 일상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어 일본어에서 온 것인지조차 잘 모른다. 〈46 ‘있어서’ 불편할 때가 있다〉 p. 203. 차별·비하 의미가 포함된 단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머거리(→청각장애인), 벙어리(→언어장애인), 장님·봉사(→시각장애인), 절름발이, 양코배기, 검둥이, 튀기 등이 그런 단어다. 습관적으로 또는 대체할 말이 없어 타인을 비하하는 차별적 언어를 쓰는 경우가 많다. 단어의 의미를 잘 새겨 사용하자. 단어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 김상우 [저]
  • 대륜고,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으며 동국대(석사), 한양대(박사)에서 공부했다. ‘기자가 멋있어 보여서’ 1990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줄곧 취재 현장을 뛰고 있다. 사회부 사건기자로 시작해 산업부ㆍ체육부 등을 거쳐 사회부문 차장으로 근무 중이다. 쉽고 명쾌한 글쓰기를 지향하고 있다. 그러한 경험을 그러모아 2008년 〈중앙SUNDAY〉에 「글쓰기 공포 탈출하기」를 연재했다. 연재하는 동안 많은 독자들이 “재미있다” “지금까지 보지 못하던 스타일이다” “신문을 복사해 월요일 아침에 직원들이 돌려 읽는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JTBC 취재담당 부국장, 행정국장, 대외협력본부장을 지냈다. 30년의 기자 생활을 뒤로 하고 현재 차병원·바이오그룹의 홍보본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 《글쓰기 필수 비타민 50》, 《방송기자의 모든 것》(2012), 《기자를 위한 실전 언론법》(2020) 등이 있다. 논문으로 〈인터넷상의 반론권 적용에 대한 비판적 이해〉(2008), 〈텔레비전 뉴스의 영화 영상 인용에 대한 연구〉(2013), 〈언론중재위원회 손해배상제도의 기능과 효율성에 관한 연구〉(201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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