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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독일사 
하룻밤에 읽는 역사 시리즈1 ㅣ 안병억 ㅣ 페이퍼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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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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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page/153*225*28/653g
  • ISBN
9791192376387/1192376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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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역사 시리즈(총11건)
하룻밤에 읽는 독일사     17,820원 (10%↓)
하룻밤에 읽는 고려사     16,200원 (10%↓)
하룻밤에 읽는 한국 고대사(큰글자책)     31,500원 (10%↓)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큰글자책)     31,500원 (10%↓)
하룻밤에 읽는 영국사(큰글자책)     31,500원 (10%↓)
  • 상세정보
  • 지도와 그림, 연표와 사진으로 읽는 역사의 향연 『하룻밤에 읽는 영국사』의 뒤를 이은, 국제관계 전문가 안병억의 두 번째 유럽사 이야기 야만의 게르만족에서 유럽의 심장이 될 때까지 전진하는 강철의 문명, 독일의 격동적인 변천사 “철학자 칸트와 대문호 괴테의 나라가 어떻게 히틀러 같은 괴물을 낳았을까?” 1981년부터 14년간 프랑스 대통령이었던 프랑수아 미테랑은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독일군의 포로가 됐다. 그는 ‘독일’이란 나라를 두고, 위의 질문처럼 말한 적이 있었다. 그의 이런 발언은 독일 역사의 핵심을 관통한다. 그만큼 독일 역사는 극과 극을 오갈 만큼 격동적이다. 야만과 문명, 분열과 타협, 반동과 개혁, 분단과 통일까지, 독일 역사를 공부하면 할수록 상반된 개념들이 튀어 올라와 독일이란 나라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무척 궁금하게 한다. 고대 로마의 변두리, 수많은 제후국으로 분열된 역사, 숱한 위기에 휩쓸릴 수밖에 없는 지리적 조건. 그런데도 독일은 기어이 유럽의 심장이 되어 21세기 오늘날 유럽을 지휘한다. 세계 GDP 3위의 경제 최강국이자 유럽연합의 지휘자 ‘독일’의 성공 요인은 대체 무엇일까? 『하룻밤에 읽는 독일사』는 게르만족부터 올라프 숄츠 총리의 집권기까지를 아우르며 독일 역사 전체를 단숨에 가로지른다. 독일과 주위 세계가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는지를 공시적으로 접근하며, 주요한 역사적 사건을 이야기 형식으로 쉽게 풀어낸 최적의 개론서다. ‘누구든지 읽을 수 있는 독일 역사책’을 표방한 만큼 풍부한 시각 자료를 덧붙였다. 7개의 그림, 11개의 지도, 22개의 연표, 35개의 사진 자료는 독일이란 나라가 생소한 독자들조차도 충분히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독일사에 커다란 발자국을 남긴 인물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는데, 그 과정을 통해 그들이 당시 독일인으로서 마주했던 시대적 과업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세밀하게 알 수 있다. 독일에 관심이 있는 독자는 물론이고, 유럽사를 다층적으로 탐구하고 싶은 독자에게 적절한 도서라 할 수 있다. 숱한 위기가 중첩된 오늘날, 시대의 난관을 돌파한 독일의 역사를 통해 문제를 현명하게 풀어가는 공동체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배워보자. 게르만족의 전사 ‘헤르만’의 이야기부터 올라프 숄츠 총리가 이끄는 오늘날 독일의 모습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격동적인 독일사 탐사 여행을 이 책과 함께 시작해보자.
  • 풍부한 시각 자료, 흥미진진한 서술, 입체적인 관점 종횡무진 질주하는 ‘한국인을 위한 독일사’ 난민, 전쟁, 불황, 그리고 역사. 현재 전 세계의 모든 이슈는 독일로 이어진다고 봐도 무방하다. 메르켈 총리 집권 시기부터 독일은 100만 명에 가까운 난민을 수용했다. 스스로 문제 해결에 앞장선 덕분에 국제사회에서 난민 문제에 관한 발언권이 강하고, 숱한 강대국들 앞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독일의 행보도 시종일관 주목을 받았다. 예로부터 ‘접촉을 통한 변화’를 추구한 독일 정부가 러시아산 수입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서독의 빌리 브란트 총리가 수립한 ‘동방정책’과 그것의 이념인 ‘접촉을 통한 변화’는 오늘날까지 이어진 독일의 주요한 외교 기조였다. 그러나 사민당 출신 올라프 숄츠 총리는 독일이 과거 저지른 전쟁범죄를 기억하며 러시아의 침략을 규탄한다는 이유로, 독일의 이익을 포기하면서까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단호하게 대처했다. 한편 1월 중순부터 거의 한 달간 독일 전역에서 ‘독일을 위한 대안(AfD, 독일대안당)’을 규탄하는 시위에 수십만 명이 참가했다. AfD는 2010년 그리스 구제금융 사건을 계기로 창당된 극우 정당으로 최근에는 반이슬람, 반이민 정책을 전면에 내세워 독일에서 세력을 불리고 있다. 세계적으로 극우 정당이 발흥하는 건 사실이지만 독일에서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독일은 대내적으로는 나치 청산과 독일 재건을 내걸고, 대외적으로는 유럽통합과 이를 통한 국제무대의 복귀를 추진했다. 즉 독일인에게 과거사 반성이란 도덕적 정당성을 회복하는 과정이자 동시에 유럽연합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조건이었던 셈이다. 이처럼 독일의 역사란 세계의 역사와 긴밀하게 조응했고, 이러한 특징은 단순히 현대사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하룻밤에 읽는 독일사』는 게르만족 전사 ‘헤르만’부터 시작하여 오늘날 독일을 이끄는 총리 ‘올라프 숄츠’까지의 역사를 통해 독일 역사의 격동적인 변천사를 서술하고, 나아가 한국인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독일의 숨겨진 면모를 부각한다. 이에 따라 유럽사 속의 독일사, 독일사가 품은 유럽의 이야기를 그려내고자 한다. 이 책을 읽을 독자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유럽과 세계의 관점에서 독일사를 서술했다. 유럽은 각국이 지리적으로 인접하기에 서로의 역사에 많은 영향을 주고받는다. 그중에서도 독일은 유럽 대륙 한복판에 놓여 있다는 지정학적 특성으로 인해 유럽사 전체에 걸쳐 역사적 변천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였고, 본인이 외부의 영향을 받기도 했다.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이 독일을 넘어 기독교 세계 전체를 뒤흔들었고, 비스마르크의 독일 통일이 19세기 열강들의 세력 균형을 뒤흔들었으며, 나치의 제3제국이 또 한 번의 대전쟁을 불러일으켰듯이 말이다. 따라서 독일 역사는 그 자체로 유럽사의 그림자 혹은 거울이라 부를 수 있고, 저자는 본문 전체에 걸쳐서 독일과 외부의 상호작용을 특별히 강조한다. 둘째, 독일 역사를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풀이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독일 역사는 다른 나라, 다른 민족, 다른 문명과 긴밀히 연결됐다. 또한 독일 지역 내부에서의 갈등이나 교류도 적잖은 편이다. 따라서 단일한 시각, 단편적인 이야기로는 독일사를 풍부하게 표현할 수 없다. 저자는 단순한 ‘이야기 나열하기’를 피하고자 여러 방법을 동원한다. 연표를 활용해 비슷한 시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비교할 수 있도록 하거나 관련된 학설이나 연구자들의 이론을 인용하며...
  • 추천사 … 5 머리말 … 7 프롤로그 … 10 1장 로마를 계승한 게르만족, 로마에서 점차 분리되다 게르만족의 자유를 지켜낸 전사, 헤르만 … 24 ‘도이치’의 탄생과 변화 … 29 ‘유럽’을 만든 카를 대제 … 35 독일 역사의 시작점, 911년 혹은 936년 논쟁 … 45 한자동맹, 북해와 발트해 중심의 초광역 교역망 … 53 최고의 인플루언서,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 … 59 30년 전쟁과 독일 내 영방국가의 대두 … 67 2장 프로이센의 대두와 독일 민족의 형성 프리드리히 1세, 프로이센 국왕으로 즉위하다 … 76 유럽이라는 지도를 완성한 프리드리히 2세(대왕) … 82 프리드리히 대왕,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의 이축 시대를 열다 … 91 나폴레옹의 침략에 맞서 독일 민족이 형성되다 … 98 프로이센, 나폴레옹 전쟁에서 죽다 살아나다 … 102 빈 회의의 최대 수혜국, 프로이센 … 110 임마누엘 칸트, 영구평화론을 제시하다 … 115 헤겔, 절대국가 프로이센을 칭송하다 … 120 괴테의 82살 생애로 보는 독일 문화의 황금기 … 124 부록1 서양의 손자,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 … 131 3장 경제통합에서 정치통합으로, 뒤늦은 통일과 독일 제국의 발전 관세 동맹, 통일의 밑거름이 되다 … 140 백설공...
  • 유럽 각국이 지리적으로 인접하기에 서로의 역사에 영향을 주고받으며 ‘유럽의 역사’라는 천 이 짜졌다. 특히 19세기 제국주의 정책으로 유럽은 세계 각국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유럽인들은 이때 유럽사가 세계사의 주역이 됐다고 간주하는데, 그 역사적 흐름 속에서 유럽과 독일이 한층 더 강력하게 연결된다. … 〈프롤로그〉 p. 14. 영국의 메리 풀브룩 교수가 강조했듯이 ‘도이칠란트(Deutschland)’라는 이름은 부족 혹은 일정한 영토가 아니라 언어에서 유래됐다. 이는 유럽 역사에서 독특한 경우다. 11세기 들어서야 ‘독일(도이치)의 땅(Terra Teutonica)’과 ‘독일(도이치) 왕국(Regnum Teutonicum)’이라는 표현이 사용됐지만 ‘하나의 독일 국가’라는 개념은 오랜 세월 불투명했다. 14세기 중반까지 ‘독일의 나라들’이라는 복수형이 독일어를 쓰는 하나의 나라 ‘도이칠란트’라는 단수형보다 훨씬 빈번하게 사용됐다. … 〈1장 로마를 계승한 게르만족, 로마에서 점차 분리되다〉 p. 34. 유럽 역사에서 독일의 역할을 강조하는 학자들은 당연히 ‘유럽의 아버지’로 간주되는 카를 대제가 독일 역사의 시초라고 주장한다. 반면에 ‘독일(도이치)’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학자들은 프랑켄의 콘라트가 왕으로 추대된 911년이나, 오토 대제가 즉위한 936년을 독일사의 진정한 시작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그러나 ‘독일’의 정체성 자체가 매우 논쟁적인 개념이다. 하겐 슐체 교수가 지적하듯이 고대 로마 이래 라인강 동쪽 지역에 거주하던 귀족들은 스스로를 프랑크 왕국의 구성원으로 이해했다. 동프랑크의 지배층은 자신들의 뿌리를 카롤링거 왕가의 전통 혹은 더 소급해서 로마에서 찾았다. 그들에게 ‘독일’이라는 명칭이나 개념은 아예 없었다. 마찬가지로 오토 1세 때의 제국도 ‘모든 프랑크족과 작센족의 제국’으로 이해됐다. 자국의 역사가 프랑크족에서 시작됐으며 이후 작센족이 추가됐다는 의미다. … 〈1장 로마를 계승한 게르만족, 로마에서 점차 분리되다〉 p. 47. 베스트팔렌 조약은 신성로마제국 안에 있던 300개가 넘는 영방국가의 제후들에게 영토에 대한 주권과 외교권, 조약 체결권을 주었다. 신성로마제국의 주권을 존중하고 제국의 기관들에 계속 충성해야 한다는 의무가 부과됐지만 형식상의 규정이었다. 여기에서 주권은 공작이나 백작과 같은 제후들이 황제나 교황으로부터 독립해 독자적으로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다. 종교 문제는 물론이고 국가(제후국) 운영에 관한 권한도 제후들이 보유하게 됐다. 근대국가의 특징인 주권과 조약 체결권이 명시됐다. 이 때문에 베스트팔렌 조약은 근대 국제체제의 출발점이라고 불린다. … 〈1장 로마를 계승한 게르만족, 로마에서 점차 분리되다〉 p. 70. 『유럽사 이야기』를 쓴 영국의 소설가 D.H. 로렌스는 프리드리히 대왕을 ‘유럽이라는 지도를 완성한 사람 중의 하나’로 규정했다. 프랑스와 영국, 오스트리아 등 당시 유럽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존재감이 미미했던 프로이센의 영토를 크게 확대하고 오스트리아와 당당히 겨룰 수 있는 국가로 만든 게 프리드리히 대왕이다. 비슷한 맥락에서 김장수 교수는 대왕의 업적을, ‘프로이센이 독일어를 사용하는 지역에서 이축(二軸) 시대를 구축한 것’이라 평가했다. 기존에는 오스트리아라는 하나의 축만 있었다면 프리드리히 대왕 집권 이후 프로이센이 또 하나의 축으로 부상한 것이다. … 〈2장 프로이센의 대두와 독일 민족의 형성〉 p. 95. 역사가들은 대체로 관세 동맹이 프로이센의 리더십 아래 독일의 정치적 통일을 위한 초석을 놓았다고 평가한다. 반면에 경제사가 한스-요아힘 포트(Hans-Joachim Voth)의 의...
  • 안병억 [저]
  • 1965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문학사(독일어, 경제학)를 받고, 공군 학사장교로 군 복무를 마쳤다. 10년간 연합뉴스와 YTN에서 기자로 근무한 뒤, 만 36세에 가족과 함께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로 늦깎이 유학을 갔다. 유럽통합(국제정치)을 전공하여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구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브렉시트와 의회주권」, 「유로존 경제위기와 민주주의」, 「유럽통합에서의 독일문제」, 「유로존 재정 위기와 은행동맹」 등 유럽의 흐름을 분석하는 다수의 논문을 썼고, 『유럽연합의 이해와 전망』, 『유럽연합의 통화 정책』, 『한눈에 보는 유럽연합』, 『지구촌 경제와 G20 - G20 참여자의 현장 보고서』, 『미국과 유럽연합의 관계』(공저), 『유럽 언론에 나타난 한국의 이미지』(공저) 등 10여 권의 관련 서적을 집필했다. 유럽통합과 지역주의 비교연구, 평화 연구가 주 관심사다. 유럽과 글로벌이슈를 분석하는 주간 팟캐스트 〈안쌤의 유로톡〉을 제작, 운영하고 있다. 처에게 고구마를 구워주는 게 큰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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