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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근현대미술 : 1842년 이후부터 오늘날까지
미진사 ㅣ The Art of Modern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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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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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page/214*278*26/132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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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40806739/8940806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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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42년 아편전쟁 이후부터 오늘날까지의 중국 근현대미술을 사회정치적 흐름과 함께 소개하는 책 중국 근현대미술 또는 중국 모던미술이란 무엇인가? 중국이 세계 미술계의 일원이 되면서 중국 예술가들은 수묵화, 목판화 등의 전통적인 매체를 비롯해 비디오, 디지털 사진, 설치 예술, 퍼포먼스 등 새로운 매체와 방식을 실험하며 이전과는 사뭇 다른 미술세계를 모색하고 있다. 세계·중심·현재와 지역·주변·과거의 연결, 복잡다단한 정체성 사이의 긴장은 예술가들을 그물처럼 엉켜 있는 미적·사회적·경제적 힘 앞에 마주서게 한다. 이 그물 안에 있는 어떤 가닥이 중국 근현대미술을 ‘모던하게’ 만드는가? 또한 어떤 가닥이 중국 근현대미술을 ‘중국적으로’ 만드는가? 변화와 부침 속에서도 본질을 잃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온 중국 근현대미술은 또 다른 질문 앞에서 분투하며 과거를 기록하고 미래로 나아간다.
  • 1842년 아편전쟁 이후부터 오늘날까지의 중국 근현대미술 근대화를 향한 치열한 고민과 실험, 전통과 혁신의 조화, 동시대 미술세계 모색에 이르기까지 중국 근현대미술 또는 중국 모던미술이란 무엇인가? 중국이 세계 미술계의 일원이 되면서 중국 예술가들은 수묵화, 목판화 등의 전통적인 매체를 비롯해 비디오, 디지털 사진, 설치 예술, 퍼포먼스 등 새로운 매체와 방식을 실험하며 이전과는 사뭇 다른 미술세계를 모색하고 있다. 세계·중심·현재와 지역·주변·과거의 연결, 복잡다단한 정체성 사이의 긴장은 예술가들을 그물처럼 엉켜 있는 미적·사회적·경제적 힘 앞에 마주서게 한다. 이 그물 안에 있는 어떤 가닥이 중국 근현대미술을 ‘모던하게’ 만드는가? 또한 어떤 가닥이 중국 근현대미술을 ‘중국적으로’ 만드는가? 포스트모던 사회가 훗날 폐기할 만한 본질주의적인 질문들이나 20세기 중국 미술은 이러한 근본 개념들을 놓고 끊임없이 고민한 바 있다. 1842년 아편전쟁에서 패한 뒤 개항 도시로 서양 문화가 밀려들어오고, 청조 전복 이후 1910년대 신문화운동이 펼쳐지는 가운데 ‘미술’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확산되면서 중국 미술은 커다란 부침을 겪었다. 1920년대와 30년대 사상적·이론적 경향의 유입과 논의, 유학파를 통한 서양 미술의 습득, 미술교육 정책의 변화와 예술학교의 설립, 중일전쟁이 종전하던 1945년까지 계속된 국민당과 공산당 치하의 항전활동 등 시대가 급변함에 따라 미술계는 중국 미술의 본질을 지키며 변화에 동참하기 위해 힘썼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과 인민대중을 위시한 국가 주도하에서의 예술의 헌신, 권력 다툼과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서 이어진 사회주의 리얼리즘 화풍의 확산과 홍위병·공농병 미술의 전개, 마오쩌둥 사후 불어온 변화의 바람과 실험적인 현대미술의 시작, 1989년 천안문 사태와 개혁개방 정책이 불러온 시장경제 도입하에서의 중국 미술의 새로운 역할, 2000년대 비엔날레와 국제 전시에서 이루어진 담론의 진행 등 20세기 후반기와 21세기 초입 역시 변화로 넘실댔다. 중국 근현대미술은 동서양 문화와 이념의 갈등, 민주와 독재,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전통미술과 서구상업주의 등 갖가지 모순이 대립하는 상황 속에서도 시대가 요구하는 바를 화면으로 구현하고, 시대의 변화를 요청하는 민중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이 책 『중국 근현대미술: 1842년 이후부터 오늘날까지』는 이러한 변화에 따른 중국 근현대미술의 치열한 고민과 변모, 실험과 모색을 중국 근현대사의 문맥을 통해 제시한다. 영문판과 중문판을 비교하여 촘촘하게 맥락을 채운 한국어판 미술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연표와 지도, 300여 장에 달하는 시대별 도판, 중화권·영미권 인명 모음 수록 중국의 사회·정치·경제 환경과 미술의 관계는 유독 복잡했다. 중국 근현대 예술가들은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며 동시대 사건에 반응했고, 변화 앞에서 시대 상황을 생생하게 작품으로 펼쳐냈다. 이 책 『중국 근현대미술: 1842년 이후부터 오늘날까지』는 서구열강이 중국 해안에 반식민적 개항 도시들을 세운 시기를 비롯하여 현대적 열망과 전통에의 애착이 교차하며 근현대 중국의 미술 세계를 창조해낸 다양한 방식을 추적한다. 제1장은 아편전쟁 이후 조약항 상하이를 배경으로 국화와 서예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국내외 후원 방식, 사진 및 석판화의 신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제2장은 청일전쟁 패전에서 이야기를 시작하여 서양 미술과 미술교육 방식이 중국에 어떻게 소개되었는지 안내하면서, 1911년 신해혁명과 1910년대 후반의 신문화운동 이후 1세대 유학파 화...
  • 감사의 말 한국어판에 부치는 서문 역자 서문 지도 서론 1 제국주의 시대 중국 미술: 아편전쟁에서 시모노세키 조약까지 1842-1895 들어가며 상하이화파上海?派 - 런시옹과 그의 예술유산 - 런이 아트숍 미술과 출판산업 승려 쉬구 금석학과 미술 일본인 수집가들과 학생들 2 새로운 국가의 탄생과 미술: 청 왕조의 전복과 민국 초기 1895-1920 미술과 청 후기 교육개혁 - 청 말기의 해외유학 붐 1896-1911 - 실리주의에서 이상주의로, 차이위안페이와 미육 예술과 새로운 학습 상하이미술전과학교, 첫 10년 예술과 신문화운동 전통에 대한 공격 3 1920년대 ‘신문화’ 속에서의 미술 전통 회화에 대한 옹호 - 천헝커와 문인화의 가치 - 베이징의 전통주의 회화협회들: 국수 운동 - 상하이의 전통주의 회화단체들 근대적 교과과정에서 중국화 - 천마회 새로운 중화 건축 양식의 시작 1920년대 해외에서 돌아온 세대 - 린펑미엔 - 항저우국립예술전과학교 - 1929년 제1회 전국미술전람회 - 류하이수와 누드모델 논란 - 쉬베이훙 미술교육의 급성장 4 1930년대 모던 미술 1930년대 아방가르드 유화 - 결란사 - 중...
  • 중국 근현대미술 또는 중국 모던 미술이란 무엇인가? 21세기 들어, 초고층 빌딩이 중국 주요 도시들에 들어서는 한편 중국 또한 국제 미술계의 일원이 되었다. 국제 지향적인 중국 예술가들 다수는 비디오, 디지털 사진, 설치 예술, 퍼포먼스 분야에서 작업하며 새로운 기술이 제공하는 잠재력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있다. 어떤 예술가들은 여전히 종이에 수묵이나 목판화, 캔버스에 유채, 대나무와 철 등 오래되고 전통적인 재료와 매체를 실험한다. 그러나 대다수 예술가들의 경우, 보편-국제-세계-중심-현재적인 것과의 예술적 연결은 그 반대항을 이루는 개인-민족-지역-주변-과거적인 것과의 연결에 의해 견제되면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정체성들 사이의 긴장은 단순한 양극성을 타파하고 개별 예술가들을 그물처럼 엉켜있는 미적·사회적·경제적 힘들에 노출시킨다. 이 그물 안에 있는 어떤 가닥이 중국 근현대미술을 ‘모던하게’ 만드는가? 또한 어떤 가닥이 중국 근현대미술을 ‘중국적으로’ 만드는가? -서론 예술, 문화, 경제, 정치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 중국은 언제 ‘모던’ 시대에 진입했을까? 언제, 그리고 어떻게 중국의 미술이 모던해졌는가? ‘모던(modern)’이라는 용어의 다양한 정의 가운데 무엇을 택하느냐에 따라 이 질문에 달리 답할 수 있을 것이다. 인쇄술의 보급과 높아진 문자해독력, 고도로 상업화된 사회, 대륙 간 해상무역의 전개 등 모더니티의 전조라고 여겨지는 몇 가지 현상들은 이미 중국 명나라(1368-1644) 시대에도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러나 19세기 중반, 일련의 국내외 사건들을 겪으면서 중국은 자국이 아니라 타국의 방식으로 ‘모던’의 길을 걷고 있는 전 세계와 직면했다. 특히 조약항(條約港)의 개항은 중국 문화와 경제 발전을 자연스레 촉진했고 이들 개항 도시에서 상업이 신속하고도 극적으로 발전했다. -1장 제국주의 시대 중국 미술: 아편전쟁에서 시모노세키 조약까지 1842-1895 20세기 중국 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 가운데 하나는 서양화법을 도입한 것이었다. ‘서양화(西洋畵’란 소묘, 수채화, 구아슈(gouache), 유화를 이르는 말로, 과거에는 신기하고 이국적으로 인식되었지만 20세기 초엽에는 기능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청나라 쇠퇴기에 새로운 교육체계가 구축되고 근대적 형태의 미술교육이 발달하면서 미술의 목적과 의미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생겼다. 차차 다루겠지만, 유화는 이 새로운 제도의 지원에 힘입어 주류에 편입되었으며 곧 필수 요소가 되었다. 제2장에서는 20세기 초 중국 예술가들이 세계 보편의 문화형식에 관여하면서 펼쳐 보였던 다양한 양상의 제도적 기원을 탐구한다. -2장 새로운 국가의 탄생과 미술 1928년 옛 남쪽 수도 난징에 새 정부가 수립되면서, 1910년대와 1920년대에 끊임없이 이어지던 군사분쟁이 종결되었다. 군벌시대가 종말을 맞으면서 낙관주의가 모습을 드러냈다. 지식인과 정치인들 사이에 퍼져나간 중국 문화의 새로운 번영과 세계에도 통할 중국 예술의 창조에 대한 야심 찬 꿈도 함께였다. 한동안 개인과 국가의 관심은 어떻게 중국을 더 좋은 나라로 발전시키고 국제사회에서도 존경받는 위치로 자리매김하게 할지 그 전망에 집중되었다. 민간이 주도하는 계획은 공적 지원을 받았고, 공공사업은 민간 기부로부터 도움을 받았다. 1930년대의 예술가들은 개인으로서 창조적인 열망을 가지면서도 사회와 국가의 요구에 의무감을 가졌다. 이에 따라 수묵화가들의 애국심도 문화적 민족주의로 나타났다. -5장 1930년대 국화의 황금시대 1936년 12월 12일, 장제스(蔣介石, 1887-1975)가 시안에서 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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