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몸과 이야기하다, 언어와 춤추다 
이시다 센, 서하나 ㅣ 1984BOOKS ㅣ からだとはなす,ことばとおどる
  • 정가
16,800원
  • 판매가
15,120원 (10% ↓, 1,680원 ↓)
  • 발행일
2024년 06월 05일
  • 페이지수/크기
260page/125*205*0
  • ISBN
9791190533447/1190533448
  • 배송비
무료배송
  • 배송예정일
07/17(수) 배송완료예정
  • 현 보유재고
100 권 이상
  • 주문수량
  • 바로구매 북카트담기
  • 제휴몰 주문 시 고객보상, 일부 이벤트 참여 및 증정품 증정, 하루/당일 배송에서 제외되므로 참고 바랍니다.
  • 상세정보
  • 뎃켄헤테로토피아 문학상을 수상하고 여러 차례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오른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 이시다 센. 그녀의 작품을 1984BOOKS에서 국내에 처음 소개한다. 이시다 센은 어딘지 고풍스러우면서 차분한 일본어를 사용해 편안한 문체로 글을 쓰는 것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온 작가다. 이 책 『몸과 이야기하다, 언어와 춤추다』는 그러한 이시다 센이 몸과 마음이 내는 목소리에 귀 기울여 언어로 엮은 에세이집이다. 만지다, 노래하다, 울다, 잊다, 자르다, 달리다, 쓰다 등 스물두 개의 동사로 엮어가는 문장은 몸과 마음과 온전히 마주하면서 가끔은 뿔뿔이 흩어져 사라질 듯한 그 둘을 언어를 매개체로 단단히 이어두려고 하는 자그마하지만 과감한 행위다. 일상의 작은 순간을 그녀만의 시선으로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몸과 마음이 발하는 움직임을 언어화해 섬세하게 묘사하는 작가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평범한 일상도 어딘지 아련한 비일상이 되면서 오감이 날카로워진다. “말은 몸과 묶이면 넘어지고 마음과 묶이면 엉킨다.”고 말하는 이시다 센의 에세이를 통해 작지만 소중한 날들의 순간을 잃어버리지 않고 곁에 두려고 한 작가의 수많은 움직임과 감정을 생생하게 느끼며 우리의 몸과 마음까지도 그 언어를 통해 들여다보게 된다.
  • “당연하게 잃어버리는 매일을 붙잡고 싶다면서 쓰는 일은, 당치도 않은 소망이겠지.” 매일 흩어져 사라지는 일상을 몸과 마음과 스물두 개의 언어로 엮어낸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 이시다 센의 국내 첫 에세이 뎃켄헤테로토피아 문학상을 수상하고 여러 차례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오른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 이시다 센. 그녀의 작품을 1984BOOKS에서 국내에 처음 소개한다. 이시다 센은 어딘지 고풍스러우면서 차분한 일본어를 사용해 편안한 문체로 글을 쓰는 것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온 작가다. 이 책 『몸과 이야기하다, 언어와 춤추다』는 그러한 이시다 센이 몸과 마음이 내는 목소리에 귀 기울여 언어로 엮은 에세이집이다. 만지다, 노래하다, 울다, 잊다, 자르다, 달리다, 쓰다 등 스물두 개의 동사로 엮어가는 문장은 몸과 마음과 온전히 마주하면서 가끔은 뿔뿔이 흩어져 사라질 듯한 그 둘을 언어를 매개체로 단단히 이어두려고 하는 자그마하지만 과감한 행위다. 일상의 작은 순간을 그녀만의 시선으로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몸과 마음이 발하는 움직임을 언어화해 섬세하게 묘사하는 작가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평범한 일상도 어딘지 아련한 비일상이 되면서 오감이 날카로워진다. 스물두 개 꼭지의 서두에는 사진가 이시이 다카노리가 담은 이시다 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몸이 만들어내는 움직임을 언어로 엮어가는 지은이의 모습을 카메라의 시선을 빌려 객관적인 관점으로 포착했다. 이는 문장 안에서 ‘나’라는 표현을 극도로 억제해 더욱 선명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지은이도 미처 알지 못하는 또 다른 ‘나’의 모습이다. “말은 몸과 묶이면 넘어지고 마음과 묶이면 엉킨다.”고 말하는 이시다 센의 에세이를 통해 작지만 소중한 날들의 순간을 잃어버리지 않고 곁에 두려고 한 작가의 수많은 움직임과 감정을 생생하게 느끼며 우리의 몸과 마음까지도 그 언어를 통해 들여다보게 된다. ‘나’가 억제된 문장들의 모호함 속에서 전해지는 몸과 언어, 생생하게 느껴지는 마음과 언어 마음과 몸의 상태는 언어로 얼마나 표현해 낼 수 있을까? 그렇게 드러난 언어에는 과연 그것이 온전히 담겨 있을까? 이 책 『몸과 이야기하다, 언어와 춤추다』에서 지은이는 마음과 몸의 상태가 언어가 되는 순간을 두고 이렇게 말한다. “글자는 순식간에 납득시킨다. 언어가 되는 순간, 그걸로 안심해 버린다.” 어떤 감정이 하나의 말로 정의된 순간 우리는 그 말에 순순히 납득하고 만다. 하지만 몸과 마음의 상태가 그렇게 쉽게 하나의 언어로 정의될까? 작가는 또 이렇게 말한다. “지금까지 줄곧 말을 마음에 가까이 다가가게 하려고만 했다.” “말이 사람을 이끈다. 지금까지는 이렇게 자기암시까지 하며 세상에 임해왔으니 섬뜩하다.” 마음에는 줄곧 그와 비슷한 말을 찾으려고 했다면, 몸은 말을 쉽게 따라간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지은이는 오히려 반대로 말에 맞는 마음을 찾아가고, 몸의 행위에 맞는 말을 모색하기 위해 몸이 보여주는 변화를 좇아간다. 가령 이별을 맞닥뜨렸다가 회복하는 모든 과정을 하나하나 관찰하며 짚어가듯이 말이다. 쉽게 단정되고 한정되는 몸과 마음의 상태를 조금 더 세밀하고 세세하게 언어로 표현하고 확장하기 위해 몸이 발하는 언어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그렇게 엮인 몸과 언어를 가장 읽었으면 하고 바라는 대상인 마음에 비추어본다. 이 책에서 이시다 센이 엮어내는 문장들에는 ‘나’라는 주어가 극히 억제되어 있다. ‘나’라는 주체를 상실한 문장들은 모호하다. 주체가 모호하기 때문에 글을 읽어갈수록 지은이가 전하는 행위와 그것을 글자로 표현한 언어가 그녀의 것인지 읽는 ...
  • 만지다 건너다 돌아 보다 낫다 고르다 달리다 이야기하다 기다리다 노래하다 잊다 울다 떨어지다 쓰다 입다 돌아가다 밀다 가시다 뛰어오르다 자다 그만두다 듣다 춤추다
  • 몸과 마음과 말에 서로 시차가 생기니 일상의 장면에서 이들을 거의 살리지 못한다. 한 사람 분의 몸에서도 도심의 교차로처럼 동시에 수많은 것이 이리저리 교차한다. 친구들에게도, 가족에게도, 아픈 사람, 그리운 사람에게조차, 상냥한 말을 건네지 못한다. 때를 놓치고 우물우물 공기만 집어삼킨다. 소망하는 일의 절반도 목소리와 행위로 이루어 내지 못한다. 이런 바보에게 살갗에 닿은 기억 같은 건, 별의 절기에 가까운 행운이었다. 이제야 깨달았다. 11쪽, 「만지다」에서 사람은 사라진다. 하지만 소소하게 줄곧 선택해 온 결과는 사라지지 않는구나. 줄줄 흘리는 것은 돌아가고 싶어서일까? 숲에서 헤매는 헨젤과 그레텔. 왜 그런 집에 돌아가려는 거야, 하고 심통을 부리고는 했다. 살짝 취기가 돌아 자리에서 일어난다. 만약 죽는다면 이 집의 물건은 어떻게 할까? 방을 둘러본다. 다른 사람에게 주거나 남기면 곤란한 것들뿐이다. 아무래도 다 버려달라고 해야지. 그 돈은 벌어두어야 한다. 일할 이유가 생겼다. 68쪽, 「고르다」에서 기막혀해도 포기하지 않았다. 계속 시위하며 쭈그리고 앉아 있을 속셈이었다. 매섭게 노려보는 대상은 상대방이 아니었다. 얼마나 약해지는지, 꼴사납게 집착하는지, 한 번이라도 만나겠다고 얕은 수작을 부리는지. 몸부림치다가 훌훌 털고 제자리로 돌아가는지, 그걸 알고 싶었다. 아이와 다른 점은 결말을 어렴풋이 알고 있다는 것이다. 잃어도 살아 있다. 121쪽, 「잊다」에서 봄, 이렇게 뱉어버리면 끝이지. 벚꽃, 이렇게 쓰면, 이루어질 수 없어. 글자는 순식간에 납득시킨다. 언어가 되는 순간, 그걸로 안심해 버린다. 냄새, 표정, 온기, 인기척, 과거를 에워싸는 그림자도 지우고, 구석구석 따라가다 보면 목소리를 지니지 않은 것이 훨씬 더 친근하다. 흩어진 감각을 하나로 모을 때만큼 살아 있는 생명체다울 때도 없다던데, 금세 야생의 유산을 잊는다. 읽을 수 있고 쓸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다고 착각한다. 152-153쪽, 「쓰다」에서 어제의 활활 타오르던 저녁 하늘, 오늘 아침의 멋들어지게 활짝 핀 나팔꽃. 독차지한다는 것은 쓸쓸하다. 그렇기 때문에 말이 존재한다. 언제였던가. 나가노 산등성이, 겹겹이 둘러싼 산들의 바위가 눈으로 덮혀 왕관처럼 보였을 때도 그랬다. 바로 직전까지 터졌던 전화도 터지지 않는 그곳에 머물며 글을 쓸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198쪽, 「가시다」에서 온몸은 무의식 무자각,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춤을 춘다. 한 그루 나무는 새싹이 날 때부터 낙엽이 질 때까지, 1년 내내 새나 나비나 버섯이나 모르는 균이 살 수 있도록 한다. 사람도, 집에서 키우는 고등어 태비가 기다란 촌총을 토해낸 것처럼, 분명 많은 것을 키우고 있다. 247쪽, 「춤추다」에서
  • 이시다 센 [저]
  • 1968년 후쿠시마현에서 태어나 도쿄에서 자랐다. 고쿠가쿠인대학교 문학부 문학과를 졸업했다. 「오후미키리서점 이야기(大踏切書店のこと)」로 2001년 제1회 후루혼소설대상을 받았다(후에 『아메리카무라(あめりかむら)』에 수록). 에세이로는 『철도 건널목 취미』 『평일』 『폐업』 『도움이 되지 않고』 『수면』 『여우의 소풍』 『새벽의 라디오』 『글자, 웃다』 『노래를 찾아다니다』 등이 있으며 소설로는 『아메리카무라』 『꾸밈없는 구름』 『버스를 기다리며』 『집으로』가 있다.
  • 서하나 [저]
  • 건축을 공부하고 인테리어 분야에서 일하다가 직접 디자인하기보다 감상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깨달았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외어전문학교에서 일한통번역 과정을 졸업하고 안그라픽스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현재는 언어도 디자인이라고 여기면서, 일한 번역가와 출판 편집자를 오가며 책을 기획하고 만든다. 『초예술 토머슨』 『저공비행』 『느긋하고 자유롭게 킨츠기 홈 클래스』 『디자인 리서치 교과서』 『당신의 B면은 무엇인가요?』 『브러시에 낀 먼지를 떼어낸다는 것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면』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 전체 0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인터파크도서는 고객님의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과 반품에 드는 비용은 고객님이 지불케 됩니다.
단,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 및 반품은 무료로 반품 됩니다.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상품을 공급 받은 날로부터 7일이내 가능
공급받으신 상품의 내용이 표시, 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
   혹은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
상품에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경우 소비자의 고객변심에 의한 교환은 상품의 포장상태 등이 전혀 손상되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가능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구매확정 이후(오픈마켓상품에 한함)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물품의 가치가 떨어진 경우
포장 개봉되어 상품 가치가 훼손된 경우
다배송지의 경우 반품 환불
다배송지의 경우 다른 지역의 반품을 동시에 진행할 수 없습니다.
1개 지역의 반품이 완료된 후 다른 지역 반품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고상품의 교환
중고상품은 제한된 재고 내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므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오픈마켓 상품의 환불
오픈마켓상품에 대한 책임은 원칙적으로 업체에게 있으므로, 교환/반품 접수시 반드시 판매자와 협의 후 반품 접수를 하셔야하며,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배송예정일 안내
인터파크 도서는 모든 상품에 대해 배송완료예정일을 웹사이트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직배송 상품>
상품은 월~토요일 오전 10시 이전 주문분에 대하여 당일 출고/당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상품은 서울지역/평일 주문분은 당일 출고/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며,
서울외지역/평일 주문분의 경우는 오후 6시까지 주문분에 대하여 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단, 월요일은 12시까지 주문에 한함)
상품은, 입고예정일(제품출시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
~ 상품은 유통특성상 인터파크에서 재고를 보유하지 않은 상품으로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준출고일:인터파크가 상품을 수급하여 물류창고에서 포장/출고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
<업체 직접배송/오픈마켓 상품>
~ 상품은 업체가 주문을 확인하고, 출고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2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5일이내 출고가 시작되지 않을시, 오픈마켓 상품은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되며, 고객님께 품절보상금을 지급해 드립니다.
배송비 안내
도서(중고도서 포함)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잡지/만화/기프트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를 함께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잡지/만화/기프트/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하시면 :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을 구매시 : 업체별로 상이한 배송비 적용

   * 세트상품의 경우 부분취소 시 추가 배송비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북카트에서 배송비없애기 버튼을 클릭하셔서, 동일업체상품을 조금 더 구매하시면, 배송비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배송 안내
인터파크도서에서는 국내에서 주문하시거나 해외에서 주문하여 해외로 배송을 원하실 경우 DHL과 특약으로 책정된 요금표에
   의해 개인이 이용하는 경우보다 배송요금을 크게 낮추며 DHL(www.dhl.co.kr)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배송은 도서/CD/DVD 상품에 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른 상품을 북카트에 함께 담으실 경우 해외배송이 불가합니다.
해외주문배송 서비스는 인터파크 도서 회원 가입을 하셔야만 신청 가능합니다.
알아두세요!!!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업체의 배송지연시 주문이 자동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유통의 특성상 출고기간은 예정보다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습니다.
택배사 배송일인 서울 및 수도권은 1~2일, 지방은 2~3일, 도서, 산간, 군부대는 3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 0개
  •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