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바다는 잘 있습니다 : 이병률 시집
문학과지성 시인선1 ㅣ 이병률 ㅣ 문학과지성사
  • 정가
12,000원
  • 판매가
10,800원 (10% ↓, 1,200원 ↓)
  • 발행일
2017년 09월 2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144page/128*206*10/215g
  • ISBN
9788932030395/8932030391
  • 배송비
  • 배송예정일
06/07(수) 배송완료예정
  • 현 보유재고
100 권 이상
  • 주문수량
  • 바로구매 북카트담기
  • 제휴몰 주문 시 고객보상, 일부 이벤트 참여 및 증정품 증정, 하루/당일 배송에서 제외되므로 참고 바랍니다.
  • 시리즈 도서
문학과지성 시인선(총322건)
없음의 대명사 : 오은 시집     10,800원 (10%↓)
신발의 눈을 꼭 털어주세요 : 심지아 시집     10,800원 (10%↓)
기억의 미래 : 이하석 시집     10,800원 (10%↓)
홈 스위트 홈 : 이소호 시집     10,800원 (10%↓)
거침없이 내성적인 : 이자켓 시집     10,800원 (10%↓)
문학과지성 시인선(총316건)
그저께 보낸 메일 : 김광규 시집     10,800원 (10%↓)
아이들 타임 : 조시현 시집     10,800원 (10%↓)
젖은 풍경은 잘 말리기 : 이기리 시집     10,800원 (10%↓)
아무것도 안 하는 애인 : 박라연 시집     10,800원 (10%↓)
내가 이유인 것 같아서 : 이우성 시집     10,800원 (10%↓)
  • 상세정보
  • 사람이 되어 사람답게 살기 위해 낙담의 자리에서 은은하고도 든든한 모습으로 선 한 사람의 혼잣말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내 옆에 있는 사람》 등의 산문집을 발표하며 여행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시인 이병률의 다섯 번째 시집 『바다는 잘 있습니다』. 온전히 혼자가 되는 일에 골몰하며 자신을 확인하고 동시에 타인을 발견해가는 뜨겁고도 명확한 인식의 순간들로 주목받았던 시집 《눈사람 여관》 이후 쓰고 발표한 60편의 시를 엮었다. 설명할 수 없는 생의 절박함과 바닥없는 슬픔을 응시하는 깊고 저린 시편들로 우리 마음의 경계를 흔들어온 저자는 이번 시집에서 감각과 감정의 날을 최대치로 벼려낸 언어들로 믿음에서 비롯한 사람의 자리를 묻고 또 묻는 일, 어쩌면 사랑과 가까워지는 일에 힘을 기울인다. 저자는 온전한 혼자가 되어 자주 감각이 없어질 때까지 때로는 불안을 잔뜩 껴안은 채로, 바깥을 걷고 들여다보는 일에 골몰한다. 그렇게 혼자가 된 저자가 끝내 그만두지 못한 마음속 혼잣말들은 담장을 쌓아올리듯 겹침과 포개짐을 반복하며 질문을 낳았고, 더는 혼자가 아닌 말이 되어 끝내 시로 완성되었다.
  • 숱한 낙담 끝에 오는 다짐들, 그럴 수밖에 없는 최종의 마음들 설명할 수 없는 생의 절박함과 바닥없는 슬픔을 응시하는 깊고 저린 시편들로 우리 마음의 경계를 흔들어온 이병률 시인이 다섯번째 시집 『바다는 잘 있습니다』(문학과지성사, 2017)를 펴냈다. 온전히 혼자가 되는 일에 골몰하며, 자신을 확인하고 동시에 타인을 발견해가는 뜨겁고도 명확한 인식의 순간들로 주목받았던 『눈사람 여관』(2013) 이후 쓰고 발표한 시 60편을 묶고 있다. 감각과 감정의 날을 최대치로 벼려낸 언어들로 가득한 이번 시집에서 이병률은, 믿음에서 비롯한 사람의 자리를 묻고 또 묻는 일, 어쩌면 사랑과 가까워지는 일에 힘을 기울인다. “그의 시는 대단한 결기로 포장되어 있지도 않고 냉소나 환멸로 손쉽게 치환되어 있지도 않으며, 그래도 그럭저럭 살 만하지 않으냐 눙치려 들지도 않는다. 낙담의 자리에서 지탱하려고 힘을 모으는, 은은하고도 든든한 모습으로 그는 서 있다”(시인 김소연). 마음속 혼잣말이 질문이 되고 다시 안부를 묻다 시인은 “마음속 혼잣말을 그만두지 못해서 그 마음”에 내내 귀를 기울여온 중이다(시인의 말). “가만히 서랍에서 꺼내는 말/벗어 던진 옷 같은 말”, “던지는 곳이 어디인지 모르므로 도착하지도 않는 말”, “말할 수 없음이 그렇고 그런 말”, “들어도 들어도 저울에 올릴 수 없는 말”(「있지」), 모두 시인에게서 비롯된 혼잣말들이다. 왜 말은 마음에 남지 않으면 신체 부위 어디를 떠돌다 두고두고 딱지가 되려는 걸까요 왜 스스로에게 이토록 말을 베껴놓고는 뒤척이다 밤을 뒤집다 못해 스스로의 냄새나 오래 맡고 있는가요 ―「왜 그렇게 말할까요」 부분 그의 혼잣말은 담장을 쌓아올리듯 겹침과 포개짐을 반복하며 거듭 질문을 낳고, 더는 “혼자가 아닌 말”(「있지」)이 되어 “열리지 않는 세계의 무한한 면”(「내시경」)을 살려내고 끝내 시로 완성되어간다. 그러한 사정으로 이병률에게 시는 “쓰려고 쓰는 것”이기보다 “쓸 수 없어서 시”(「내가 쓴 것」)일 때가 더 잦다. “쓰지 않으려 할 때도 걷잡을 수 없이 방향을 잡는” 이 시적 갈망 사이사이 그는 “제대로 된 절망 하나를 차지하고/놓지 않겠노라”(「무엇을 제일로」) 같은 서약과 다짐들을 화덕에 불씨를 댕기듯 부려놓기도 한다. 한 소년의 슬픔과 미래 사이라든가 잦음과 무작정의 폭이라든가 고심되는 거리 사이에 감정을 놓고 싶다든가 한 얼굴을 옮겨다 놓고 싶다든가 세상 모든 진실한 배치란 점으로부터 점까지의 평행이면서 엄청난 일이 벌어지기 직전 손 닿으면 금이 갈 것 같은 팽팽한 의도 ―「좋은 배치」 부분 나는 마음의 2층에다 그 소리를 들인다 어제도 그제도 그런 소리들을 모아 놓느라 나의 2층은 무겁다 내 옆을 흘러가는 사람의 귀한 말들을 모으되 마음의 1층에 흘러들지 않게 하는 일 그 마음의 1층과 2층을 합쳐 나 어떻게든 사람이 되려는 것 사람의 집을 지으려는 것 ―「지구 서랍」 부분 바깥의 일은 어쩔 수 있어도 내부는 그럴 수 없어서 나는 계속해서 감당하기로 합니다 나는 계속해서 아이슬란드에 남습니다 눈보라가 칩니다 바다는 잘 있습니다 우리는 혼자만이 혼자만큼의 서로를 잊게 될 것입니다 ―「이별의 원심력」 부분 세상 가장 육중하고 정밀한 조직 아래 사람―사랑 속을 잇다ㅍ 이 시인은 온전한 혼자가 되어 자주 감각이 없어질 때까지, 때로는 불안을 잔뜩 껴안은 채로, 바깥을 걷고 들여다보는 일에 골몰한다. 그 바깥은 깊은 밤 집으로 가는 골목길에 마주한 한 사내에서 대못이 놓인 창틀로, 오지 않을 사람을 기다리...
  • 시인의 말 Ⅰ 살림 9 사람 10 사람의 자리 12 여행 14 이구아수 폭포 가는 방법 16 이토록 투박하고 묵직한 사랑 18 사랑의 출처 20 그 사람은 여기 없습니다 22 있지 24 내시경 26 11월의 마지막에는 27 노년 28 반반 30 사람의 재료 32 파문 34 목마들 36 담장의 역사 38 설산 40 정착 42 사람이 온다 44 Ⅱ 몇 번째 봄 49 청춘의 기습 50 마음 한편 52 지구 서랍 54 두 사람 56 호수 58 새 60 밤의 골짜기는 무엇으로 채워지나 62 염려 64 불화덕 66 미신 68 가방 70 시를 어떨 때 쓰느냐 물으시면 72 여름은 중요하다 74 소금의 중력 76 수색역 78 어제까지의 풍경 79 고독의 작란 80 왜 그렇게 말할까요 82 무엇을 제일로 84 Ⅲ 탄생석 89 인명구조 수업 90 생활이라는 감정의 궤도 92 동백에 새 떼가 날아와서는 94 내가 쓴 것 96 후계자 98 사는 게 미안하고 잘못뿐인 것 같아서 100 이별의 원심력 102 이 넉넉한 쓸쓸함 104 직면 106 당신은 사라지지 말아라 108 새벽의 단편 110 얼음 112 집게 113 해변의 마지막 집 116 다시 태어나거든 117 횡단열차의 저편 118 비를 피하려고 121 좋은 배치 12...
  • 우리는 안 괜찮으면서 괜찮다고 말합니다. 당신은 혼자를 핑계로 혼자만이 늘릴 수 있는 힘에 대해 모른 척합니다. 누구든 한쪽으로 치우칠 수 있겠지만 당신만은, 방에서 나와 더 절망하기를 바랍니다. 오래 전하지 못한 안부를 전합니다. 바다는 잘 있습니다.
  • 이병률 [저]
  • 시인. 충북 제천 출생.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졸업.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당선. 《시힘》 동인. MBC 라디오의 여러 프로그램 방송작가로 오랫동안 활동함. 시집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2003), 『바람의 사생활』(2006), 『찬란』(2010), 『눈사람 여관』(2013), 『바다는 잘 있습니다』(2017)과 산문집으로 『끌림』(2005),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2012), 『어떤 날』(2013), 『내 옆에 있는 사람』(2015), 『혼자가 혼자에게』(2019)가 있음. 현대시학작품상 수상.
  • 전체 1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 900*** 2018/05/27 평점 추천 0
:-) look5*** 2020/01/09 평점 추천 0
가을에 함께하면좋을 책입니다 wjsrkdms*** 2018/10/29 평점 추천 0
굿 kimms200*** 2020/05/09 평점 추천 0
굿굿 dlckdgus6*** 2023/04/12 평점 추천 0
기대되네요 jura7*** 2018/07/03 평점 추천 0
기대되요 js*** 2020/04/22 평점 추천 0
기대됩니다 hyuna3*** 2022/05/02 평점 추천 0
마음으로 읽히는 책 eo*** 2018/06/24 평점 추천 0
멋진 시를 기대하며 pbp2*** 2017/10/13 평점 추천 0
1 | [total 1/1]

인터파크도서는 고객님의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과 반품에 드는 비용은 고객님이 지불케 됩니다.
단,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 및 반품은 무료로 반품 됩니다.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상품을 공급 받은 날로부터 7일이내 가능
공급받으신 상품의 내용이 표시, 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
   혹은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
상품에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경우 소비자의 고객변심에 의한 교환은 상품의 포장상태 등이 전혀 손상되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가능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구매확정 이후(오픈마켓상품에 한함)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물품의 가치가 떨어진 경우
포장 개봉되어 상품 가치가 훼손된 경우
다배송지의 경우 반품 환불
다배송지의 경우 다른 지역의 반품을 동시에 진행할 수 없습니다.
1개 지역의 반품이 완료된 후 다른 지역 반품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고상품의 교환
중고상품은 제한된 재고 내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므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오픈마켓 상품의 환불
오픈마켓상품에 대한 책임은 원칙적으로 업체에게 있으므로, 교환/반품 접수시 반드시 판매자와 협의 후 반품 접수를 하셔야하며,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배송예정일 안내
인터파크 도서는 모든 상품에 대해 배송완료예정일을 웹사이트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직배송 상품>
상품은 월~토요일 오전 10시 이전 주문분에 대하여 당일 출고/당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상품은 서울지역/평일 주문분은 당일 출고/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며,
서울외지역/평일 주문분의 경우는 오후 6시까지 주문분에 대하여 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단, 월요일은 12시까지 주문에 한함)
상품은, 입고예정일(제품출시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
~ 상품은 유통특성상 인터파크에서 재고를 보유하지 않은 상품으로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준출고일:인터파크가 상품을 수급하여 물류창고에서 포장/출고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
<업체 직접배송/오픈마켓 상품>
~ 상품은 업체가 주문을 확인하고, 출고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2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5일이내 출고가 시작되지 않을시, 오픈마켓 상품은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되며, 고객님께 품절보상금을 지급해 드립니다.
배송비 안내
도서(중고도서 포함)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잡지/만화/기프트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를 함께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잡지/만화/기프트/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하시면 :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을 구매시 : 업체별로 상이한 배송비 적용

   * 세트상품의 경우 부분취소 시 추가 배송비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북카트에서 배송비없애기 버튼을 클릭하셔서, 동일업체상품을 조금 더 구매하시면, 배송비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배송 안내
인터파크도서에서는 국내에서 주문하시거나 해외에서 주문하여 해외로 배송을 원하실 경우 DHL과 특약으로 책정된 요금표에
   의해 개인이 이용하는 경우보다 배송요금을 크게 낮추며 DHL(www.dhl.co.kr)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배송은 도서/CD/DVD 상품에 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른 상품을 북카트에 함께 담으실 경우 해외배송이 불가합니다.
해외주문배송 서비스는 인터파크 도서 회원 가입을 하셔야만 신청 가능합니다.
알아두세요!!!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업체의 배송지연시 주문이 자동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유통의 특성상 출고기간은 예정보다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습니다.
택배사 배송일인 서울 및 수도권은 1~2일, 지방은 2~3일, 도서, 산간, 군부대는 3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 41명 평가
  • 0개
  •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