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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이태석 : 톤즈에서 빛으로
이충렬 ㅣ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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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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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1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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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page/155*225*25/476g
  • ISBN
9788934990208/89349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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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석 신부가 남긴 친필 자료, 그와 함께한 사람들의 증언, 100여 장의 생생한 사진을 통해 되살린 ‘인간 이태석’의 삶, ‘신부 이태석’의 길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랑을 실천해 아프리카 톤즈의 눈물을 닦아준 사람, 가난하고 불우한 이들의 영원한 친구 이태석 신부. 사제가 되기로 결심한 순간부터 그를 톤즈로 이끈 운명 같은 만남,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내면의 갈등과 짧지만 아름다웠던 이별까지. 이태석 신부가 남긴 친필 자료, 그와 함께한 사람들의 증언, 100여 장의 생생한 사진을 통해 ‘인간 이태석’의 삶, ‘신부 이태석’의 길을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수단어린이장학회와 함께 발간하는 선종 10주기 기념도서이자, 이태석 신부가 몸담았던 한국 살레시오회의 공인과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출판 인가를 받아 완성된 공식 정본 전기. 《간송 전형필》 《아, 김수환 추기경》 등 한국 전기문학의 대표 작가 이충렬 신작.
  • 마침내 만나는 이태석 신부 ‘공식 정본 전기’ ★★★ 천주교 서울대교구 인가 ★★★ 한국 살레시오회 공인 ★★★ 선종 10주기 기념도서 ★★★ 정호승·김연아 강력 추천 이태석 신부가 남긴 친필 자료, 그와 함께한 사람들의 증언, 100여 장의 생생한 사진을 통해 되살린 ‘인간 이태석’의 삶, ‘신부 이태석’의 길 사랑이 필요한 시대이다. 숨 막히는 불안과 팽배한 갈등, 만연한 질병, 물질과 권력에 중독된 사람들…. 이렇게 어두운 시기일수록 희망과 나눔의 의미를 되돌아보아야 한다. “나누기에 가진 것이 너무 적다고 걱정하지 마십시오. 우리에겐 하찮은 1%가 누군가에게는 100%가 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감동시킨 이태석 신부의 이름을 다시 부르는 이유이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이들 중에서도 아픈 이와 청소년을 끝없이 사랑한 사제였고, 수도자였으며, 선교사였다. 그리스도가 보여준 사랑을 이 세상의 가장 낮은 곳에서 실천하려 노력하고 또 노력했기에 그의 숭고한 사랑과 헌신 앞에 고개를 숙인다. _‘저자의 글’에서 그동안 이태석 신부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에 의해 다양한 도서와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이태석 신부 48년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신부 이태석》이 김영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수단어린이장학회와 더불어 발간하는 이태석 신부 선종 10주기 기념도서이다. 이태석 신부가 생전에 함께했던 수단어린이장학회는 그의 뜻을 기려 아프리카의 가난한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태석 신부가 몸담았던 한국 살레시오회의 아낌없는 지원을 받아 완성된 이 책은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출판 인가를 받은 ‘공식 정본 전기’이다. 저자 이충렬 작가는 한국 전기문학의 새 지평을 열며, 《간송 전형필》 《아, 김수환 추기경》 등 한국 문화·사회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의 궤적과 시대정신을 알리는 데 전념해왔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이태석 신부의 헌신적인 삶과 영성을 충실히 복원했다. 이를 위해 먼저 편지와 이메일, 메모, 축일 카드 등 각종 문서를 비롯해 사진과 영상까지 이태석 신부가 직접 남긴 모든 기록을 섭렵했다. 서적과 논문, 일간지, 천주교 회보 등 이태석 신부와 관련된 자료 또한 전부 꼼꼼히 검증했다. 어린 시절 친구들, 의대 동창과 살레시오회 동료 신부들, 톤즈에서 함께 지낸 봉사자까지 직접 취재해 육성을 담았으며, 지금까지 잘못 알려졌던 사실을 바로잡고 공개되지 않았던 일화를 조명했다.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랑을 실천해 아프리카의 눈물을 닦아준 사람, 가난하고 불우한 이들의 영원한 친구 이태석 신부. 사제가 되기로 결심한 순간부터 그를 톤즈로 이끈 운명 같은 만남, 치열했던 내면의 갈등과 짧지만 아름다웠던 이별까지. 그리운 사람, 이태석의 삶 사랑 나눔을 온전히 되살려냈다. 가난하고 불우한 이들의 영원한 친구 이태석 신부의 48년 삶의 기록과 사랑, 나눔, 행복에 관한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이라 불리는 남수단 톤즈는 오랜 내전으로 주민들이 떠나고 황폐해진 절망의 땅이었다. 이태석 신부는 그곳에서 맨손으로 학교와 병원을 세우며 희망을 일구었다. 그가 ‘쫄리 신부님’, ‘수단의 슈바이처’라 불리며 수많은 생명을 구한 사실은 이미 유명하다. 이태석 신부는 오전마다 200~300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학교에서는 수학을 가르쳤고, 오후엔 오라토리오 활동을 하면서 밴드부 아이들에게 새로운 노래를 연습시켰다. 저녁에는 학생들 자습을 도와주었는데, 응급 환자가 심심치 않게 찾아오곤 해 보통 자정쯤 되어 잠자리에 들곤 했다. 가끔은 심한 말라리아로 병원 문을 두드리는 환자를 진료하...
  • 저자의 글_ 이태석 신부가 남기고 간 선물은 ‘사랑’ Ⅰ 길 전공의 시험장의 빈자리 26호집에서 태어난 아이 첫 번째 부르심 갈등 속에서 의사의 길 부르심 앞에서 수도자의 길 Ⅱ 운명 돌멩이와 다이아몬드 살레시안으로 제안을 받다 운명적 만남 아! 톤즈 한센병 환자 마을에서 주여, 나를 보내주소서 선교사의 십자가 발을 씻어주시는 예수님 준비 또 준비 Ⅲ 사랑 주님, 알아서 하이소 동정 아닌 사랑으로 당신은 ‘마장딧’입니다 한센병 환자 발아래 음악과 함께 쫄리의 병원 1%를 향한 호소 슈크란 바바 희망을 짓다 씨앗을 뿌리는 마음 Ⅳ 약속 징후 암 진단을 받다 투쟁의 계곡 Everything is Good! 감사의 글 이태석 신부 연보 인터뷰 및 참고 자료
  • 날씨가 유난히도 춥던 어느 날 이태석은 성당에서 기도를 올렸다. 그때 아침 햇살이 유리창 너머로 들어왔다. 그 순간 오후마다 햇볕 아래서 풍금을 치던 어린 시절의 모습이 떠올랐다. 지금도 하느님은 자신을 기다리고 계실까. 당신의 부르심에서 멀리 떠나온 자신을 옆에서 바라보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자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_47쪽 그는 옷을 걸친 이가 거의 없는 한센병 환자들과 움막에서 올라오는 악취에 온몸이 감전된 것 같은 충격에 빠졌다. 의대 다닐 때 해부학 실습까지 한 그였지만, 50여 명의 남녀노소가 흙바닥에 누운 채 죽음을 기다리는 모습은 너무나 처참해 차마 바라볼 수가 없었다. 이태석 수사는 손으로 입을 틀어막은 채 차를 타고 왔던 길을 향해 무작정 달렸다. 눈에서는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계속 뛰어가다가 수풀 옆에 주저앉았다. 숨을 고르며 자신이 본 처참한 광경을 떠올렸다. 그리고 외쳤다. 주님, 어떻게 아직 이런 곳이 존재합니까……. _112쪽 “여러분 중에는 맨발로 다녀서 상처가 많고 이미 발 모양이 걷기에 불편해진 분도 계십니다. 그래서 맨발로 다니지 말라고 제가 여러분의 발 모양에 맞는 신발을 나이로비에 주문해서 갖고 오려고 합니다. 편하게 걸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발에 상처도 더 이상 생기지 않을 겁니다.” 이태석 신부는 준비해 온 흰 종이를 가지고 환자들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한 명 한 명의 발 모양을 그린 후 이름을 적었다. 그가 준비한 세족례였다. _178쪽 석유 냉장고를 톤즈로 가져온 이태석 신부는 홍역, 파상풍, 볼거리, 백일해, 결핵 등의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주사를 맞기 위해 아이를 데리고 온 아주머니들이 아침 일찍부터 병원 앞에 긴 줄을 섰다. 일주일에 두 번 나가는 이동 진료 때는 숲속에 있는 마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교육과 홍보를 겸하며 많은 아이에게 예방주사를 놓아줬다. 길을 찾고 만들며 다니는 게 고생스럽긴 했지만, 작은 수고로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기에 돌아올 때는 보람이 가득했다. _214쪽 “신부님…… 빨리 치료를 시작하셔야지요…….” “예, 원래는 다음 주에 톤즈로 가야 하는데, 며칠 후 1차 항암 치료를 시작합니다. 속이 상합니다……. 학교는 짓다 말고 왔고, 우물도 파다 만 곳이 있는데, 제가 없는 동안에도 잘 진행이 될지 그게 걱정입니다. 오라토리오 아이들도 보고 싶으니 하루빨리 치료를 마치고 톤즈로 돌아가야지요.” _238쪽
  • 이충렬 [저]
  • 1954년 서울 출생, 1976년 대학 재학 중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건너갔다. 1994년 '실천문학' 봄호에 단편소설 '가깝고도 먼 길'로 등단했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격월간지 '뿌리' 편집장을 지냈다. '샘이 깊은 물', '한겨레', '국민일보', '경향신문' 등에 단편소설, 르포, 칼럼을 써왔다.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거주하면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간송 전형필', '그림애호가로 가는 길' 등이 있다. 고국을 떠나 이국에서 보내야 했던 그리움과 고독의 시간을 메우기 위해 그림을 모으기 시작한 것이 10년이 넘었고, 자연스레 해외에서 떠도는 한국 근대 관련 그림들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국내외 화가들이 그린 작품은 물론이고 당시의 문헌, 국내외 신문시가, 자료들도 함께 모으게 되었다. 2006년 9월 전북 도립미술관에서 열린 '푸른 책에 비친 옛 한국, 엘리자베스 키스전'에 주요 작품들을 출품해 언론과 학계의 큰 주목을 이끌어냈고, 국립현대미술관과 경남도립미술관에서도 같은 제목의 전시회가 잇달아 열리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기획전의 성공은 한국사회에서 근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촉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풍부하고 정확한 사료를 바탕으로 우리 역사의 숨겨진 이면을 끝까지 추적해내는 끈기와, 짜임새 있는 이야기 구조를 통한 전달력, 방대한 인문학적 소양을 통한 탁월한 해석능력은 대중역사서의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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