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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미학 : 예술과 기술 사이에서
유원준 ㅣ 미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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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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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page/150*221*17/494g
  • ISBN
9788940806647/8940806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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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체와 기술, 예술을 아우르는 매체 미학 학술 도서 이 책은 매체에 관한 연구서인 동시에 기술과 예술, 그리고 사회에 대한 연구이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에 대한 철학적 탐구이자 매체의 본질적 개념으로부터 우리 사회가 걸어온 변화무쌍한 삶의 지평을 사유해 볼 수 있는 지침서이다. 이 책에서는 인간이 처한 현실과 인간을 억압하는, 혹은 인간을 해방시키는 매체 미학에 대한 근원적인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매체 미학을 공부하고 싶은 독자, 매체 미학을 통해 인간이 무엇을 꿈꾸었고 무엇에 절망했는지,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얻은 깨달음의 경로 곧 동시대 매체와 인간의 역사를 알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매체 미학이 절실히 요구되는 동시대 매체와 기술, 예술을 아우르는 날카로운 사유와 탐색 매체는 우리 삶에 이 모습 저 모습으로 많은 영향을 준다. 태동기에 매체는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단순했지만 기술의 혁혁한 발전은 매체 환경을 재구성하는 동시에 우리가 마주하는 세계의 모습을 변화시키고 있다. 오늘날 우리는 매체에 둘러싸인 채 살아간다. 매체가 주는 상상 이상의 편리함도 있지만, 알거나 모르는 사이에 매체가 전하는 일방적인 메시지에 포섭되기 쉬운 현실에 놓여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의 출간 목적은 “기술과 매체, 예술이라는 각 항목으로부터 ‘포스트-매체(post-media)’ 개념을 추출하고 이를 통하여 기술매체에 의해 새롭게 구성되고 있는 동시대 예술의 흐름 및 사회의 모습을 예측”해 보는 데에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예술 현장을 누비고 교단에서 강의해 온 저자는 매체와 기술, 예술을 아우르는 깊은 사유를 통해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한 매체의 미학과 가능성을 제시한다. 제1장 “매체(media)”에서는 마셜 매클루언, 빌렘 플루서, 프리드리히 키틀러와 같은 사상가들의 주요 관점을 통해 매체란 무엇인지 그 개념을 정리해 본다. 제2장 “기술(technology)”에서는 그러한 매체를 작동시키는 근본적 메커니즘에 접근한다. ‘코무니콜로기(Kommunikologie)’, ‘시뮬라시옹(Simulation)’ 등 기술에 관한 다양한 철학적 개념을 통해 인간이 처한 현실과 인간을 억압하는, 혹은 인간을 해방시키는 매체 미학에 대한 근원적인 사유를 펼친다. 제3장 “예술(art)”에서는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 기술과 융합된 예술 작품들에 대한 저자의 고유한 관점을 보여준다. 본서는 매체에 관한 연구서인 동시에 기술과 예술, 그리고 사회에 대한 연구이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에 대한 철학적 탐구이자 매체의 본질적 개념으로부터 우리 사회가 걸어온 변화무쌍한 삶의 지평을 사유해 볼 수 있는 지침서이다. 아울러 본서는 우리가 살아갈 사회에 대한 이해와 비전과 통찰을 제공해 줄 것이다. 매체에 깃들어 있는 저자의 이야기들을 통해 독자들이 삶과 사람과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매체 미학을 공부하고 싶은 독자, 매체 미학을 통해 인간이 무엇을 꿈꾸었고 무엇에 절망했는지,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얻은 깨달음의 경로 곧 동시대 매체와 인간의 역사를 알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머리말 21세기 현재, 매체 미학이 필요한 이유 Ⅰ. 매체(MEDIA) 01. 매체는 공기와 같다 _매체의 현상학적 이해 02. 매체의 주체는 누구인가? _매클루언과 키틀러 사이에서 03. 매체를 통한 실재계, 상상계, 상징계 _키틀러의 1900년경 기록매체 분석 04. 매개, 재매개, 하이퍼매개 _볼터 & 그루신의 유산들 05. 디지털 코드로의 전환 _빌렘 플루서의 매체 현상학 06. 사이버스페이스 독립선언 _가짜 뉴스와 매체의 가상성 Ⅱ. 기술(TECHNOLOGY) 07. 기술적인 어떤 것이 아닌 기술 _하이데거의 기술에 대한 물음 08. 에피메테우스의 실수 _스티글러의 인간 존재의 원초적 기술성 09. 아날로그 노스텔지어 _포스트-디지털의 멋진 신세계 10. 지도가 영토에 선행한다 _보드리야르의 디스토피아적 미래 11 텔레매틱 포옹에도 사랑이 있을까? _SNS를 통한 지식과 감성의 연대 12. 직관이 통찰로, 통찰이 계산으로 수렴될 때 _알파고(AlphaGo)가 제기한 포스트 휴먼에 대한 질문 Ⅲ. 예술(ART) 13. 이미지의 삶과 죽음 _(디지털) 이미지의 존재론 14. 기술 - 이미지 - 세계의 변증법적 종합 _3D Image 15. 포스트 미디엄으로서의 매체 _로절린드 크라우스의 예술-매체론 ...
  • 최근 예술은 다양한 지점에서 과학 기술과 융합한다. 기술매체 자체를 예술의 형식으로 제시하였던 근대의 시도를 넘어 매체가 가진 특성들을 통해 예술 영역에서 제기되어온 문제들, 가령 시간과 공간의 문제 및 주체와 타자의 문제 등이 새로운 형식으로 등장한다. 만약 예술이 해당 사회의 모습을 반영하는 거울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면 이러한 흐름은 매우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이해된다.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기술은 능동적으로 매체 환경을 재구성하는 동시에 우리가 마주하는 세계의 모습을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 머리말. 21세기 현재, 매체 미학이 필요한 이유 한편 매체는 기술과 결합하며 더욱 다양한 특성으로 나타나게 된다. 기술은 매체를 작동시키는 매우 본질적인 요소로 기능하는데 과거로부터 기술과 매체는 밀접한 연관 관계를 지니며 매체의 의미와 특성을 변화시켜왔다. 가령, 14세기의 인쇄 활자나 19세기의 사진 기술은 당대의 사회와 문화에 매우 큰 충격을 제공하였다. 이전 문자가 가진 매체로서의 역할은 인쇄 기술로부터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어 문자의 시대를 열게 만들었으며 사진기와 같은 기술적 매체는 재현적 의미로 제작되던 회화의 흐름을 근본적인 수준에서 변화시켰다. --- 01. 매체는 공기와 같다: 매체의 현상학적 이해 디지털 매체의 등장은 재매개의 과정을 보다 본격적으로 만들었다. 볼터와 그루신도 이러한 특성을 인정하는데, 그들은 디지털 매체가 재매개에서 더 공격적일 수 있음을 피력하며 기존 매체의 존재를 드러내고 이에 따라 다중성이나 하이퍼매개성을 유지하면서도 기존 매체를 완전히 개조(refashion)하려고 할 수도 있음을 지적한다. 또한 매체의 재목적화가 새로운 매체의 초기 발전 단계에서는 일정한 역할을 하지만 새로운 매체가 자신만의 진정한 미학을 발견하게 되면 잊힐 것이라고 주장한 스티븐 홀츠먼(Steven Holtzman)의 견해에 반대한다. --- 04. 매개, 재매개, 하이퍼매개: 볼터 & 그루신의 유산들 기술에 대한 고대의 철학적 접근들은 분명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중세를 넘어 근대 이후의 기술에 관한 사유들에 매우 큰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그러나 근대에 이르기까지 기술은 철학적 사유의 중심부에 위치하지는 못하였다. 더 정확하게 이야기해보자면 고대의 기술에 관한 접근은 인간을 중심에 두고 진행된 것으로서 인간의 행위 혹은 인간적 산물로서의 기술에 집중하였다. 중세로 접어들어서도 기술은 신에게 봉사하는 한 가지 방식으로 인식되어 간접적으로 주목받을 뿐이었다. 현대의 상황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기술이 과거로부터 우리의 삶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한 점을 떠올려보자면 기술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였음을 알 수 있다. --- 07. 기술적인 어떤 것이 아닌 기술: 하이데거의 기술에 대한 물음 텔레비전과 영화에서는 디지털이 그리는 새로운 세계에 관한 유토피아적 예견이 앞다투어 그려지고 있었고 그러한 기술이 적용된 오브제들을 만날 때마다 기존 세계가 제공해주지 못한 특성에 경탄했다. 우리의 삶은 빠른 속도로 ‘0’과 ‘1’의 이진법 코드로 대체되었으며 디지털의 특성은 시대의 미덕이 되었다. 그러나 미란다가 새로운 문명 세계를 경험한 이후에도 처음 외쳤던 ‘멋진 신세계’라는 표현을 계속 사용할 수 있었을까? 편리를 제공하는 기술 문명에 매몰되어가는 인간의 이면에 실망하지는 않았을까? --- 09. 아날로그 노스텔지어: 포스트-디지털의 멋진 신세계 아날로그란 개념 및 용어는 우리에게 기술적 단계만이 아닌 과거를 상징하는 시기적 의미로 규정된다. 사실, 아날로그가 과거를 일...
  • 유원준 [저]
  • 미술평론가이자 미디어문화예술채널 ‘앨리스온(AliceOn)’의 설립자이며 현재 영남대학교 미술학부 교수이다. 과학-기술 매체와 예술 융합의 다양한 지점에 관하여 연구하고 있으며 영화와 게임, 만화와 공연예술 등 전통적인 미술(시각예술)의 범주를 넘어 문화 예술 콘텐츠 전반에 관심이 있다. 대학에서는 미학 및 예술 이론을 강의하고 있으며 비평 분야에서는 미디어아트 및 현대 미술에 관한 평론을 진행한다. 2019년 한국콘텐츠진흥원 만화비평 대상, 2022년 월간미술 학술비평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2004년 앨리스온을 설립하였고 2018년까지 복합문화공간 더미디엄을 운영하며 문화관광부 광복 60주년 IT 프로젝트 팀장, 아트센터 나비 교육팀장, 주안미디어페스티벌(2011), 과학예술 융복합 프로젝트 GAS(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6, 2017) 및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2018), 아세안의 빛, 하나의 공동체(ACC, 2019) 총감독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게임과 문화연구』(2008, 공저), 『뉴미디어 아트와 게임 예술』(2013), 『인공지능시대의 예술』(2019, 공저), 『인공지능, 문학과 예술을 만나다』(2021, 공저), 『테코레이션』(2021, 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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