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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기후적응 시대가 온다 : 종말로 치닫는 인간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
김기범 ㅣ 추수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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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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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55402337/115540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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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협약을 통해 전 세계가 막기로 한 1.5도 상승의 시기가 2100년에서 2050년, 2030년으로까지 앞당겨졌다. 2030년 이후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지금 어떤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까? 《2030 기후적응 시대가 온다》는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훨씬 빨리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의 속도를 각종 데이터와 지구ㆍ인간이 겪고 있는 증상들로 실감 나게 보여주고, 최근 전 인류적인 차원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현실적인 전략으로 논의되고 있는 ‘적응대책’을 다각도로 소개한다. 막연한 종말론적 전망을 넘어 우리가 마주한 현실을 ‘살아가기 위한’ 기후적응 대책을 강구하는 이 책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가장 긴급한 기후변화 보고서로 우리 앞에 다가올 것이다.
  • “파국이냐 생존이냐, 결정은 우리에게 달렸다” 이미 뜨거워진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한 최선의 방법 다가올 재난을 극복할 ‘기후적응 대책’의 현실과 미래 “기후변화는 향후 10년간 인류가 직면할 가장 큰 위협이다” _2024년 세계경제포럼(WEF) 글로벌리스크 보고서 ***2023년 단 한 해 동안 일어난 전 세계적 기후재난의 양상들*** ㆍ2월 남인도양서 태풍 프레디 북상, 37일 동안 지속돼 역대 최장기간 기록 ㆍ4월 중국ㆍ인도ㆍ동남아시아 연일 40도의 찜통더위와 함께 십수 명 열사병으로 사망 ㆍ4~10월 캐나다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로 1,560만 헥타르의 땅 소실 ㆍ5월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에서 이틀 동안 6개월치 집중호우 발생 ㆍ6월 우루과이 최악의 가뭄으로 생수 가격이 한 달 사이 224% 폭등 ㆍ7월 WMO 관측 사상 가장 뜨거운 지구 평균온도(16.95도) 측정 ㆍ8월 하와이 100년 만의 최악의 산불로 4,161달러 이상 재산 피해 ㆍ9월 리비아에 폭풍 다니엘이 덮쳐 집중호우로 1만 1,300여 명 사망 ㆍ12월 중국 베이징 ‘북방 한파’로 300시간 이상 역대 최장시간의 최저기온 기록 “1.5도 상승의 시기가 걷잡을 수 없이 빨라진다” 재난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최초의 기후적응 보고서 매년 위 같은 재난영화 수준의 파국을 목도하면서도 우리의 행동은 바뀌지 않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과학자들이 걱정하는 ‘지구 평균온도 1.5도 상승의 미래’는 2100년에서 2050년, 2030년으로까지 앞당겨졌다. 2030년 이후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지금 어떤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까? 《2030 기후적응 시대가 온다》는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훨씬 빨리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의 속도를 각종 데이터와 지구ㆍ인간이 겪고 있는 증상들로 실감 나게 보여주고, 최근 전 인류적인 차원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현실적인 전략으로 논의되고 있는 ‘적응대책’을 다각도로 소개한다. 막연한 종말론적 전망을 넘어 우리가 마주한 현실을 ‘살아가기 위한’ 기후적응 대책을 강구하는 이 책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가장 긴급한 기후변화 보고서로 우리 앞에 다가올 것이다. “우리는 ‘이미 시작된 종말’을 살아가고 있다” 미래가 아닌 현실로 닥쳐온 기후변화의 증거들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회의’라 평가받으며 낙관적인 전망으로 가득했던 2015년 파리 기후변화협약 이후 10년도 채 안 되는 사이에 우리는 어떻게 이토록 끔찍한 경로를 밟게 됐을까? 기후변화협약이 있을 때마다 최전선에서 취재해온 저자는 IPCC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서 발표한 보고서들을 들여다보며 인류가 온실가스 배출에 있어 어떤 성적표를 받아왔는지 구체적인 데이터로 살핀다. 아울러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을 도모하는 최근 기후변화협약의 성과와 함께 우리에게 주어진 근미래의 시나리오란 무엇인지 검토한다. 환경 전문 기자로서 동식물들이 처한 현실을 가까이에서 취재해온 저자는 가장 강력한 기후변화의 증거로 급속히 늘어나는 멸종위기종을 꼽는다. 그 속도를 인간의 연구가 도저히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에서, 저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서식지를 잃어가는 동물들이 인간과 접촉면을 넓히면서 코로나19와 같은 인수공통감염병이 발생했다고 지적한다. 공장식 축산을 통해 전염되는 조류독감 등의 바이러스를 ‘제2의 팬데믹’을 일으킬 강력한 후보로 꼽는 저자는 이 외에도 꿀벌 실종, 생수와 바닷물에 녹아 있는 미세플라스틱, 곧 폭발할 영구동토층 등의 사례를 살피며 우리의 코앞까지 닥쳐온 기후변화의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인류는 기후변화 적응에 성공할 것인가?” 우리 일상에 적용되는 기후적응 대책의 사례 전 ...
  • 프롤로그: 지구는 인류가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1부 지금 우리는 어떤 상황인가 1장 인류 운명의 묵시록 사그라질 기미 없이 계속되는 경고 | 국제기구 IPCC의 예측보다 더 심각한 시나리오 | 파국을 막기에는 이미 늦었을지 모른다 2장 기후변화가 바꿀 우리의 미래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주범 | 기후변화의 미래에 관한 다양한 시나리오 3장 더 빠르게 다가온 ‘1.5도 상승’의 시기 낙관적이었던 전망이 끔찍한 파국으로 | 숫자로 들여다보는 인류의 범죄 | 매년 더 빠르고 가파르게 상승하는 온도 4장 화석연료로부터 전환을 도모하다 새롭게 열린 기후변화협약의 성과 | 산유국이 당사국총회 개최국이라는 아이러니 5장 지구상의 모든 것이 사라지고 있다 가장 강력한 기후변화의 증거 |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일어나는 멸종 | ‘거대한 가속’을 따라잡기 위한 연구들 | 장기적 생태 연구가 미비한 한국의 현실 |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구상나무 연구 | 인간, 기후변화의 명백한 원인 6장 미래 세대에게 ‘야만’을 물려줄 것인가 ‘생태계 학살’에 가까운 개발의 연속 | 언제까지 멸종위기종을 업데이트할 것인가 | 제인 구달이 보여준 작은 희망 2부 지구와 인간의 ...
  • 프롤로그 인류의 기후위기 대응에는 크게 두 가지 방향이 있다. 첫째, 더 이상의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한 전 세계적인 공조 체제를 마련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획기적인 변화를 추진하는 것. 둘째, 이미 온도가 올라간 상황에서 근미래에 닥쳐올 기후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적응 정책’을 펼치는 것. 이 책은 2015년 파리 기후변화협약을 포함해 인류가 지금껏 노력을 기울여온 첫 번째 방향의 대응이 성공적이었는지 살펴본 뒤, 현재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두 번째 방향의 대응책을 점검한다. 폭염, 해수면 상승, 전염병 발발 등 지금껏 우리가 마주해온 각종 기후재난의 형태를 실감 나게 소개하면서도, 우리가 왜 이러한 일들을 겪게 되었는지 역사적으로 검토하고, 그동안 다른 책에서는 크게 조명받지 못했던 기후적응 정책의 실태를 우리의 현실에 맞게 풀어내고자 한다. _18쪽 1장 인류 운명의 묵시록 〈호주 보고서〉에서는 인류가 지금까지 예상해온 것보다 위험한 상황이 더 빨리 찾아올 수도 있음을 경고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을 다룬 숱한 연구 결과 가운데 〈호주 보고서〉가 주목받았던 이유는 “기후 정책을 결정하기 위해 생산된 여러 과학적 지식은 보수적이고 조심스럽다”고 평가하면서 현실로 다가올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위기를 그려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호주 보고서〉는 “위기를 줄이거나 피하기 위해, 즉 인류 문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산업 시스템을 아주 빠르게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며, 여기에는 전쟁 시기의 대응수준에 준하는 전 지구적인 자원 동원이 요구된다”고 주장한다. _29쪽 3장 더 빠르게 다가온 ‘1.5도 상승’의 시기 파리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로부터 9년이 지난 2024년 현재, 인류는 당시 선언했던 ‘화석연료의 종말’로 가는 길을 닦기는커녕 기후 파국으로 가는 길을 앞당기고 있다. 2023년 3월 발표한 IPCC의 〈제6차 평가 종합보고서〉에는 각국 정부가 진행 중인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모두 실행하더라도 2040년이 되기 전에 전 지구 평균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올라갈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2015년 파리 기후변화협약에서 인류는 이번 세기 말까지 전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1.5도로 제한하기로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제6차 평가 종합보고서〉의 내용처럼 2040년에 이미 1.5도를 넘어선다는 것은, 기존 온실가스로 인해 발생한 온난화 효과는 물론이고 앞으로 발생할 효과도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지 못하고 온실가스로 인한 온난화가 계속된다면 1.5도가 아닌 그 이상의 온도 상승을 맞이할 것이라는 게 과학자들의 주장이다. _47쪽 5장 지구상의 모든 것이 사라지고 있다 과학자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서식지의 급변이나 멸종 등 ‘거대한 가속Great Acceleration’에 따른 생태계 변화를 알리는 보고서 또한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거대한 가속이란 20세기 후반 이후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 인류 사회의 영향으로 지구 환경의 변화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음을 뜻한다. 아직 인류는 생태계의 변화가 장기간에 걸쳐 가속화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광범위한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변화에 대한 장기 연구자료가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지구 생태계의 변화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인류의 지구 생태계 변화에 관한 연구 수준에 비하면, ‘장님 코끼리 만지는 격’이라는 격언 속 장님은 매우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파악에 성공한 것일지 모른다. 그만큼 지구 생태계의 장기적 변화에 관해 우리...
  • 김기범 [저]
  • 환경전문 기자. 2006년에 경향신문에 입사했다. 2011년과 2012년 국제부에서 기후 변화, 동·식물, 과학 분야에 관한 기사를 쓰기 시작하면서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을 배웠다.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환경과 생태 담당을 맡으면서 동물 취재라는 낯설지만 흥미진진한 세계에 뛰어들었다. 어렵고도 재미있는 환경·과학 기사를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쉽게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에 늦깎이 과학도의 자세로 한국방송통신대 환경보건학과에 입학해 열심히 공부 중이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기후 변화와 자연 환경 등을 비롯한 과학 분야를 취재하면서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가끔 받는데, 그때마다 “생명과 자연 앞에서 항상 겸손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답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독수리는 왜 까치에게 쫓겨 다닐까?》, 《핵, 이젠 안녕!》(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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