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3대 투자시장(주식, 부동산, 채권)에 대한 철저한 분석!
같은 신문을 보더라도 실질적인 투자정보를 캐내지 못하는 사람이 무척 많다. 증권면이나 경제면에서 언급하는 기사는 사실 어떻게 보면 모두가 알고 있는 정보이다. 그렇다면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 우리는 신문의 어떤 부분, 어떤 지표에 주목해야 할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 해답을 제시한다.
『뜨는 시장을 공략하라』는 시장의 흐름과 돈이 어디로 흘러 들어가는지 파악하는 것이 투자에 앞서 우선적으로 따져보아야 할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한다. 먼저 투자에 대해 지녀야 할 기본적인 사항과 투자의 함정을 피하기 위한 조언을 저자의 투자 스토리와 함께 제시한다.
그리고 한국의 3대 투자시장(주식·부동산·채권시장)의 비밀을 읽어내는 기술을 논리적인 데이터와 각종 지표들을 통해 제시하며, 각 투자시장에 대한 분석과 앞으로의 전망도 제시한다. '왜 나는 항상 투자에 실패할까?'라며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기본기를 다질 수 있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개미투자자들에게 정말로 중요하고 필요한 정보 ?!
이 책은 저자의 땀과 노력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스스로 투자 방법을 찾아내 그것을 실전에서 증명한 뒤 어느 정도의 자신감을 가지고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는 아주 당연하면서도 기본적인 시장의 논리를 제시하며 투자시장을 분석하고 있는데, 이는 오랜 기간 연구한 끝에 내린 결론이 ‘기본에 답이 있다’였기 때문이다. 봉이니 차트니 하는 기술적 분석의 잣대를 주식시장에 아무리 들이대 봐야 시장의 하락과 상승 자체를 예측해내지 못하면 실패하기 쉽다. 즉 일단은 큰 그림을 완성해놓고 작은 그림들을 하나하나 확인해보는 식으로 투자를 해야 안정적으로 수익을 거둘 수 있다.
개미투자자들이 소위 말하는 시장의 먹잇감이 되는 이유는 시장이 한창 달아올랐을 때 진입해 완전히 식고 나서야 시장을 빠져나오기 때문이다. 상식적으로 이런 행태가 이해되지 않겠지만 이것은 실제로 흔히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그렇다면 개미투자자, 즉 일반투자자들의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 진입시점과 나올 시점을 찾아내는 혜안일 것이다. 이 책이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이다. 이것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시장의 기본적인 수급원리와 몇 가지 지표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일반인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수준에서 이에 대해 집약적으로 설명해나가고 있다.
더불어 자신이 제시한 시장을 읽는 방법을 현실에 대입해 한국의 3대 투자시장에 대한 진단과 전망도 내놓고 있다.
1부 단순한 시장원리 속에 성공 투자의 답이 있다
1장 재테크 깡통에서 재테크 전문가로 일어서기까지
2장 금융자산가들의 투자습관
2부 투자시장의 비밀 읽기
1장 성공투자의 원칙_돈의 흐름을 간파하라
2장 주식시장 읽기_주식시장의 숨은 비밀
3장 부동산시장 읽기_부동산시장에 숨은 비밀
4장 채권시장 읽기_채권시장의 숨은 비밀
3부 한국의 3대 투자시장에 대한 전망과 투자전략
1장 주식, 부동산, 채권시장의 진입 시기
2장 최고의 기회_잡을 것인가 흘려보낼 것인가
3장 대박은 없다
맺음말
성공하는 투자자들은 전략적으로 돈이 되는 시장에 투자를 하며 시장을 이리저리 갈아타곤 한다. 돈이 몰리는 곳으로 가야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짚어낼 수 있어야 투자 성공의 토대가 닦이는 것이다. 부자들을 이렇듯 시장을 보고 투자하는 반면 개미들은 특정 종목에 투자한다. 이것이 이 둘 사이의 확연한 차이이다.
p. 7
"오늘날 재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단적인 예로 직장생활만 성실히 해서 알뜰히 돈을 모은다고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집 한 채 장만하기까지는 평균 8년에서 10년이라는 기간이 걸린다. 옛날처럼 은행이자가 연 10~15%로 높던 시절에는 안 먹고 안 쓰며 악착같이 아끼고 저축하면 그래도 10년 이내에는 그럴 듯한 자기 집 한 채 혹은 운이 좋다면 두 채까지도 장만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오직 월급만으로 서울에 있는 집을 산다는 것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해졌다. 결국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재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것이다.
p. 21
이 책을 보게 될 대다수가 직장인이거나 조그마한 사업체를 운영하는 자영업자일 텐데, 자신을 한번 되돌아보기 바란다. 10년 전 자신의 수중에 있던 금융자산 상황과, 연봉이나 소득이 그때보다 올랐을 지금의 상황을 비교해볼 때 크게 나아졌는지 한번 되새겨보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10년 전과 크게 달라진 게 없을 것이다. 그간 차를 조금 큰 것으로 바꿨고 좀더 큰 평수의 집으로 옮기기는 했겠지만, 연봉이 많이 올랐고 나름대로 열심히 벌었을 텐데도 자기 수중에 실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금융자산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왜 그럴까?
p. 44
금융자산가들의 정말 뛰어난 특징 또 한 가지는 시장에 투자할 줄 안다는 점이다. 그들은 시장의 흐름을 탈 줄 안다. 그들은 주식시장이 좋을 때는 주식, 부동산이 뜰 때는 부동산, 채권시장이 괜찮을 때는 채권, 이도저도 아닐 때는 은행으로 투자금을 돌린다. 즉 시장의 큰 변화와 흐름을 정확히 꿰뚫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주식의 어떤 특정 종목에 투자를 해서 갑자기 몇 배의 수익을 올리거나, 개발 호재가 있는 부동산에 투자해 몇 백 %의 수익을 쉽게 거두는 식으로 돈을 벌지 않는다. 대신 주식시장이 활황일 때는 저평가되어 있는 삼성전자나 포스코 같은 국내 우량기업의 주식을 사들여 꾸준히 보유하다가 크게 수익을 얻고, 시장이 100% 과열되기 전, 80%선 정도에서 적정 시점이 되면 그 시장을 과감히 떠나 다른 시장으로 갈아탄다. 그들은 시장을 꿰뚫어 보는 데 있어 동물적인 감각을 발휘하며, 그 감각을 바탕으로 특정 종목이 아닌 시장에 투자할 줄 안다.
p. 46
필자가 제시해주고자 하는 게 바로 이것이다. 시장의 흐름을 읽고 그 기저에 있는 에너지를 관측하는 방법 말이다. 이는 생각보다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자료들 몇 개만으로도 대략적으로 얻을 수 있는 지식이다.
p. 60
그렇다면 국내에 수출이 증가하고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하면서 많은 외화가 들어온다면, 70% 이상 수출과 연관되어 있는 핵심기업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의 기업실적이 좋아지므로 주식시장은 당연히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게 될 것이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그러면 이제 이 부분에 입각해 데이터를 하나씩 살펴보기로 하자.
p. 68
신동준 [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1994년에 신세기통신(현 SK텔레콤)에 입사하여 마케팅 기획을 하였고, 2001년에 코오롱정보통신으로 자리를 옮겨 전략기획과 마케팅 분석을 담당하였다. 2003년 2월 무역수지 호황을 바탕으로 한 한국증시의 장기간 대세상승을 제시한 후 투자컨설팅 및 투자정보 자문회사인 BIBR In Labs를 설립했다. 뛰어난 분석을 바탕으로 2004년 4월 증시 대폭락 및 2006년 5월 증시 대폭락을 정확히 예측하여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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