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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상처 : 고단한 교사들을 위한 치유 심리학
김현수 ㅣ 에듀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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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4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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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page/188*240*30
  • ISBN
9791195176182/11951761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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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사 상처]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성장학교 별’의 교장인 김현수가 교실 심리와 학습 부진 심리에 이어 교사들 마음의 상처를 이야기한 책이다. 이 책은 교사들이 받는 상처를 마음통, 성장통, 관계통, 열망통, 내면통, 다섯 가지로 나누어 교사들의 상처가 각각 어디에서 비롯하는지, 왜 생기는지, 그렇다면 상처받지 않고 혹은 상처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면 어떻게 치유하면서 일상 속에서 교사의 역할을 정립해나갈 것인지를 담았다.
  • 아이들에 대한 이해, 교실의 구성 요소와 변화 전략을 담은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 희망의 심리학》. ‘처음부터 공부 못하는 아이는 없다, 다만 공부에 상처받은 아이들이 있을 뿐이다’라는 전제 아래 배움의 본능을 되살려줄 것을 제안하는 《공부 상처》. 이 책들의 저자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성장학교 별’의 교장인 김현수가 교실 심리와 학습 부진 심리에 이어 교사들 마음의 상처를 이야기한 책. 예리한 통찰력으로 교사 심리를 꿰뚫어보고, 상처받은 그들의 마음을 달래며, 함께 연대하자고 손 내미는 격려의 메시지! 상처받은 교사, 그러나 상처 입은 치유자 ‘교사 상처’라는 말은 원래 ‘교사 마음의 상처’, 혹은 ‘가르침의 상처’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이지만, 교사이기에 받는 그 자체의 상처도 있으므로 마음의 상처, 가르침의 상처를 모두 포함하여, 또 이를 넘어선 개념으로 쓴 말이다. 교사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채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학교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아이들과 만나고, 그들을 가르치며, 그들과 부딪히고, 웃고, 울면서 살아간다. 아이들로 인해 많은 상처를 입지만 또 아이들로 인해 치유받기도 하고, 나아가 아이들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치유자이기도 하다. 곧 교사는 상처 입은 치유자다. 위로받고 싶은 교사들과 나누는 따뜻한 차 한잔의 대화 대한민국에서 교사로 지내기가 쉽지 않을 때가 많다.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 외동으로 태어나서 애지중지 키워진데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사교육을 통해 친절한 선생님들을 만난 뒤에 학교에 들어온다. 학교 선생님들을 존중할 줄 모르는 아이들을 다루기도 쉽지 않고, 선행학습을 하고 온 상태에서 아이들과 호흡하는 재미있는 수업을 하기도 만만치 않다. 가르치는 일뿐만 아니라 행정 업무까지 해야 하는 현실도, 아이들 말고도 학부모, 동료 교사, 관리직 교사들과의 관계도 그렇다. 게다가 교사도 집에 가면 자기 자녀들의 부모로서 역할을 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는다. 이렇게 일인다역을 맡은 교사들의 일상은 너무 고달파서 하루 일과가 끝나면 완전히 지쳐서 녹초가 된다. 아무리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교사라 해도 잘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재의 교직이며, 국민 모두가 전문가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교육’에 대해서도 거친 환경들로 인해 나만의 ‘교육철학’을 갖기 힘든 것이 지금의 교사들이다. 교사의 정체성 오랫동안 한 개인이자 교사이자 부모이기도 한 교사들을 만나왔으며, 그 자녀들과도 상담을 해온 김현수 원장은 이 모든 과정에서 교사들이 받는 마음의 상처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우울증, 학교에서 받는 정신적 외상, 소진,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이로 인해 휴직이나 퇴직을 결정하는 교사들을 보면서 왜 힘들 수밖에 없는지, 어떻게 치유해야 하는지, 교사이자 부모로서 다 잘 해나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교사의 정체성과 교사로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내용들이 《교사 상처》에 담겨 있다. 성장을 꿈꾸기에 아픈 교사들 교사는 그 누구보다 배움과 성장에 대한 욕망이 강한 사람들이기에 교사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이 무너졌을 때, 아이들과의 관계가 삐걱거릴 때, 또 열심히 준비한 수업이 아이들에게 호응을 일으키지 못했을 때 심한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 하지만 저자는 교사들이 입은 상처가 그들만의 탓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다.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 즉 교육정책과 입시제도, 요즘 아이들과 부모들의 특성, 교사들에게 바라는 세간의 엄격한 잣대가 교사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교사에게 상처를 주는 구체...
  • 여는 글 교사 마음의 상처 프롤로그 ① 교사 내면의 풍경 프롤로그 ② 대한민국 교사 분투기 PART 1 마음통 1장 세상이 아프다, 교사도 아프다 2장 선생님 마음통 앞에 서다 3장 아픈 교사들에게 필요한 것 4장 상처에서 치유로 가는 여정 PART 2 성장통 1장 성장의 상처 들여다보기 2장 상처의 또 다른 기원 ― 기대, 인정, 정체성 3장 선생님이 되면서 생긴 병, 선생님병 4장 마음의 상처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5장 상처받은 교사에서 치유하는 교사로 PART 3 관계통 1장 다시 아이들을 둘러보다 2장 내 마음속의 아이들 그리고 관계 3장 교실에서 일어나는 아이들과의 관계 게임 4장 교사의 애착 유형에 따른 아이들과의 관계 PART 4 열망통 1장 성장의 기회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2장 교사의 열망 베스트 3 ― 수업, 관계, 성장 3장 언제나 멋진 수업을 꿈꾼다 4장 아이들을 좋아하는 교사가 더 성장한다 5장 성장하는 교사의 비결 PART 5 내면통 1장 왜 교사는 내면의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는가 ① 2장 왜 교사는 내면의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는가 ② 3장 소리 내어 울 수 없는 교사들, 상처의 치유 4...
  • 어느 교사의 편지 부재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이다 보니 예전 방식에서 보면 있어야 할 것들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우선 학교에는 진정으로 배우러 오는 학생들이 없습니다. 학교에는 잠을 자러 온 아이들과 친구와 놀러 온 아이들 그리고 무작정 온 아이들, 또 무시무시한 부모님의 사주를 받고 성적 사냥을 하러 온 아이들뿐입니다. 가르침을 업으로 한다는 우리 사이에도 진정한 교사는 없습니다. 교과서를 읽히고, 진도를 나가고, 시험 문제를 풀어 주면 그만입니다. 안정된 직업이라서 교사직이 좋다는 사람, 자신이 받은 상처를 되갚아 주는 맛으로 산다는 사람, 승진을 위해 아첨하는 사람, 맞벌이로는 최상이라고 주변에서 부러워해서 좋다는 사람….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부재의 공간에서는 규칙을 어기는 것이 존재를 드러내는 방식이 되기도 합니다. 학생이 배우려 한다든가(즉, 의미를 묻거나), 교사가 가르치려 한다든가(즉, 의미를 가르치려거나) 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위험할 뿐 아니라 반드시 대가를 치릅니다. 그래서 유명한 교육학자나 교육 지도자들이 ‘배우는 것이나 가르치는 것이나 모두 용기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습니다. 하지만 있어야 할 것들이 존재하지 않음으로 발생하는 문제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갈등과 분열을 일으킵니다. 늘 두려움과 불안의 그림자가 어른거리기 때문이지요. 가르쳐야 하는데 가르치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은 꼼짝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허다한 날 꼼짝도 않고 낮은 포복을 한 채 학교생활을 하면 과연 행복할까요? 우리는 학원 강사들처럼 교과에 투철한 전문성이 있지도 않고, 방문 교사들처럼 친절하게 한 아이 한 아이를 돌보지도 못하고, 과외를 하는 대학생들처럼 아이들과 친근하게 지내지도 못합니다. 우리는 또 비전문가로서 수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멋지게 표가 나지도 않습니다. 만일 표가 나는 멋진 일을 하려고 들면 그 또한 상당한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지금보다 두 배로 일이 늘어나는 것이라서 특별한 선생님이 되기로 결심을 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학교보다 학원을 중시하는 학부모들, 배움의 결과는 오직 성적 말고는 없다는 전통은, 득의양양하게 기세를 떨치며 학생들과 교사들을 엇갈리게 만듭니다. 사실 지금처럼 선행 학습 시대를 살고 있는 교육 환경에서 지식이 풍부한 선생님들은 다른 곳에 있기도 하고요. 무언가를 진정으로 가르치려고 든다면 많은 것을 걱정하고 대가를 치러야 하기에 우리는 몸을 사립니다. 그래서 학교는 조용히 다녀가는 곳이 되었고, 학교 밖에 있는 연수원과 모임들만 시끄럽습니다. 학교는 이렇게 부재한 것들이 모여 있는 공간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상처를 받습니다. 한마디로 우리는 상처 입은 교사들입니다. 어느 하나의 문제, 누구 하나만의 상처로 이렇게 된 것은 아니겠지요. 모두가 받은 상처들이 커지고 모여서 더 그렇게 되어 가는 것이겠지요. 그냥 이렇게 살아도 별 문제는 없겠지만, 정말 우리 계속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요?
  • 김현수 [저]
  •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교수와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서울시 코비드19 심리지원단’ 단장도 맡고 있다.
    코로나 대유행 초기, ‘마음백신 7가지’, ‘마음처방전’ 등 전국에 심리백신을 공급했다. 20여 년간 ‘성장학교 별’ 등을 통해 청소년과 대안교육, 교사의 성장과 발달에 관한 일을 해왔다. 동시에 경기도 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 서울 강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안산 정신건강 트라우마센터에서 일하면서 정신건강 및 재난 관련 분야의 일도 함께 해왔다. 이런 여러 일들의 깊은 정신내적 이유를 사유하고자 정신분석 공부도 하고, 현재 대한분석치료학회 교육이사를 맡고 있기도 한다.
    다양한 사회적 현장에서의 정신건강적 이슈를 발견하고 의제화하면서 마음의 자유와 의식의 확장 그리고 연결과 성장의 발견을 추구하며 지냈다. 코로나 시기,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아이들과의 상담과 여러 현장과 해외 사례를 모아 『코로나로 아이들이 잃어버린 것들』이라는 책을 냈다. 코로나 이후 백신과 관련된 새로운 갈등과 우려, 혼란과 함께 고민이 늘었고, 백신과 관련된 심리학, 정신의학 이슈들을 모으던 중에 이 책을 내게 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인류에게 새로운 화두를 제안했지만, 코로나 백신 또한 우리 사회의 의사소통, 도덕, 그리고 민주주의와 건강에 많은 이정표를 만들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 안에서 일어나는 거대한 도덕적 실험을 인류가 슬기롭게 잘 실천해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희망은 결국 만들어가는 것임을 깨닫는, 현장과 가깝게 지내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다.
    다른 지은 책으로 『요즘 아이들 마음고생의 비밀』, 『무기력의 비밀』, 『중2병의 비밀』, 『공부 상처』, 『교사 상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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