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수령, 독재의 정석 : 비교정치로 알아채는 수령제의 내구성
한병진 ㅣ 곰출판
  • 정가
18,000원
  • 판매가
16,200원 (10% ↓, 1,800원 ↓)
  • 발행일
2023년 03월 23일
  • 페이지수/크기
344page/135*210*0
  • ISBN
9791189327200/1189327201
  • 배송비
무료배송
  • 배송예정일
06/13(화) 배송완료예정
  • 현 보유재고
100 권 이상
  • 주문수량
  • 바로구매 북카트담기
  • 제휴몰 주문 시 고객보상, 일부 이벤트 참여 및 증정품 증정, 하루/당일 배송에서 제외되므로 참고 바랍니다.
  • 상세정보
  • 북한이라는 정치 현상에 대한 비교정치의 해부학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나라, 그렇기에 가장 많은 호기심을 끌어당기는 나라,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따라서 가장 위태로운 나라, 하지만 어느 나라보다 튼튼하고 안정적인 지배 체제를 구축한 나라. 바로 북한이다. 이런 북한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어떤 방법을 써야 할까? 이 책의 저자인 정치학자 한병진은 북한이라는 정치 체제를 단일 행위자로 간주한 것에 기존 북한 연구의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새로운 접근 방법을 제시한다. 즉 북한을 수령과 엘리트로 분해해 비교정치적 도구를 사용하여 바라보는 것이다. 북한을 이해하려면 변동성에 주목할 것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것, 특유의 “수령 체제”에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그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저자가 선택한 무기는 비교정치학이다. 이 책은 정치학뿐 아니라 경제학, 심리학, 역사학 등 다양한 학문 도구를 활용해 북한을 분석한다. 북한에서 시민혁명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를 “조정의 법칙”을 통해 설명하고, “죄수의 딜레마”로 수령에 대한 엘리트의 충성 메커니즘을 파악하며, 미시경제학의 분석 도구를 활용하여 북한 권력의 작동 방식을 살펴본다. 북한은 어떻게 체제를 유지하는가? - 사회심리학의 창을 통해 본 북한 체제의 안정성 북한이 체제를 유지하는 비결은 조정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 대구 지하철 참사 당시의 상황과 비슷하다. 승객들 서로 불안한 눈빛을 나누지만 애써 불안한 마음을 억누르며 상대의 행동을 관찰한다. 하지만 그 상대방도 똑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 서로의 서로에 대한 오해이다 북한의 수령제 아래서 민중은 살기 위해, 출세하기 위해 다수의 선택을 따라야 한다. 속마음과 무관하게 겉으로 드러나는 공개적 행동을 수령제의 철칙에 맞춘다. 그래서 모두가 속으로 수령 반대를 외쳐도 변하는 것은 없다. 다수의 선택에 자신의 선택을 맞출 이해가 강할 경우 개개인은 각자가 관찰하거나 예상하는 다수의 선택을 따른다. 이것이 조정이다. 북한이라는 체제에서 개인은 모두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모두가 믿는 생각에 자신을 맞춘다. 공동 지식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기에, 벗어날 용기를 낼 수 없기에, 벗어나는 순간 곧바로 숙청되기에, 다수의 선택에 자신을 맞추는 것이다. ‘죄수의 딜레마’에 빠진 북한의 엘리트 - 김정은은 어떻게 ‘수령’이 되었는가 근대 이후 통치자의 3대 세습은 드문 일이 되었다. 수많은 독재자가 등장하지만 2대 이상 이어지지 않는다. 내부의 불만을 잠재우는 것도 힘들거니와 세계 정세가 이를 허락하지 않는다. 북한은 특수하다. 절대다수가 극심한 가난에 시달리는데도 절대 권력은 튼튼하다. 무시무시한 공개 처형과 열광적인 군중 집회가 일상이다. 북한의 안정적인 체제는 절대권력의 수령과 순진한 만족자인 소수 엘리트의 관계를 통해 파악해야 한다고 이 책은 주장한다. 김일성부터 김정은까지 수령의 절대권력은 내부 엘리트 간의 “죄수의 딜레마”를 통해 이어져왔다. 엘리트의 경쟁자는 수령이 아니다. 같은 엘리트다. 이들은 수령의 눈밖에 벗어나지 않기 위해 서로 치열한 눈치 게임을 벌인다. 자신이 누구보다 더 충성스러운 사람임을 강조하기 위해 안달한다. 수령의 연설이 끝나도 누구도 박수를 멈추지 않는다. 멈추라는 손짓에도 불구하고 박수는 끊어지지 않는다. 누구도 먼저 박수를 멈출 수 없다. 최소한 옆 사람보다 오래 쳐야 하고 크게 쳐야 한다. 그런데 수령이 말을 하는 동안 안경을 닦고, 다리를 꼰 채 앉고, 꾸벅꾸벅 존다? 그들은 바로 숙청 대상이다. 숙청의 사유는 “불경”이 ...
  • 프롤로그: 북한적인 너무나 북한적인 1장 이상한 수령제, 이상하지 않은 설명 한 번 수령은 영원한 수령 수령과 엘리트는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다 엘리트, 죄수의 딜레마에 빠지다 설마가 엘리트를 잡는다 “친구야, 세뇌가 아니야” 그래도 북한은 인민을 생각하지 않을까? 왜 공산주의는 서서히 죽어가는가? 만연한 공유지의 비극과 자발적 사유화 주체형의 새 인간은 아부하는 인간 인민, 한국 독재에는 있고 북한 독재에는 없는 재산권은 공산주의 시장개혁의 핵심 2장 수령, 통치는 몰라도 지배는 너무 잘 안다 주체사상, 지배의 본질을 꿰뚫다 우리식 사회주의는 필승불패: 혁명적 낙관주의에 대하여 수령의 숙청과 대중당 노선: 3대 혁명소조운동의 미학 수령과 엘리트는 일심동체? 가난한 경제, 넘치는 지배: 평양 이상무 탈북은 붕괴의 전조? 북한은 연좌제를 포기할 수 없다 선수자 수령의 현상유지편향 수령이 할 수 없는 것, 시장개혁 수령은 춥지도 옷깃을 세우지도 않는다 3장 신생 수령 김일성과 세습 수령 김정은 김일성의 위장술과 엘리트의 오만한 순진성 세습 수령 김정은의 선당 장성택, 김일성 시대의 오만과 오판을 반복하다 ...
  • 기이한 북한 현상에 답하기 위해서는 수령제와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대상으로 우리의 시야를 넓혀야 한다. 안 좋은 소리를 들을 각오로 맷집을 가지고 괴짜처럼 탐구해야 한다. 기만과 의심으로 무너지는 중고차 시장에 관한 연구는 단일 위계 조직인 공산당의 지배가 가지는 내재적 약점에 대해 많은 것을 이야기해줄 수 있다. 다수와 연결되고 싶은 다수 이용자의 선택과 쏠림으로 독점을 누리는 카카오톡에서 우리는 절대 권력 탄생의 비밀을 엿볼 수 있다. 아프리카의 실패한 국가는 가난한 북한이 버티는 힘의 원천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북한이 매일 매일 반복해서 떠드는 주체사상만 보아서는 나올 수 없는 이야기들이다. 주체사상의 위력을 깊이 음미하기 위해서도 우리는 여론과 집단행동의 관계에 대한 정치학, 언론학, 광고학, 심지어 언어학 관련 문헌들을 찬찬히 살펴보아야 한다. _ 프롤로그 / 9-10쪽 수령제의 정치 논리가 인민이 없는 인민 공화국의 근본 기초이다. 소수의 충성파로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유지하는 수령제가 인민을 위한 공공재를 공급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공공재 공급은 큰 고정비용이 든다. 가난한 나라 수령에게 큰 부담이다. 그리고 교육, 도로, 파출소 등의 공공재는 일단 공급되고 나면 누구에게나 혜택을 준다. 비배제적이다. 이 또한 수령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 출신 성분으로 갈라치기가 어렵다. 민생과 안전을 개선하는 수령의 탁월한 업적은 남의 불행이 자신의 행복이 되는 탈도덕의 세상에서 성분이 좋은 이들의 행복감을 반감시킬 수 있다. 이렇듯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수령이 공공재를 공급하지 않을 이유는 차고 넘친다. _ 1장 이상한 수령제, 이상하지 않은 설명 / 68쪽 주체사상의 핵심은 개인 우상화를 이념의 수준으로 격상시킨 것이다. 개인 우상화의 이념화는 기막히게 수령 친화적이다. 얼토당토않은 인간 본성에 대한 찬미와 말장난 수준으로 구성된 주체의 세계관에서 수령에 대한 충성은 위대한 인물에 대한 자발적 복종의 차원을 넘어선다. 그 자체가 유토피아이다. 남한 주체사상파의 대부 김영환의 회고에 따르면 김일성도 잘 몰랐다는 주체사상이 수령제를 반석 위에 올려세웠다. _ 2장 수령, 통치는 몰라도 지배는 너무 잘 안다 / 123쪽 북한의 국가는 분명 강하다. 북한의 인구ㆍ사회ㆍ경제 구조의 단순성과 좁은 영토 등에 비추어볼 때 국가의 지배 능력이 과잉이라 해도 그리 틀리지 않은 추정이다. 국가의 폭력, 감시, 억압 능력은 국가 건설의 역사적 유산에 크게 좌우된다. 한순간의 노력과 투자로 쉽게 얻어지는 게 아니다. 민족적 저항을 총검으로 짓누른 총독부의 무단 통치, 전통 엘리트의 물리적 소멸을 가져온 남북 분단과 한국전쟁, 전체주의 통제를 실현코자 한 수령의 꿈, 수령의 자주에 대한 집착 등이 쌓이고 쌓이면서 북한의 국가는 엄청나게 과대 성장했다. _ 2장 수령, 통치는 몰라도 지배는 너무 잘 안다 / 172쪽 지금의 평양은 하노이가 될 수 없다. 앞서 문턱값 모델에서 분석했듯이 시민들이 얼굴에 국기를 그리고 거리를 활보할 수 있는 정도의 자유가 허용된다면 언제라도 아래로부터의 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 수령의 북한은 베트남 시민들이 누리는 정도의 자유를 절대로 허용할 수 없다. 이는 북한에서 부분적ㆍ점진적 개혁개방이 불가하다는 뜻이다. _ 2장 수령, 통치는 몰라도 지배는 너무 잘 안다 / 215쪽 세습의 이점을 누린 김정은의 위장술은 오래 가지 않았다. 과거 신생 수령의 지위를 노린 할아버지 김일성은 파벌을 거느린 명망가들의 당 독재에서 권력투쟁을 시작했다. 이에 반해 손자인 ...
  • 한병진 [저]
  • 한병진은 계명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회과학의 대중화를 통해 사회의 담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치경제학, 행동경제학, 사회심리학 등 다양한 사회과학 분야에 기초한 독재정치의 작동 원리를 주로 탐구하고 있다. 러시아 국내정치, 러시아와 중국의 시장개혁 비교, 빈곤과 저발전의 정치경제, 북한정권의 내구성과 현상유지 편향, 독재 권력의 원천, 선거 권위주의로 한국 정치의 재조명, 헌법재판소의 민주적 역할 등 다양한 연구논문을 발표해 왔다. 2017년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원으로 북한, 시리아 아사드 정권, 이라크 후세인 정권, 스탈린 사후 소련, 마오쩌뚱 사후 중국 정치를 비교하면서 권력투쟁의 전개과정에 대한 다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버펄로 뉴욕주립대학교에서 러시아 시장개혁 연구로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
  • 전체 0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인터파크도서는 고객님의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과 반품에 드는 비용은 고객님이 지불케 됩니다.
단,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 및 반품은 무료로 반품 됩니다.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상품을 공급 받은 날로부터 7일이내 가능
공급받으신 상품의 내용이 표시, 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
   혹은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
상품에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경우 소비자의 고객변심에 의한 교환은 상품의 포장상태 등이 전혀 손상되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가능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구매확정 이후(오픈마켓상품에 한함)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물품의 가치가 떨어진 경우
포장 개봉되어 상품 가치가 훼손된 경우
다배송지의 경우 반품 환불
다배송지의 경우 다른 지역의 반품을 동시에 진행할 수 없습니다.
1개 지역의 반품이 완료된 후 다른 지역 반품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고상품의 교환
중고상품은 제한된 재고 내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므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오픈마켓 상품의 환불
오픈마켓상품에 대한 책임은 원칙적으로 업체에게 있으므로, 교환/반품 접수시 반드시 판매자와 협의 후 반품 접수를 하셔야하며,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배송예정일 안내
인터파크 도서는 모든 상품에 대해 배송완료예정일을 웹사이트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직배송 상품>
상품은 월~토요일 오전 10시 이전 주문분에 대하여 당일 출고/당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상품은 서울지역/평일 주문분은 당일 출고/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며,
서울외지역/평일 주문분의 경우는 오후 6시까지 주문분에 대하여 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단, 월요일은 12시까지 주문에 한함)
상품은, 입고예정일(제품출시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
~ 상품은 유통특성상 인터파크에서 재고를 보유하지 않은 상품으로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준출고일:인터파크가 상품을 수급하여 물류창고에서 포장/출고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
<업체 직접배송/오픈마켓 상품>
~ 상품은 업체가 주문을 확인하고, 출고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2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5일이내 출고가 시작되지 않을시, 오픈마켓 상품은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되며, 고객님께 품절보상금을 지급해 드립니다.
배송비 안내
도서(중고도서 포함)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잡지/만화/기프트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를 함께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잡지/만화/기프트/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하시면 :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을 구매시 : 업체별로 상이한 배송비 적용

   * 세트상품의 경우 부분취소 시 추가 배송비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북카트에서 배송비없애기 버튼을 클릭하셔서, 동일업체상품을 조금 더 구매하시면, 배송비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배송 안내
인터파크도서에서는 국내에서 주문하시거나 해외에서 주문하여 해외로 배송을 원하실 경우 DHL과 특약으로 책정된 요금표에
   의해 개인이 이용하는 경우보다 배송요금을 크게 낮추며 DHL(www.dhl.co.kr)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배송은 도서/CD/DVD 상품에 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른 상품을 북카트에 함께 담으실 경우 해외배송이 불가합니다.
해외주문배송 서비스는 인터파크 도서 회원 가입을 하셔야만 신청 가능합니다.
알아두세요!!!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업체의 배송지연시 주문이 자동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유통의 특성상 출고기간은 예정보다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습니다.
택배사 배송일인 서울 및 수도권은 1~2일, 지방은 2~3일, 도서, 산간, 군부대는 3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 0개
  •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