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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힘들지? 취직했는데(큰글자도서) : 죽을 만큼 원했던 이곳에서 나는 왜 죽을 것 같을까?
큰글자도서라이브러리(인디고(글담))1 ㅣ 원지수 ㅣ 인디고(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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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3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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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page/143*231*0
  • ISBN
9791159351464/1159351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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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 카카오 브런치북 수상작 - 매일 출근하지만 매일 괴로운 직장인 본격 고민 에세이 『왜 힘들지? 취직했는데』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을 모든 직장인들을 위한 책이다. 시키는 대로 성실하게 공부했고, 죽도록 준비해서 직장인이 되었다. 그런데…… 매일 밥 먹듯이 야근하고, 머리 아프도록 자책하다 보니 지금 내가 왜 여기에 있는 건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그토록 원하던 직장인이 되었는데 우리의 삶은 계속해서 팍팍하기만 한 걸까? 일이라는 것은 대체 무엇이기에 자꾸 우리를 고민하게 만드는 걸까? 이 책은 직장이라는 현실 공간에서 자칫 불가능해 보이는, 나다운 것을 찾고 싶어 가슴 파이도록 고민한 어느 꿈꾸는 현실주의자의 안쓰러운 노력의 기록이다. 책을 쓰는 동안, 저자는 영업사원에서 카피라이터로 이직을 했고, 모은 돈을 다 털어 떠났던 유학을 다녀와서도 여전히 직장인으로 10년째 생존 중이다. 책에는 〈출근하지도 않았는데 퇴근하고 싶어〉, 〈굿모닝, 똑같은 아침입니다〉, 〈퇴사한 그 애는 꽃길만 걷고 있을까?〉, 〈아, 좀 사람답게 살고 싶다〉 같은 읽는 순간 “아, 이건 내 얘긴데.”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웃픈 에피소드들이 끊임없이 등장한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해봤을 경험, 생각, 고민들과 원지수 작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글이 만나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직장인 고민 에세이로 재탄생했다. 이 일이 내 길이 아닌 것 같아서, 지금 이곳보다 더 좋은 회사가 있을 것 같아서, 더 늦기 전에 공부를 더 해보고 싶어서…… 오만가지 생각으로 혼란스러운 사회 초년생 직장인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그런 고민을 하는 것은 당연한 거라고, 그러니 함께 이야기해보자고. 그리고 조금 더 나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자고. 오늘도 직장에서 일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에 대해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는 모든 직장인들과 함께 읽고 싶은 한 권의 책이다.
  • 이래도 직장인, 저래도 직장인이라지만 고민하는 한 조금이라도 더 ‘나다운 직장인’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직장인에게도 질풍노도의 시기가 있다. 이른바 직장인사춘기증후군. 청소년의 불안한 심리 상태처럼 앞날에 대한 걱정이 앞서고, 미래에 대한 보장 없이 기계처럼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에 회의감을 느끼며 슬럼프에 빠지는 상태. 『왜 힘들지? 취직했는데』는 직장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이러한 증상을 겪고 있거나 한두 번쯤은 겪어본 적이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본격 직장인 고민 에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직장인이 되기 위해 성실하게 공부하고 스펙을 쌓은 성실한 노력파다. 그렇게 괜찮은 직장인이었던 그녀에게도 어김없이 ‘그 시기’가 찾아왔다. 책 속에는 직장인이라면 마주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빠짐없이 등장한다. 딱 죽을 것 같은데도 때려치우지도 못하겠고, 저녁이 있는 삶을 꿈꾸지만 워라밸은 물 건너간 지 오래고, 함께 일하고 있는 상사나 선배를 보면 나도 저렇게 될까 봐 겁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한 사람의 직장인으로 살아가면서 고민하고 선택하고 후회하며 단단해진 3년의 기록이다. 우리 삶에서 일은 생각보다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는 존재다. 그런데 정작 우리는 일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을까? 그저 돈을 벌기 위한 수단 정도로 단순하게 생각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 먼저 매일 아침, 직장이라는 곳에 출근해서 하루의 절반 이상이 넘는 시간을 보내야 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성취와 좌절 사이를 넘나드는 것을 물론, 함께 일을 하는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일일이 설명하기도 힘든 온갖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 이것이 직장이라는 곳을 그리고 내가 하는 일을 그저 돈으로만 환산할 수 없는 이유다. 저자는 일과 직장에 대해서 치열하게 고민하다 보니, 결국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나는 왜 이렇게 생각이 많을까, 나는 왜 내 인생을 꼬고 있을까 스스로를 혼내지 않을 테다. 나는 계속, 답이 없더라도 고민할 것이고, 무겁더라도 나의 선택을 할 것이고, 그런 나를 최선을 다해 이해해 줄 것이다. 꿈꾸고, 만나고, 도전하고, 좌절하며 살아갈 모든 순간의 나를 존중하면서, 지치지 않고 언제고 또다시 초년생이 될 것이다. 지금 나의 직장과 일에서 도망치고 싶다면, 먼저 그 일을 하고 있는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더 나아가 앞으로 내가 살고 싶은 삶과 이 일이 맞는 것인지. 최선을 다해 자신을 존중하고 스스로의 선택에 기꺼이 책임질 수 있다면, 그 답을 찾는 과정이 힘겹게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 프롤로그 _ 나 같은 직장인의 기록 왜 힘들지? 취직했는데 그래서, 직장인이 되었다 :우리는 왜 죽을 만큼 간절했던 곳에서 죽을 것 같을까 출근하지도 않았는데 퇴근하고 싶어 :다닐 수도 없고, 그만 다닐 수도 없고 딱 죽을 것 같은데도 움직여지지 않는 이유 :‘때려치울 힘’이 없어 굿모닝, 똑같은 아침입니다 :내일 아침, 제일 먼저 해야 할 바로 그 일이 싫어서 부장님 안 되고 싶은데 :10년 후, 내 성공은 여기 있을까 그만두지 마 움직이지 마 도망가지 마 :그러는 당신은, 그래서 행복하냐 그래서, 뭐 할 건데? :해봐야 알 것 같은데요 그만두고 싶은가, 시작하고 싶은가 첫사랑에 실패해도 괜찮아요 :미운 오리 첫 직장 놓아주기 여기가 아닌 어딘가는, 어디에도 없을지 모른다 :그만두고 싶은가, 시작하고 싶은가 당신이 사표를 쓰기 전에 써 두어야 할 것 :벼랑 끝에서 잡고 견딜 ‘단 하나’를 남겨둬라 퇴사한 그 애는 꽃길만 걷고 있을까 :이직에 대한 몇 가지 오해 후회가 나쁜 거야? :이직 후 당신을 가장 아프게 하는 것 ‘더 좋은 회사’란 있는 걸까 :누구에나 좋은 회사는 없다 퇴사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괜히 그만뒀나 그런다고 누가...
  • 분명 원하는 일을 찾으려 고민했고, 꿈이란 걸 찾아 왔다고 생각했는데. 왜 난 또 힘들어? 시작할 땐 다 괜찮을 것만 같았던 모든 것들이, 왜 지금의 나는 하나도 괜찮지 않은 거야? 어디에나 싫은 사람과 싫은 상황이 있을 거라는 걸 잘 알고 있는데도, 왜 난 지금 이 상황이 싫어 죽겠는 건데? 그래서, 또 다른 직장인이 되면 되는 건가? _ 〈 그래서, 직장인이 되었다 〉 중에서 사실 출근이라는 건 진심 대단하다. 매일 아침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엄청나게 일찍 일어나 엄청난 출근길을 뚫고 엄청나지 않은 일들을 하러 간다. 그러나 ‘나는 그 대단한 출근을 했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것을 위로하기엔, 출근이라는 문 뒤에 이어지는 오늘의 무게가 너무나 무겁다. _ 〈 출근하지도 않았는데 퇴근하고 싶어 〉 중에서 사람마다 일의 가치를 두는 곳은 다르다. 누군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다른 누군가에겐 저 아래 순위의 것일 수 있다. 누군가엔 연봉이, 누군가에겐 승진이, 자기 계발이, 회사 분위기가, 오늘 밤 길가에 차를 세우고 핸들을 때리게 하는 고민거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유야 저마다 다를지언정 취직, 그 이후의 삶이 상상 이상으로 고단한 것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일 거다. 그것을 입사 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을 거란 사실도. _ 〈 굿모닝, 똑같은 아침입니다 〉 중에서 ‘해/하지 마’ 화법은 누군가의 삶에서 엄마 정도의 레벨을 갖고 있지 않은 이상 함부로 구사해선 안 된다. 아무리 실패가 너무 뻔히 보여도, 그 인생 하나 구제해 주고 싶어 미치겠어도 마찬가지다. 그 멍청이가 짚단을 지고 불구덩이에 뛰어들든, 그래서 그 인생이 망하든, 망해서 누굴 원망하든 그것 또한 그가 선택한 그의 인생이니까. 감당 또한 그의 몫이다. _ 〈 그만두지 마 움직이지 마 도망가지 마 〉 중에서 변화에 대해 내가 기대하는 ‘최소한’을 알고 있다는 것은, 어느 날 나의 새로운 전쟁터에서 마음이 미친 듯이 널을 뛸 때 붙잡고 견딜 한 가지가 있다는 뜻이다. 그것은 결국 그 생활을 얼마나 지속할 수 있는가의 문제다. 그러니 발을 떼기 전에 미리 질문해 보자는 거다. 이 결정에 있어 내게 ‘가장 중헌 것’은 무엇인지. _ 〈 당신이 사표를 쓰기 전에 써 두어야 할 것 〉 중에서 우리가 살면서 선택한 것들이 항상 그래 왔던 것처럼, 이직이라는 선택도 모든 고민을 해결해 주는 마스터 키가 되지는 않는다. 뽀얀 새 연봉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순간, 그것은 이야기의 끝이 아니라 지금부터 새롭게 써 나가야 할 또 다른 긴긴 챕터의 시작이다. 오히려 누구를 탓할 수 없기 때문에, 아무도 등 떠밀지 않은 압박 열차에 올라 스스로를 채찍질한다. _ 〈 퇴사한 그 애는 꽃길만 걷고 있을까 〉 중에서 상황에 따라 생각이 흔들리는 건, 일과 직장생활에 대한 나의 관점이 매 순간 내가 원하는 것을 향해 끊임없이 초점을 맞춰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일단, 계속 흔들거리며 나의 시점을 따라가 보는 거다. 내게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은 견디기 어려운지에 대한 판단 기준은 타인에게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 경험이 이리저리 부딪히는 과정을 통해 다듬어진다. 누구나에게 똑같이 더 좋은 회사는 없다. 또한 더 좋은 어딘가가, 반드시 회사여야 할 필요도 없다. _ 〈 ‘더 좋은 회사’란 있는 걸까 〉 중에서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내가 노력해서 나아진 것이 있다면 그것은 성공이다. 그런 작은 성공의 경험들을 무심히 흘려보내지 말자. 놓치지 말고 콕 찝어내어 알아주자. 어느새 이만큼이나 나아졌구나, 잘했다. 이젠 이걸 할 수 있게 되었구나, 잘했다. 네? 고맙다구요?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
  • 원지수 [저]
  • 언제나 고민이 많아 고민이다. 소비재 영업사원 3년을 하다가 정체성의 대혼란 끝에 다시 광고회사 신입 카피라이터가 되었다. 이제 고민은 끝인가 싶었건만 몇 년 뒤 놀랄 만큼 변함없는 고민을 안고 늦깎이 유학을 감행, 오히려 몇 배로 불어난 고민을 이고 돌아와 또다시 고민 많은 직장인으로 생존 중이다. 직장인 10년 차, 선택과 후회로 범벅이 된 나날들과 한켠에서 더 단단해진 생각을 붙들고 하나씩 하나씩 써낸 글들이 책이 되었다. 이래도 직장인, 저래도 직장인이라지만 그래도 고민하는 한 조금이라도 더 ‘나다운 직장인’이 될 수는 있다고 믿는다.
    언젠가 회사 안에서의 그 어떤 이름표보다 작가라는 이름표가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를, 앞으로의 고민들도 이 책을 읽은 당신과 나눌 수 있기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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