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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됨의 뇌과학 : 환상과 혐오를 넘어, 돌봄의 확장을 탐색하다
첼시 코나보이, 정지현 ㅣ 코쿤북스 ㅣ MOTHER B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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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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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page/152*225*37/86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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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7831768/1197831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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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모두 도움과 성장을 통해 부모가 되어간다. 부모에게도 돌봄이 필요하다” 뇌과학으로 다시 쓴 부모됨의 의미 부모가 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부모됨은 한때 나이를 먹는 것만큼이나 생물학적인 일이었다. 우리는 성년이 되어 결혼을 하고 임신과 출산을 통해 자연스럽게 부모가 되었다. 아이를 돌보는 일, 양육은 생물학적 과정에 따르는 부차적인 일에 가까웠다. 약간의 어려움은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마음 가는 대로 무리 없이 치뤄낼 수 있다고 여겨졌다. 과학 저널리스트 첼시 코나보이는 최신의 뇌과학을 통해 부모됨의 의미를 새롭게 탐구한다. 그녀에 따르면 양육에 대한 과거의 관점은 우리가 그 일을 온전히 엄마의 일로 여김으로써 가능했다. 모성 본능은 임신과 출산을 통해 비로소 완성되고, 엄마는 마치 타고난 것처럼 아이를 능숙하고 기쁘게 돌볼 수 있다는 관념이 바로 그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모성이 의무도 운명도 아니며, 자식이 없다고 불완전한 상태로 남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집단으로서 우리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할까? 돌봄을 돌보는 세계 미숙하고 무지한 양육에 대한 미디어와 대중의 비상한 관심, 일과 양육을 모두 거뜬히 해내는 수퍼맘 환상에 더해 맘충으로 대표되는 부모에 대한 팽배한 혐오를 볼 때, 우리는 여전히 양육의 책임을 온전히 엄마 혹은 부모에게만 묻는 듯하다. 그러나 이제 최신 과학이 뒷받침하듯, 누구도 처음부터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 우리는 모두 도움과 성장을 통해 부모가 되어간다. 아이가 그렇듯 부모에게도 돌봄이 필요하다. 최신 과학에 따르면 아이는 실제로 부모의 모든 것을 바꾼다. 뇌를, 사고방식을, 관계 맺는 방식을 바꾼다. 부모됨은 우리를 이전과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화시킨다. 코나보이는 그 변화가 사춘기만큼이나 중대한 성숙의 과정임을 보여준다. 물론 모든 변화가 긍정적이지만은 않지만, 그중 많은 부분이 개인에게 이롭고 인류의 생존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 또한 분명하다. 누군가를 전력으로 이해하고 돌보는 일은 우리가 더 넓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이 책은 이 변화가 부모뿐 아니라 사회 전체로 확산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 양육은 주변부에서 특정한 누군가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사회의 목표가 될 수 있어야 한다. 그것만이 우리를 다시 생기 넘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세계를 향한 용감한 탐색의 발걸음이다.
  • 김필영, 권준수, 우아영 강력 추천! 뇌과학으로 다시 쓴 부모됨의 의미 부모가 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부모됨은 한때 나이를 먹는 것만큼이나 생물학적인 일이었다. 우리는 성년이 되어 결혼을 하고 임신과 출산을 통해 자연스럽게 부모가 되었다. 아이를 돌보는 일, 양육은 생물학적 과정에 따르는 부차적인 일에 가까웠다. 약간의 어려움은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마음 가는 대로 무리 없이 치뤄낼 수 있다고 여겨졌다. 과학 저널리스트 첼시 코나보이는 최신의 뇌과학을 통해 부모됨의 의미를 새롭게 탐구한다. 그녀에 따르면 양육에 대한 과거의 관점은 우리가 그 일을 온전히 엄마의 일로 여김으로써 가능했다. 모성 본능은 임신과 출산을 통해 비로소 완성되고, 엄마는 마치 타고난 것처럼 아이를 능숙하고 기쁘게 돌볼 수 있다는 관념이 바로 그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모성이 의무도 운명도 아니며, 자식이 없다고 불완전한 상태로 남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집단으로서 우리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할까? 돌봄을 돌보는 세계 미숙하고 무지한 양육에 대한 미디어와 대중의 비상한 관심, 일과 양육을 모두 거뜬히 해내는 수퍼맘 환상에 더해 맘충으로 대표되는 부모에 대한 팽배한 혐오를 볼 때, 우리는 여전히 양육의 책임을 온전히 엄마 혹은 부모에게만 묻는 듯하다. 그러나 이제 최신 과학이 뒷받침하듯, 누구도 처음부터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 우리는 모두 도움과 성장을 통해 부모가 되어간다. 아이가 그렇듯 부모에게도 돌봄이 필요하다. 최신 과학에 따르면 아이는 실제로 부모의 모든 것을 바꾼다. 뇌를, 사고방식을, 관계 맺는 방식을 바꾼다. 부모됨은 우리를 이전과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화시킨다. 코나보이는 그 변화가 사춘기만큼이나 중대한 성숙의 과정임을 보여준다. 물론 모든 변화가 긍정적이지만은 않지만, 그중 많은 부분이 개인에게 이롭고 인류의 생존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 또한 분명하다. 누군가를 전력으로 이해하고 돌보는 일은 우리가 더 넓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이 책은 이 변화가 부모뿐 아니라 사회 전체로 확산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 양육은 주변부에서 특정한 누군가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사회의 목표가 될 수 있어야 한다. 그것만이 우리를 다시 생기 넘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세계를 향한 용감한 탐색의 발걸음이다. 모성이라는 이름의 과학 코나보이는 다윈을 필두로 한 남성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모성 개념이 이상적인 어머니의 이미지를 옹호하고 그것을 과학이라고 부르게 만들었다고 지적한다. 개념의 세부들은 이제 약간 구식이 되었지만, 모성 본능을 과학으로 보는 유산은 여전히 우리 주변 어디에나 남아 있다. “이 개념은 계속해서 엄마가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떤 감정을 느껴야 하는지에 대한 정치적이고도 개인적인 이데올로기를 만든다. 모성 본능의 잘못된 개념은 임신과 출산을 하지 않은 부모를 포함하여 육아에 관여하는 모든 사람의 행동을 지정하고, 새로운 가정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 초안을 만드는 사람들의 동기를 형성한다(60쪽).” 모성 개념은 대중의 관념 속에도 깊이 박혀 있다. 미디어와 SNS에는 아름다운 모성 이야기가 넘쳐난다. 우리가 적극적으로 보여주고 소비하는 양육의 이미지는 천사같은 아이에게 사랑을 느끼고, 아이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주어야 할지 본능적으로 알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그 과정에서 충만한 삶의 의미를 느낄 거라고. 물론 그런 사람도 있다. 그렇지만 생각했던 것과 너무 ...
  • 시작하며 1장?스위치가 켜진다고? 2장?엄마 본능 만들기 3장?관심만이 필요할 뿐 4장?아기와 나 5장?고대의 가계도 6장?돌봄 본능 7장?변화가 시작되는 곳 8장?거울 속의 그 사람 9장?너와 나 사이 감사의 말 주 찾아보기 추천사
  • 엄마가 되기까지의 준비 과정에서 접하는 모든 정보 중에서 우리는 아기가 우리를, 우리 내면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에 대해 무엇을 알게 되는가? 엄마가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11쪽 우화와 신화를 통해 오랫동안 대대로 전해진 이야기는 우리가 세상을 가늠하고 스스로를 바라보는 방식이 되었다. 그 이야기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헌신적인 엄마 새라고. … 엄마는 둥지를 짓고 영양분을 공급하고 지킨다. 본능적으로. - 19쪽 그러다가 무슨 일이 일어난다. 우리에게 아기가 생긴다. 그리고 우리는 진실하고 아름답게만 보였던 그 달콤한 모성 이야기가 헛소리라는 것을 깨닫는다. 마음이 산산이 조각난다. 그 이야기가 헛소리가 아니라면 나라는 사람이 잘못됐다는 뜻이니까. - 20쪽 과학자들은 어떤 식으로 부모가 되었든 아이를 돌보는 일에 참여하는 “모든” 부모의 뇌가 경험의 강도와 그에 따른 호르몬 변화로 인해 변한다는 사실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사실상 우리는 부모가 되면서 새로 태어난다. - 28쪽 부모의 사랑은 자동적이지도 않고 절대적이지도 않다. 어떤 의미에서 뇌는 부모의 마음이 따라잡을 때까지 아기를 살려놓으려고 애쓴다. 초보 부모의 대다수가 실제 육아 기술이 전혀 없을 때 뇌는 우리를 보호자로, 심지어 강박적인 보호자로 변화시킨다. - 31쪽 모성을 이상화한 오랜 역사에서 아기가 돌봄 제공자에게 요구하는 이타심과 부드러움이 여성의, 오직 여성의 생물학에 뿌리 박혀 있다는 개념은 비교적 현대적인 것이다. 남자들이 만들어낸 이 개념이 이상적인 어머니의 이미지를 옹호하고 그것을 과학이라고 부르게 만든다. - 59쪽 여성을 집에 매어두는 것은 오랫동안 국가에 이익이었다. 국가 건설에 필요한 인구를 공급하기 위해, 인종과 계급, 종교의 인구 통계를 통제하기 위해, 그리고 정치적 반대를 진압하기 위해서 말이다. - 69쪽 우리는 모성이 의무도 운명도 아니며, 자식이 없다고 여성이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거나 불완전한 상태로 남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나는 이 글을 쓰면서도 의심이 든다. 우리는 집단으로서 정말로 그렇게 생각할까? - 77쪽 모성 본능은 돌봄의 계급 구조를 만든다. 상황에 관계 없이 무조건 출산 부모의 중요성을 절대적으로 보고 양부모와 아이를 사랑하는 다른 어른들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 81쪽 뇌는 오랫동안 “재생 불가능한 장기”로 여겨져왔다. 세포가 끊임없이 교체되는 피부나 혈액과는 대조적으로 성인이 되면 뇌세포는 소멸될 뿐 거의 고정적이라고 말이다. 오늘날 과학자들은 뇌에서 일어나는 일이 다른 부분들과 다르지만 평생 변화하고 조정하고 심지어 전에 없었던 것을 만들어내거나 잃어버린 것을 만회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 103쪽 부모는 자동으로 갓난아기를 돌보는 데 헌신하는 것이 아니다. “양육은 알려고 애쓰고 강화하고 유지되어야 한다. 양육 자체도 양육이 필요하다”라고 허디는 적었다. - 117쪽 그 무엇보다 관심이 첫 번째 과제이다. 임신과 출산 동안 호르몬의 급증과 아기들의 설득력은 부모가 확실히 관심을 주게 만든다. 부모는 갈고리에 걸린다. 그래서 아기는 통통한 볼과 미소, 사랑스러운 옹알이로 무장한 조종의 대가가 될 수 있다. - 151쪽 부모와 자녀의 연결은 특정한 느낌과 함께 특정한 순서로 일어나고, 거의 항상 다른 사람들을 배제하고 엄마와 아기 두 사람에게만 중점을 두는 것으로 묘사될 때가 많다. 친밀감 또는 전적인 앎, 즉 자연적 또는 원초적인 것을 보존하는 데 기반을 둔 애착이다. 잊혀진 마법이다. - 159쪽 세상에 태어난 후 아기...
  • 첼시 코나보이 [저]
  • 미국의 건강 및 과학 저널리스트이다. 2014년 보스톤 마라톤 폭탄 테러 사건 취재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보스톤 글로브」, 「뉴욕 타임스」, 「마더 존스」, 「폴리티코」, 「보스톤 선데이 글로브 매거진」, 「내셔널 저널」, 「WBUR」 등에 활발히 기고하고 있다. 「부모됨의 뇌과학」은 그녀의 첫 책이다. 현재 남편과 두 아들과 함께 메인주에 살고 있다.
  • 정지현 [저]
  • 스무 살 때 남동생의 부탁으로 두툼한 신디사이저 사용설명서를 번역해준 것을 계기로 번역의 매력과 재미에 빠졌다. 대학 졸업 후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현재 미국에 거주하면서 책을 번역한다. 옮긴 책으로 『자신에게 너무 가혹한 당신에게』, 『5년 후 나에게』,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책』, 『타인보다 민감한 사람의 사랑』,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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