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홍 수필집 『추억을 태우면서』. 『따라잡는 인생 쉬어 가는 인생』을 낸 후, 십 년 만에 낸 박찬홍 저자의 수필집이다. 총 5부로 구성되어 저자의 주옥같은 글을 모아 엮었다.
□수필집을 내면서
제1부 아름다운 마무리
화심(花心)
효자병원(孝子病院)
마지막 나들이
오빠
할아버지는 슬프다
토(兎)의 조문(弔文)
시골 정거장에서
생사(生死)의 기로를 넘어
칠월 칠석(七月七夕)
사랑의 매
추억을 태우면서
아름다운 마무리
제2부 썩음의 미학
아리송한 세상
도라산역을 다녀오며
꼭 있어야 할 사람
개똥녀(女)
썩음의 미학
전철 여록(餘錄)
노인들의 에티켓
새벽 산책길에서
행복한 결혼
행복한 죽음
돈과 인간
억지
두 얼굴을 가진 사람들
제3부 법과 도덕
화성(華城) 성곽을 돌며
자랑스런 한국인
우리말을 쓰자·2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생각하며
무궁화
숭의전(崇義殿) 참사기(參祀記)
법과 도덕
우리의 관광 문화
국방의 의무
향토 문화
경제림(經濟林)을 심고 가꾸자
김동길 교수의 일담을 듣고
대만을 돌아보고
세월호 참사를 보며
제4부 카리스마
까치들의 환란
실직(失職)
산천어(山川魚) 축제
산 메아리
카리스마
최후의 걸작·2
소나무
보리밥
119 구급대
로봇 시대를 면전에 두고
제비를 보며
담배
계란
제5부 4대강 살리기
영광 원자력발전소를 둘러보...고
햇볕정책
시위와 파업
자유무역 시대를 열면서
촛불 시위
부자학(富者學)
4대강 살리기
김정일의 죽음을 보며
일본 열도의 참상(慘狀)을 보며
박정희 대통령 기념 도서관을 둘러보고
역사 교과서 채택을 보며
일제 강점기를 되돌아보며
이제 한 뼘 남짓 남은 해가 붉은 노을을 발하면서 마지막 정열을 태우고 있는데, 나도 저 해와 같이 고운 노을을 발하면서 정열을 태울 수 있을까?
어언 내 나이 팔십!
실같이 긴 것으로만 여겨 왔던 인생이었는데 막상 오늘은 바늘같이 짧게만 느껴지니 허허롭기 그지없다.
고희에 수필집 『따라잡는 인생 쉬어 가는 인생』을 낸 후, 십 년 만에 내 생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수필집 『추억을 태우면서』를 엮어 보았다.
―<수필집을 내면서> 중에서
박찬홍 [저]
호: 월송月松 1936년 충남 논산(상월) 출생 1996년 《문학공간》으로 등단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 한국시인연대 회원 한국수필가연대 회원 수필샘 동인회장 역임 시집으로 『푸른 종소리』 수필집으로 『따라잡는 인생 쉬어 가는 인생』, 『추억을 태우면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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