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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호의 말들 : 길 잃은 마음이 머무는 그곳
생강 ㅣ 채륜서
  • 정가
14,000원
  • 판매가
12,600원 (10% ↓, 1,400원 ↓)
  • 발행일
2023년 01월 1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16page/128*185*19/359g
  • ISBN
9791185401737/118540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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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진심을 감추고 자신을 모르는 채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한 괄호 속 이야기 귀여운 그림과 따뜻한 글귀로 SNS에서 사랑받는 ‘생강’ 작가의 책이다. ‘함부로 위로하고 싶지 않았다’는 작가의 말처럼, 직접적인 위로와 선 넘는 충고 대신 내면을 들여다보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게 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어떤 이유로든 진짜 마음을 슬쩍 감춘 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이 될 것이다. 책을 읽고 나면 내면을 마주할 용기가 생긴다. 그리고 깨닫게 된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온전한 내가 될 수 있다고. 나다운 것으로 나를 채울 때 삶도 단단해질 수 있다고. 그러니 나다워질 수 있는 오늘치의 행복을 찾아보자고. 지난 시간을 헤쳐 끌어올린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모두가 자신의 마음을 보듬어 단단한 사람으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 내뱉지 못한 마음들은 괄호 속에 산다 ‘괄호’는 언제 쓸까? 설명을 덧붙일 때 혹은 속마음을 적을 때도 쓴다. 깨알같이 부연 설명을 덧대는 것도 상대가 잘 이해하길 바라는 마음일 테고, 말하지 않으면 모를 속 이야기를 끼워 넣는 것도 상대가 오해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일 테니, 괄호 속 문장처럼 진심인 것도 없다. 우리 마음에도 괄호가 있다. 상대를 배려하기 위함이나 갈등을 만들지 않기 위해, 혹은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 때때로 말을 삼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내뱉지 못한 말들은 슬쩍 괄호 속에 밀어 넣는다. “거절하고 싶던 진심, 수락하고 싶던 진심은 내 속에서 영원히 산다. 오직 괄호 안에서만 존재하고, 그들이 모이면 괄호의 무덤이 된다. 괄호 밖이든 속이든 내뱉지 못한 말이라면 이미 죽은 진심인지도 모르겠다. (본문 가운데)” 괄호 안에 쌓이는 말들은 나의 진심이다. 그리고 그런 말들이 많아질수록 나는 점점 내가 아니게 되어 버린다. 솔직하지 못한 말, 마음과는 다른 말을 내뱉는 내가 진짜 나일 수 있을까? 살다 보면 그런 느낌이 들 때가 있지 않은가. 나를 감추고 사니 겉은 평온해 보일지라도 속은 점차 답답해지는 그런 느낌. ‘나는 뭘 좋아하지?’ ‘나는 뭘 잘하지?’ ‘나는 누구지?’ 내가 아닌 나는 매우 유약하다. 텅 빈 종이 상자와 같다. 내가 단단해지는 방법은 내 속을 ‘나’로 가득 채우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나’는 나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 만날 수 있다. 괄호 속에 감췄던 마음들을 꺼내어 보듬는 일은 나와 내 삶을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과정의 시작이다. 내 마음을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어야 나를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단한 나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 나를 받아들이기 그리고 온전한 내가 되기 ‘나’를 잃어가는 기분이 들 때 추천합니다 그러나 감췄던 마음들을 다시 꺼내어 마주하기란 쉽지 않다. 용기가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괄호 속 이야기를 풀어낸 생강 작가는 ‘쓰고 그리는’ 일을 통해 용기를 얻었다. 작가는 실제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공유하며 ‘쓰고 그리는’ 삶을 충실하게 보내는 사람이다. 일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을 차분히 정리하다 보면, 그 시선은 곧 내면으로 향하는데 “괄호의 말들”이 탄생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괄호의 말들” 속 이야기는 살면서 찾아온 긴장과 좌절과 자책의 연속 끝에 자신을 감춰버린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이 될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함부로 위로하고 싶지 않았다’는 작가의 말처럼 직접적인 위로나 선 넘는 충고를 건네지는 않는다. 그저 오래 감췄던 내면의 이야기, 즉 괄호 속 마음에 집중할 뿐. ‘나’를 잃고 아파하던 시간을 지나 ‘나’를 이해하며 받아들인 끝에 온전한 내가 되어 성장하는 이야기로, ‘단단한 나’를 만들어가는 이의 고백이라고 볼 수 있다. 작가의 고백을 읽다 보면, 어느새 용기가 생겨 나의 괄호 속 마음들도 슬그머니 꺼내놓고 싶어진다. 누구든지 자신이 단단해지길 원하며, 누구에게나 감출 수밖에 없는 진심이 있기 때문 아닐까. 감정을 절제한 담백한 내용과 간결한 문장 덕분에 읽기 부담스럽지 않다는 점도 이 책이 가지는 장점이다. 여기에 더하여 작가가 직접 그린 삽화는 글의 내용을 잘 함축해서 표현하고 있어 이해를 돕는다. 귀여운 ‘생강’ 캐릭터의 모습이 미소를 부르기도 한다. 작가가 소리 없이 전한 위로 덕분인지 새삼 나에게 응원을 건네고 싶다. 미성숙과 성숙의 사이를 넘나드는 게 바로 ‘나’라고. 어떤 모습이든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온전한 내가 될 수 있다고. 나다운 것으로 가득 채우면 유약해 보이는 나의 삶 또...
  • 프롤로그 1 나를 잃은 마음 난 말이야 / 말하지 않는 것 / 지금 내 얼굴 보이니 / 집이 없는 말들 / 사랑과 상처 / 어떤 날을 지나 / 어느 저녁의 기분 / 왜 나만 두고 / 괄호의 무덤 / 잘하고 싶었는데 / 참 웃기지 / 나는 어딨지 / 눈처럼 외로운 / 숨이 부족한 관계 / 사과를 들으면 2 나를 찾는 마음 당연한 이야기 / 로즈마리 / 나라면 / 눈에 보이는 마음 / 나의 작은따옴표 / 혼자라는 것 / 원동력의 출처 / 비교 / 내게 필요한 확신 / 정말 시간이 해결해 준 걸까 / 동화 / 비로소 이해한 이야기 / 짠 걸 먹었더니 / 수정 테이프 / 울면서 걷자 / 증명 / 내가 나를 구해줄 때 / 나는 덜 실패하고 싶었지 / 좋아하는 것을 찾는 법 / 사람이 하는 일 3 내가 되는 마음 하늘에 바느질 / 집을 갖고 싶다 / 단 몇 음이라도 / 무례한 이에게 / 새로운 좌우명 / 편지 / 나를 맡길 곳 / 사진은 책갈피 / 어디로 가지 / 주문 / 벼랑 끝에서 / 지금 당장 이 자리에서 / 하찮고 위대한 / 나로 돌아가자 / 풍선을 불어
  • 가깝다는 것은 그가 나의 행동반경에 들어와 돌아다녀도 괜찮을 만큼 그를 믿는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나의 말과 눈빛과 일상이 반쯤은 그의 곁에 머물고 있어서 날카로운 말을 휘두르면 마음이 속절없이 찢어지는 거리. 우린 그런 거리에 있다. ─ PP. 29~30 〈사랑과 상처〉에서 일관되지 않은 사람이라 괴로울 때면 여러 명의 나와 산다는 것을 떠올린다. 화내는 나, 어리광 부리는 나, 덤덤한 나, 울먹이는 나, 그리하여 어른보다 아이 같고 아이보다 어른 같은 나. 꽤 많은 자아를 탑재하고 사는 건 쉬운 일이 아니므로 살아내는 것만으로도 인생을 잘 보내는 것이라 생각하기로 한다. ─ PP. 76~77 〈당연한 이야기〉에서 나의 기준은 내게만 적용된다. 그러니까 내 기준을 타인에게 들이대면 그것은 기준이 아니라 참견과 강요가 된다. ─ P. 85 〈나라면〉에서 수많은 자극에 노출된 어른의 삶은 마치 바람 빠진 풍선 같았고, 예전만큼의 신선함을 원했지만 감정의 변화는 막연하고 밋밋했다. 그런 삶인데 웃게 하는 일이라면 분명 사랑이다. ─ P. 148 〈좋아하는 것을 찾는 법〉에서 무례한 사람을 만날 때마다 이런 생각을 한다. 당신의 동의가 있어야만 나의 말과 행동이 긍정을 획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의 취향은 어떠한 동의 없이도 해맑고 개운하다. 취향은 동의의 영역이 아니라 이해와 존중의 영역이다. ─ P. 169 〈무례한 이에게〉에서 내일이 되면 내일의 행복을 채우면 된다. 오늘을 열심히 굴리면 일주일이, 한 달이, 일 년을 넘어 나의 삶이 단단해진다. 사람의 몸은 매일 하루치의 체력만 공급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하루 동안의 후회만 관리하면 된다.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사랑하는 날씨를 즐기며 책 냄새를 맡으면 된다. ─ PP. 202~203 〈지금 당장 이 자리에서〉에서
  • 생강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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