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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학자의 열대 인문여행(큰글자도서) : 야만과 지상낙원이라는 편견에 갇힌 열대의 진짜 모습을 만나다
큰글자도서라이브러리(아날로그(글담))1 ㅣ 이영민 ㅣ 아날로그(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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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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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00원 (10% ↓, 4,200원 ↓)
  • 발행일
2024년 03월 15일
  • 페이지수/크기
352page/196*285*0
  • ISBN
9791192706207/11927062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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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라이브러리(아날로그(글담))(총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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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카리브해의 휴양지부터 생명의 보고 아마존 열대우림까지, 전 세계 열대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담아낸 완전판! 여행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통찰로 ‘새로운 개념의 여행안내서’로 자리 잡은 『지리학자의 인문여행』의 저자 이영민 교수의 신작. 지리학자의 여행답게 중요한 지리적 정보 중 하나인 기후를 중심으로 카리브해의 휴양지부터 생명의 보고 아마존 열대우림까지 전 세계 곳곳의 열대 지역을 여행한다. 기후는 독특한 자연환경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에 기후의 특성을 이해하고 여행지를 바라본다면 더 깊이, 더 많이, 더 새로운 것들을 경험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저자는 첫 번째 여행지로 ‘열대’를 선택했을까? 우리에게 가장 낯설면서도 친숙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면서도 위험하고 불편한 곳이라는 인식 때문에 쉽게 여행지로 선택하기 어려운 지역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 열대에 덧씌워진 오해와 편견을 거둬내고 총천연색의 다양함이 살아 숨쉬는 있는 그대로의 열대를 담아내고자 했다. 1부에서는 열대 지역의 자연환경과 독특한 지리적 현상을 정리하고, 2부에서는 가장 전형적인 열대 기후 특성이 나타나는 보르네오섬, 아마존, 빅토리아호, 세렝게티와 응고롱고로, 열대 고산지대, 열대 바다휴양지의 6개 지역을 중심으로 아름답고 풍요로운 열대의 자연이 여행자들에게 어떤 매력을 선사하는지 담아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열대 지역에서 활발하게 벌어져왔던 교류의 흔적들과 그곳 사람들의 삶과 그 삶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지 등을 살펴보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적어도 세 가지 사실을 머릿속에 남기게 될 것이다. 첫째, 열대 지역의 사람들은 모두 게으르고 위험하다는 인식은 역사적으로 덧씌워진 편견이라는 점, 둘째 열대 지역의 자연환경은 무덥고 습한 게 전부가 아니라 상상 이상으로 다채롭다는 점, 셋째 열대에서 일어나고 있는 열대우림 파괴와 같은 일들이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원인과 결과로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열대에 덧씌워진 유토피아의 이미지와 암울한 디스토피아의 이미지를 다시 생각해보면서 우리가 열대를 소비하는 방식이 잘못된 이미지에 근거했던 것이 아닌지를 성찰했으면 한다. 그리하여 열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오해와 편견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했다. 이 책은 ‘다름의 관점에서 바라보기’를 위한 기초가 될 것이며, 독자들은 지리학적 여행이 어떤 앎과 경험의 즐거움을 선사해주는지도 함께 깨닫게 될 것이다.
  • 추천의 글_ 최재천(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 추천의 글_ 오성민(여행전문 프로듀서) 프롤로그_ 편견과 오해를 거둬내면 총천연색 열대가 눈앞에 펼쳐진다 제1부 우리는 열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제1장 열대는 미개의 땅인가? 지상낙원인가? - 우리가 생각하는 열대의 이미지 열대 지역 사람들은 모두 야만적이고 가난하다는 편견|열대를 혼돈 속에 몰아넣은 유럽의 식민지배|열대의 또 다른 이미지, 지상낙원|순수한 원시성을 동경한 유럽의 예술가들|단편적 경험과 상상이 만들어낸 ‘열대성’|편견과 상상을 거둬내고 있는 그대로 보기 제2장 열대의 자연은 단순하지 않다 - 열대 지역의 색다른 자연현상들 진짜로 해가 중천에서 뜨는 적도 지역|열대의 기후 다양성을 만드는 가조시간과 일조시간|비의 특성으로 구분되는 열대의 다양한 기후들 제3장 세계의 열대는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를까? - 세계의 열대 지역 아시아의 열대 지역|오세아니아의 열대 지역|아메리카의 열대 지역|아프리카의 열대 지역 부록 1_ 열대여행 언제 가는 것이 좋을까? 제2부 열대의 자연은 아름답고 풍요롭다 제1장 생명의 보고 열대우림의 깊은...
  • 그렇지만 실제로 그 땅을 밟아본 나는 그 붉은 색의 라테라이트 토양 위에 펼쳐진 열대의 숲이 참 아름답다는 것을, 그것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오염된 일부 외부 세력들에 의해 고통을 겪고 있을 뿐이지 근본은 선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정돈된 삶이 혼돈의 삶으로 얼룩진 것은 그들 고유의 천성 때문이 아니라 외부에서 드리워진 탐욕의 그림자 때문이다. 세상에 타고난 악당이 어디 있겠는가? - 25쪽 기후는 기온 이외에 강수와 바람 등에도 영향을 받는다. 지역마다 독특한 지리적 특성에 따라 이들 조건이 달라지므로 같은 열대 지역이라 해도 열대우림 기후, 열대몬순 기후, 열대사바나 기후 등 다양한 특성의 기후가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이 같은 다양한 기후는 우리 한반도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그래서 참으로 새롭고도 낯선 열대의 자연경관을 만들어낸다. 또한 그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사고방식에 영향을 끼쳐 우리와는 사뭇 다른 독특한 문화경관도 조형해낸다. - 41쪽 열대우림을 제대로 경험하는 것이 여행의 목적이라면 우선 시내에서 빠져나와 맹그로브(mangrove)를 둘러보아야 한다. 맹그로브는 우리나라에는 없는 열대의 독특한 생태계다. 열대우림이 강이나 바다와 만나는 끝자락에 짠물에서도 잘 자라는 독특한 모양의 식물들이 숲을 이룬 것으로, 물의 높이에 따라 뿌리가 잠기기도 하고 노출되기도 한다. 저위도 열대에서만 볼 수 있는 이 경관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그 모양 자체가 대단히 이색적일 뿐 아니라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열대의 바다와 강의 수질을 정화하고 해일의 피해로부터 연안의 주민들을 보호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혹은 새우 양식장을 조성하기 위해 벌채되는 면적이 늘어나 환경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 88~89쪽 마나우스 공항에서부터 눈이 휘둥그래졌다. 아마존 열대우림 속에 있는 공항이 그토록 웅장한 규모일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초현대식 공항청사를 빠져나와 끈적끈적한 공기를 헤치고 시내로 들어서니 수상가옥과 재래시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많은 차량이 질주하는 깔끔하게 포장된 도로를 달려 도심부의 상 세바스티앙 광장에 도착했는데, 이번에는 아마존 극장과 상 세바스티앙 교회 같은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유럽풍 건물이 내 눈앞에 펼쳐졌다. 아마존 열대우림 한가운데에서 맞닥뜨리는 이 낯선 조합이라니! -114쪽 이 거대한 호수를 처음 ‘발견’한 것은 19세기 말 영국의 탐험가들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영국에 처음으로 알려졌다는 뜻일 뿐 애당초 이 생명의 호수에는 아주 오래전부터 토착민들이 자손만대로 살아오고 있었다. 그들은 이 호수를 ‘니안자Nyanza(반투어로 호수라는 뜻)’라고 불렀다. 그럼에도 나일강의 수원을 찾아 헤매던 영국의 탐험가 존 스피크와 제임스 그란트는 우연히 이 호수를 발견하고는 당시 대영제국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붙여 충성을 표시했다. - 137쪽 나는 이곳에 꼭 와보고 싶었다.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본 화산 지형의 특이하고 웅장한 자연경관 속에서 다양한 동물이 뛰놀고 있는 모습에 매료되기도 했지만, ‘응고롱고로’라는 지명이 참으로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이 어여쁜 지명은 일종의 의성어로 마사이족이 소떼를 몰고 갈 때 그 리더가 되는 소의 목에 단 워낭이 울리는 소리인 ‘응고르 응고르’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이토록 절묘한 이름이라니! 마치 정지해버린 것 같은 압도적인 자연환경 속에 아주 느리게 움직이는 저 멀리의 동물들에게서 ‘응고르 응고르’ 울림소리...
  • 이영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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