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에 도움이 되는 약초를 특허와 연구 논문으로 증명
당뇨병은 혈당 수치의 문제를 넘어, 우리의 식습관, 생활 방식, 우리가 사는 환경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문제로, 환자의 삶의 질이 떨어짐은 물로 생명의 위협까지 받게 된다. 그런데 당뇨병은 생활 습관과 깊이 연관되어 있어서, 예방과 치료를 의료기관에만 의존하기에 한계가 있으며, 식생활 개선과 운동요법 등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당뇨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약초를 선별해 놓았다. 총 78가지의 풀, 나무, 버섯의 특성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면서 당뇨병과 관련한 특허와 논문을 함께 수록했고, 한방이나 민간에서 활용해 온 개별 약초의 다양한 활용법도 다루었다. 한의학과 민간요법으로 통용되던 수많은 약초의 효능이 과학적으로도 근거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당뇨병을 직접 치료하는 방법이라기보다는 당뇨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어떤 약초가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알리고자 한 책입니다. 최근의 특허와 연구 논문 등 검증된 자료를 통하여 과학적 근거를 확인하고, 자연의 선물인 약초를 일상생활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찾아보는 것입니다.
- p.4 저자의 말
매년 당뇨병 환자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당뇨를 ‘소갈병(消渴病)’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삼다(三多)’, 곧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는 ‘다음(多飮)’, 소변이 늘어나는 ‘다뇨(多尿)’, 많이 먹는데도 체중이 감소하는 ‘다식(多食)’이 있습니다. 당뇨병은 무엇보다 음식을 먹는 것 자체가 당뇨의 직접적인 원인인 혈당을 높이는 행위이기 때문에,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합니다.
- p.6 감수의 말
조식제 [저]
전 지식경제부 사무관이다. 특허청 서기관을 거쳐 현재 새우리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로 있다. 마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창원대학교 대학원 석사이다. 변리사이자 약용식물관리사이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교수(’12.11~’15.02), 특허청 심사관·특허심판원 심판관(’97.12~’12.11)을 지냈다. 저서로 『특허로 만나는 우리 약초 1(2012)』·『특허로 만나는 우리 약초 2(2014)』·『특허로 만나는 우리 약초 3(2015)』·『특허로 만나는 발효식품(2016), 『우리 땅에 피는 야생화(2018)』·『귀촌하면 키워 보고 싶은 약초 100가지(2019)』 등이 있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산림교육원·시도인재개발원·농업기술센터 등에서 강의 활동을 하고있으며, 자연 속 약초를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숲속산책」, 네이버 블로그 「如雲 如旅」, 카페 「약초천국」을 운영하고 있다.
김소형 [저]
어려운 한의학적 지식을 대중에게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전하고, '한의학의 웰빙화'를 통해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건강보감' 주치의. 여자의 몸과 마음을 속속들이 잘 아는 여성 전문 한의사.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그녀의 직함은 한둘이 아니다. G&M 비만클리닉을 비롯해, 자생한방병원 과장을 거쳐, 메리어트 호텔 B&I 클리닉 한방 주치의, 국민대 미용아카데미 객원교수, SBS의무실 한방 주치의로 활동 중인 소위 '잘 나가는' 한의사다. 그러나 그녀는 '화려한 성공'이라는 수식어를 부담스러워 하며, 자신을 '한의학을 천직으로 삼고 있는 보통 사람'이라고 말한다. 1993년 우석대학교 한의학과에 재학 당시,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 미스 서울로 뽑히기도 했지만, 곧바로 캠퍼스로 돌아가 학업에 열중했다. 불임과 임신, 출산, 아토피,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에 초점을 맞추어 아미케어 김소형 한의원(www.n-clinic.com)에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또한 MBC, KBS, SBS, EBS의 주요 건강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해 왔으며, 대학과 기업, 정부 기관의 최고의 초청 연사, 각종 신문과 사보의 의학 전문 칼럼니스트로 활약하면서 한의학적 지식을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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