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오랜 시간 동안 고전이 우리에게 남아 있는 것은 그만큼 소중한 가르침을 우리에게 주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한 고전을 읽으며 저 스스로 그러한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읽은 것을 또 읽고 생각하고 하다 보니 읽을 때마다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그러한 것을 읽고 생각나는 대로 수필형식을 빌어 기록해 보았습니다.
내가 과거에 있었던 곳에서 현재 있는 곳까지는 어떻게 왔을까? 그리고 지금 있는 곳에서 나는 어느 곳으로 가고 있는 것일까? 내가 있었던 곳이나, 지금 있는 곳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고, 또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내가 장차 있을 곳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앞으로 내가 있을 곳이 어쩌면 두렵기도 하고 자신이 없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세상은 나를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내 주위의 사람들도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나도 세상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내 자신도 다른 사람만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은 변한다. 주위 모든 사람들도 변한다. 바울은 그 비결을 알았다. 어느 곳에 있던지 자족하며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그게 세상이며 인간이다.
1. 처하는 곳에 따라
2. 표상을 넘어
3. 뉴스를 보고 싶은 날
4. 강요하는 사람들
5. 거리낌 있이
6. 저 하늘의 별들도
7. 먼 곳을 향하여
8. 양자장론과 무감독시험
9. 가는 것은 가고 오는 것은 오고
10. 일일이 대응할 필요도 없으니
11. 퍼즐 조각과 현명한 새
12. 조그만 근심
13. 흙먼지 일으키며
14. 어떤 상황에서도
15. 무리수
16. 나를 알아주는 이
17. 나마저 버리고
18. 같음과 다름
19. 근심
20. 알아주지 않더라도 태산북두가 된다
21. 모든 것이 스승이다
22. 원망을 버리고
23. 이태백은 왜 평생 방랑했을까?
24. 그를 위하여
25. 지금은 옳으나 어제는 틀렸다
26. 세월을 견뎌야 할 때가 있다
27. 원망을 버리고
28. 실수를 받아주면
29. 이해하지 않아도 된다
30. 진정으로 강한 자
31. 하늘의 뜻이어늘
32. 우물 안 개구리는 고집이 세다
33. 내일 죽는다 생각하면
34. 매미는 왜 우는 걸까
35. 나를 넘어서는 길
36. 교향곡이 아름다운 이유
37. 산은 왜 오르는 것일까?
38. 내가 먼저 알아주자
39. 당신에게 소중한 것이 있는가?
40. 신의 한 수
41. 파도가 밀려와도
42. 따져서 뭐 해
43. 스스로 깨달아야
44. 유비의 유언과 악의 평범성
45. 어려울수...록
46. 일이 성사되기 위해
47. 용서
48. 내가 행복해야
49. 부러움에 대하여
50. 공진의 원리와 동성상응
51. 어려운 상황에서 화려하게 피어라
52. 가시 같은 말
53. 흔들리지 않는 나
54. 고집이란 무엇일까?
55. 이제는 행복이
56. 쓸모없음은 없다
57. 천장지구의 원리
58. 삶의 기쁨
59. 조그만 것이 쌓이면
60. 자신을 해치는 자
61. 영원한 승자는 없다
62. 환경의 변화
63. 때를 알아야
64. 늘 그곳에
65. 미련없이 버린다
66. 자신에게 너그럽지 말아야
67. 만들어지는 재능
68. 자신을 감추고
69. 불굴의 의지와 스승
70. 절제의 위대함
정태성 [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물리학 박사
스위스 제네바대학 박사후연구원
한신대학교 교수(2008~현재)
현대시선으로 등단, 한국 문인협회 회원.
시인이며 수필가이기도 하다.
저서: “Quantum Mechanics”, “Classical Mechanics”,
“우주의 기원과 진화”, “과학의 위대한 순간들”,
“뉴턴과 근대과학 탄생의 비밀”, “대학물리학”,
“대학물리학실험”, “노벨상 나와라 뚝딱”
시집: “됨”, “있음”, “없음”
수필집: “삶에는 답이 없다”, “행복한 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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