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휴전선엔 철조망이 없다 : 평화와 공존의 공간 되찾기, 인류학자의 제언
강주원 ㅣ 눌민
  • 정가
20,000원
  • 판매가
18,000원 (10% ↓, 2,000원 ↓)
  • 발행일
2022년 08월 15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72page/151*216*20/565g
  • ISBN
9791187750611/1187750611
  • 배송비
무료배송
  • 배송예정일
06/07(수) 배송완료예정
  • 현 보유재고
100 권 이상
  • 주문수량
  • 바로구매 북카트담기
  • 제휴몰 주문 시 고객보상, 일부 이벤트 참여 및 증정품 증정, 하루/당일 배송에서 제외되므로 참고 바랍니다.
  • 상세정보
  • 압록강의 인류학자, 21세기 임진강 앞에 서서 평화로 가는 길을 모색하다! 임진강과 한강을 남북한이 평화롭게 공유하는 공간으로 복원하기!
  • 이 책은 중국과 북한의 국경(중·조 국경)을 이루는 압록강과 두만강 일대와 단둥과 같은 국경 도시를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인류학자 강주원의 2022년 신간이다. 전작들에서 저자는 수십 차례의 현지조사와 참여관찰을 통하여 흔히 빠질 수 있는 선입견들을 무너뜨리는 데에 큰 성과를 거뒀다. 이를테면 압록강과 두만강이 중립 수역을 이루어 양국에서 공유한다는 사실, 국경 도시 단둥을 무대로 한국인, 중국인, 조선족, 북한화교 등이 대규모 직·간접 무역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사실, 남북 교류가 국제 무대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 들은 우리의 시각과 시야를 한층 더 확장해주었다. 저자는 코로나19 이후 압록강과 두만강에서 다시 임진강과 한강, 그리고 휴전선과 DMZ로 눈길을 돌려, 그동안 우리가 잘 몰랐거나 잘못 알려진 사실들을 되짚어보고 이를 극복하면서 평화와 공존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휴전선의 본 모습, 군사분계선, 남방한계선, 민통선과 같은 다양한 선들, 임진강과 한강 하구의 중립 수역, 철조망과 평화의 십자가, 대성동 자유의 마을처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느끼지만 실상은 어렴풋하고 낯선 공간에 대해 속속들이 이야기를 꺼낸다. 휴전선엔 철조망이 없다. 2021년 “평화의 십자가” 전시회의 오해와 진실 2021년 10월에 통일부는 “DMZ 철조망”으로 평화의 십자가를 만들어 로마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평화와 화해를 기원하는 이 전시회는 대내외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런데 저자는 제작과정과 홍보에 큰 오류와 오해가 들어 있다고 지적한다. 평화의 십자가는 휴전선, 남방한계선, 민통선과는 상관없는 김포와 고성의 군 경계 철책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63쪽~71쪽). 물론 상징적인 표현으로 뭉뚱그려 받아들일 수도 있겠지만, 휴전선에는 철조망이 없거니와 실제로 DMZ와 관련 있는 남방한계선과 민통선의 철조망을 사용하지 않고도 휴전선과 DMZ를 언급하는 것에서 생길 수 있는 편견과 선입견의 가능성에 대해 안타까워한다. 또한 저자는 DMZ와 무관한 곳에서 하는 행사를 마치 DMZ에서 하는 행사처럼 포장하는 것을 경계하는 한편, 임진각에서 일어나는 것처럼 철조망 너머는 무조건 북한처럼 여기게끔 하는 문구들 또한 비판한다. 저자는 이런 오해와 오류를 없애고 사실을 바로 볼 수 있도록 DMZ와 그 이외의 지역을 명확히 구분할 것을 주장한다. 휴전선의 길이는 250킬로미터(155마일)인가, 317킬로미터(197마일)인가? 휴전선은 육지에서 멈춘다. 휴전선의 서쪽 시종점(始終點)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만우리에 있다. 만우리의 시종점부터 서쪽으로 임진강과 한강 하구를 지나 인천시 강화군 서도면 말도까지 67킬로미터에 이르는 수역은 중립 수역이다. 그러나 현재 유통되는 대부분의 지도와 소개문에는 휴전선이 연장되어 그려져 있다. 이는 명백한 오류이다. 이 수역은 휴전선이 지나가지도 않고 남방/북방 한계선이 그어져 있지도 않다. 만약에 이 수역에 휴전선이 지나간다면 휴전선의 길이는 우리가 알고 있는 숫자보다 더 길어져야 한다. 저자는 이 중립 수역을 DMZ로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왜냐하면 DMZ는 완충지이자 접근 금지 구역의 의미가 강한 데에 비해 중립 수역은 압록강과 두만강처럼 공동 이용의 성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부터 경기도에서 계획을 발전시키고 있지만, 정전협정문에 중립 수역에 남북의 배를 “개방”한다고 명시된 만큼 고기 잡고 농사 짓고 물놀이 할 수 있는 일상을 공유하는 삶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통일대교는 민간이 갈 수 ...
  • 머리말 2020년 코로나19 전후, 한반도 안과 밖을 기록하기ㆍ5 20년의 조금 익숙함과 2년의 너무 낯섦 사이에서 | 나에게 다가온 철조망들 | 두 질문의 답: 있음 혹은 없음 1부 한국 사회에 투영된 분단 그림: 평화는 상상화보다는 사실화일 때 와닿는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현실에 바탕을 둔 상상력ㆍ27 남북 교류와 만남의 불시착 공간은? | 약 30년 전에도 이뤄진, 상상이 아닌 현실 | 미래가 아닌 남북 만남의 방식과 장면 나는 휴전선을 몰랐다ㆍ44 38선 나무표지판과 휴전선 말뚝 | 철조망의 역사: 분단 세월보다 약 23년 짧다 | 철조망은 분단의 상징일까 로마에 간 평화의 십자가: DMZ 철조망으로 만들었다면!ㆍ60 감동에서 물음표로 | DMZ 철조망과 해안 철조망 | 휴전선 말뚝으로 만든 평화의 십자가를 소망하며 2020년대 초반, 강변북로를 지나 자유로를 달리다ㆍ72 매번 새롭게 다가온 자유로 | 자유로 한강: 철조망과 평화 | 자유로 임진강: 철조망과 무언의 풍경 | 자유로 임진강 너머: 북한, DMZ, 한국을 구분하기 2부 같은 듯 다른 듯: 압록강 & 임진강 선입견과 편견을 넘어ㆍ105 다양한 선과 면 : 민통선, 남방한계선, 휴전선, 민북, DMZ | DMZ,...
  • 이 책은 한반도 안에서 느꼈던 나의 무지함과 낯섦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고 어디에서 왔는지 파악하는 여정을 담았다. 두번째 책에서 “압록강의 물결은 흐르고 흐르다 황해를 만나고 대동강과 한강에서 흘러나온 물과 섞인다.”라고 기록했었다. 이번에는 그 강들에서 강 하나가 빠져 있음에 주목했다. 바로 임진강이다. 9쪽 2021년부터는 초반부에 던지는 질문이 하나 더 생겼다. 가족 모임에서만 물어봤는데 모두가 있다고 한 내용이다. 지인들에게 묻고 다녔다. 나중엔 강연할 때도 덧붙이고 있다. 이번 네번째 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문제의식을 확인하는 기회로 삼는 욕심이 생겼다. 군더더기 없는 문장을 만들었다. “여러분, 휴전선엔 철조망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17~18쪽 북한이 “만날 수 없고 만나선 안 되는 사람들이 사는” 그리고 “여권으로도 절대 갈 수 없는 나라”는 아니다. 더불어 통일부에서는 1988년부터 여러 “법령이 제정됨으로써 우리(한국) 법의 테두리 안에서 남북 교류 협력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1990년대 전후부터 제한적으로 만날 수 있고, 만나도 되는 사람들이 사는 나라이자 몇몇 서류가 갖춰지면 여권으로 갈 수 있는 나라가 바로 북한이다. 33쪽 2018년 겨울, 북한에 출장을 간 재외동포가 서울에 있는 나에게 위챗 메신저로 안부 문자와 함께 평양 식당에서 식사하는 사진을 실시간으로 보내온 적이 있다. 나 또한 바로 답장했다. 드라마 속 리정혁이 외국 친구의 휴대전화를 빌리면 얼마든지 평양에서 서울에 있는 윤세리에게 문자를 보낼 수 있다. 39쪽 선입견과 달리 38선이 하룻밤 사이에 남북을 둘로 갈라놓지는 않았다. 38선 표시는 약 2년에 걸쳐서 생긴 도로 차단기 혹은 나무표지판이었다. 물론 경비초소도 양쪽에 있었지만 이들 사이에는 약 2년의 세월만큼 여백이 많다. 촘촘하게 산과 강을 가로질러 이어져 있지 않고 주요 교통로와 38선 주변 마을에 설치했다. 47쪽 휴전선은 “말뚝을 이은 가상의 선”이다. 즉 말뚝 설치물만이 있을 뿐이다. 전체가 철조망이나 장애물로 연결되어 있지 않은 모양새다. 가만히 생각하니 휴전선이 철조망으로 되어 있다고 착각했던 시절도 있었다. 나는 무엇 때문에 휴전선의 모습을 헷갈렸고 은연중에 중·조 국경을 부러워했던 것일까? 49쪽 남방한계선 너머에 휴전선이 있다. 휴전선과 북쪽 DMZ 너머가 북한이다. 휴전선 이남의 DMZ는 유엔사가 관리한다. 남방한계선 이남부터는 한국 지역인 것으로 나는 알고 있다. DMZ는 말 그대로 남과 북의 중립 지역이다. 56쪽 정부가 올린 영상의 후반부와 위의 기사를 연결해봤다. 로마에 간 평화의 십자가는 DMZ 철조망이 아니고 동해안 군 경계 철책(철조망)으로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십자가를 만든 철조망 고향은 또 있었다. 로마에서 전시회를 한 지 50일이 지난 후에 보도된 내용이다. 김포와 강원 고성의 철책으로 십자가 제작을 주관했다. 68쪽 한국 사회는 휴전선에 철조망이 있다는 기획자의 잘못된 표현이 그대로 반복해서 기사화돼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 휴전선엔 철조망이 없다고 바로잡지 않는다. 로마에 간 평화 의 십자가는 DMZ 철조망으로 만들었다고 틀리게 표현해도 아무렇지도 않은 한국 사회가 나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69쪽 성당을 뒤로하고 다시 길을 나서면 성동IC 주변부터는 지역의 특성이 달라진다. 자유로를 기준으로 왼쪽은 민통선 이북이고 오른쪽은 민통선 이남이다. 한강과 멀어지고 임진강이 보인다. 여기서부터 철조망 명칭이 바뀐다. 재질은 같으나 명칭이 다르다. 이전까지는 일명 ...
  • 강주원 [저]
  • 서울대 인류학과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2012)를 받았다. 2000년 여름부터 한반도 밖이자 국경 지역인 중국 단둥을 포함해서 두만강과 압록강을 다니고 있다. 2020년 봄부터는 한반도 안인 임진강과 한강 그리고 DMZ의 안과 밖도 넘나들고 있다. 북한사람·북한화교·조선족·한국사람의 관계맺음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남북 교류와 만남, 분단의 풍경과 삶을 배우고 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서 북한과 한국 사회를 낯설게 보고 만나고자 노력한다. 한반도 평화와 공존에 대한 고민을 업으로 삼는 인류학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웰컴 투 코리아』(2006, 공저), 『나는 오늘도 국경을 만들고 허문다』(2013), 『압록강은 다르게 흐른다』(2016), 『압록강은 휴전선 너머 흐른다』(2019) 등이 있다. 2012년에 재외동포재단 학위 논문상을 받았다
  • 전체 0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인터파크도서는 고객님의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과 반품에 드는 비용은 고객님이 지불케 됩니다.
단,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 및 반품은 무료로 반품 됩니다.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상품을 공급 받은 날로부터 7일이내 가능
공급받으신 상품의 내용이 표시, 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
   혹은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
상품에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경우 소비자의 고객변심에 의한 교환은 상품의 포장상태 등이 전혀 손상되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가능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구매확정 이후(오픈마켓상품에 한함)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물품의 가치가 떨어진 경우
포장 개봉되어 상품 가치가 훼손된 경우
다배송지의 경우 반품 환불
다배송지의 경우 다른 지역의 반품을 동시에 진행할 수 없습니다.
1개 지역의 반품이 완료된 후 다른 지역 반품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고상품의 교환
중고상품은 제한된 재고 내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므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오픈마켓 상품의 환불
오픈마켓상품에 대한 책임은 원칙적으로 업체에게 있으므로, 교환/반품 접수시 반드시 판매자와 협의 후 반품 접수를 하셔야하며,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배송예정일 안내
인터파크 도서는 모든 상품에 대해 배송완료예정일을 웹사이트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직배송 상품>
상품은 월~토요일 오전 10시 이전 주문분에 대하여 당일 출고/당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상품은 서울지역/평일 주문분은 당일 출고/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며,
서울외지역/평일 주문분의 경우는 오후 6시까지 주문분에 대하여 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단, 월요일은 12시까지 주문에 한함)
상품은, 입고예정일(제품출시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
~ 상품은 유통특성상 인터파크에서 재고를 보유하지 않은 상품으로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준출고일:인터파크가 상품을 수급하여 물류창고에서 포장/출고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
<업체 직접배송/오픈마켓 상품>
~ 상품은 업체가 주문을 확인하고, 출고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2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5일이내 출고가 시작되지 않을시, 오픈마켓 상품은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되며, 고객님께 품절보상금을 지급해 드립니다.
배송비 안내
도서(중고도서 포함)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잡지/만화/기프트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를 함께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잡지/만화/기프트/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하시면 :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을 구매시 : 업체별로 상이한 배송비 적용

   * 세트상품의 경우 부분취소 시 추가 배송비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북카트에서 배송비없애기 버튼을 클릭하셔서, 동일업체상품을 조금 더 구매하시면, 배송비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배송 안내
인터파크도서에서는 국내에서 주문하시거나 해외에서 주문하여 해외로 배송을 원하실 경우 DHL과 특약으로 책정된 요금표에
   의해 개인이 이용하는 경우보다 배송요금을 크게 낮추며 DHL(www.dhl.co.kr)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배송은 도서/CD/DVD 상품에 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른 상품을 북카트에 함께 담으실 경우 해외배송이 불가합니다.
해외주문배송 서비스는 인터파크 도서 회원 가입을 하셔야만 신청 가능합니다.
알아두세요!!!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업체의 배송지연시 주문이 자동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유통의 특성상 출고기간은 예정보다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습니다.
택배사 배송일인 서울 및 수도권은 1~2일, 지방은 2~3일, 도서, 산간, 군부대는 3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 0개
  •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