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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의 재설계 : 예일대 의대에서 밝혀낸 신체나이를 되돌리는 방법
모건 레빈, 이한음 ㅣ 위즈덤하우스 ㅣ True Age : cutting-edge research to help turn back the c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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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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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page/145*210*27/65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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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8126206/1168126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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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일대학교 의대에서 찾아낸 신체나이 측정과 노화 재설계 방법 우리는 누구나 늙는다. 즉 노화 자체는 필연적이라는 말이다. 하지만 우리가 늙는 방식까지 정해져 있지는 않다. 예일대학교 의대에서 노화를 연구해온 모건 레빈 박사는 우리가 노화의 어떤 경로에 있고 얼마의 속도로 가고 있는지를 알 때 늙는 방식을 재설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즉 자신의 현재 상태를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할 때 자신에게 딱 맞는 재설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레빈 박사는 노화에 대한 객관화 방안 연구를 통해 찾아낸 ‘신체나이’를 바탕으로 노화에 대한 접근방식과 이에 대응하는 방법을 새롭게 제시한다. 더 건강하게 오래 사는 첫 단계이자 노화를 생각하는 방식 자체를 완전히 바꿀 ‘재설계 전략’을 알려준다. 모건 레빈 박사는 이 책 《노화의 재설계》가 미국에서 출간된 이후 제프 베이조스, 유리 밀너 등이 30억 달러 투자한 알토스랩(Altos Lab) 창립 수석 연구원으로 자리를 바꿨다. 알토스랩에는 노화 관련 연구로 노벨상을 받은 4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함께하고 있으며, 레빈 박사는 그곳에서 노화를 늦추거나 되돌리기 위한 신체나이 측정법의 개발을 계속하고, 후성유전학적 시계에 대해서도 연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책은 알토스랩 연구의 시발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 노화를 측정하는 새로운 기준의 탄생 신체나이를 통해 당신의 노화수준을 측정하고 재설계하라 인구 노령화가 진행되면서 노화에 대한 관심도 매우 커지고 있다. 노화를 질병으로 보며 치료해야 한다거나 노화를 되돌려 젊음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각종 연구를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연구들이 효과가 있는지 명확하게 알려면 먼저 노화를 측정해 우리가 노화의 과정 중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 교수이자 같은 대학 생체시스템노화연구소(the Aging in Living Systems Lab at Yale University)의 책임자로 일하며 노화를 재설계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던 모건 레빈 박사는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이 노화를 측정하는 제대로 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자신의 현재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방법을 찾으면, 어떤 요법을 사용했을 때 자신에게 효과적인지 역시 제대로 판단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노화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모건 레빈 박사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나이’에 집중했다. 우리에게 익숙한 나이는 생일을 지날 때마다 하나씩 늘어가는 숫자나이(Chronological Age, 생활 연령)이다. 숫자나이는 누구나 똑같이 시간에 따라 보편적인 속도로 증가하지만 우리의 몸은 저마다 다른 속도로, 각자의 방식으로 나이를 먹어간다. 우리 몸의 나이가 바로 레빈 박사가 집중한 신체나이(Biological Age, 생물학적 연령)이다. 매일 아침 깨어날 때 느끼는 차이, 늙어가면서 시달리게 되는 온갖 증상들을 일으키는 변화의 밑바탕에 있는 것이 바로 이 신체나이이기 때문이다. 노화는 필연적이지만 그 속도는 조절할 수 있다! 더 길어진 수명, 당신의 신체나이는 어디에 멈춰 있습니까? 모건 레빈 박사는 자신의 아버지 때문에 노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레빈 박사는 태어났을 때 아버지가 이미 54세였기에, 자신이 성장함에 따라 늙어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부모님이 사라진 세상을 상상하지 못하는 7살 때 이미 나이 드신 아버지가 언제든 돌아가실 수 있다는 두려움에 떨었고, 그 두려움이 결국 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것이다. 우리는 흔히 폐암의 제일 큰 원인을 흡연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장 큰 위험요인은 ‘노화’다. 미국의 국립암연구소에 따르면 20대에 폐암에 걸릴 확률은 20만 명 중 한 명에도 못 미치지만 70대엔 800배가 높아진다. 그 이유는 70세와 20세의 폐조직이 본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비단 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몸의 거의 모든 기관과 조직, 세포 유형에도 적용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의 몸은 예전과 달라진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시간의 경과에 따라 몸이 변해가는 속도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 레빈 박사와 생체시스템노화연구소 연구원들은 특히 숫자나이보다 신체나이가 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질병에 걸리고 사망위험도 높은 경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예를 들어 예일암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는 유방암에 걸린 여성의 유방조직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생물학적으로 더 나이 먹은 듯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만성질환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시신을 조사했더니 간을 비롯해 폐, 콩팥, 뇌 등 만성 질환자들의 장기가 보통 사람들에 비해 생물학적으로 더 나이를 먹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생물학적 노화, 즉 신체나이를 숫자나이보다 더 느리게 진행시킬 수 있다. 체중계로 몸무게를 재듯, 신체나이 역시 우...
  • 1부 노화와 나이 1장 주름 너머: 건강과 노화의 연결 고리 2장 진짜 나이를 추적하는 이유 3장 생물학적 노화란 무엇일까? 4장 신체나이를 측정하는 방법 5장 맞춤 노화라는 미래 2부 노화를 재설계하는 방법 6장 덜 먹기 7장 장수 식사법 8장 운동과 노화 9장 휴식과 이완 10장 자신에게‘딱 맞는’것을 찾아서 덧붙이는 말 옮긴이의 말 주석
  • 자기 자신에 관해 새로운 무언가를 알게 된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흥분을 불러일으키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그 지식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다. 우리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을까? 과학자들이 노화를 늦출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연구하는 동안 우린 마냥 앉아서 기다려야 할까? 그럴 필요는 없다. 우리 각자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으며, 일단 ‘자신의 검사 수치를 안다’면 사실상 어떤 선택이 자기 자신을 돕는지 판단할 방법을 얻은 셈이 된다. 이 책에서 나는 우리 각자가 자신의 노화를 왜 추정해야 하고 어떻게 추정하는지를 설명하며 노화가 실제로 무엇을 말하는지, 또 건강을 최적 상태로 유지하려면 일상생활에서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를 살펴볼 것이다. 아직 모든 답을 알고 있진 않지만, 우리는 더 건강하고 더 오래 사는 데 도움이 될 첫 단계를 취함은 물론 노화를 생각하는 방식도 바꿀 수 있다. (14~15쪽) 그러나 늙는다는 것이 질병진단, 처방약, 병원방문, 보조기기로 정의될 필요가 없다면, 우리는 가장 신성불가침한 것으로 여기는 자기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전반적으로 건강을 유지하며 늙어갈 수 있다. 과학과 진화는 숫자나이가 예측가능한 속도로 째깍거리며 늘어나는 반면에 생물학적 노화는 융통성을 띤다는 것을 보여준다. 생물학적 노화는 숫자나이보다 더 빠르게 또는 더 느리게 진행될 수 있다. 이는 이 노화과정이 우리 각자의 유전자에 직접적으로 반응하기도 하지만, 더 중요하게는 우리의 행동에도 반응하기 때문이다. 생물학적 노화의 지연과 건강 사이의 이 연관성 때문에, 노화과정을 7년 늦춤으로써 70세에 신체나이를 평균 63세로 유지할 수 있다면 거의 모든 주요질환의 사망위험률이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라 추정된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을까? 개인 수준에서 할 수 있는 첫 단계는 자신의 신체나이를 알아보는 것이다. 누구나 자기 숫자나이가 얼마인지는 안다. 살아온 햇수니까. 그러나 생물학적 수준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얼마나 나이를 먹었는지는 대다수가 모른다. 그렇다. 우리는 외모, 활력, 의사의 진찰결과 같은 것들을 토대로 나름 가정할 수야 있지만, 일상적 활동들이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은 그것들만으론 부족하다. 자기 신체나이를 과학적으로 정확히 알면 우리는 자신의 건강과 안녕을 흥분되는 새로운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위치에 있게 된다. (28쪽) 신체나이를 측정한다면 우리 각자는 자신의 독특한 노화과정이 진행되는 커튼 뒤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럼으로써 더 오래,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더 건강하게 살아갈 방법을 찾아낼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그러나 그것의 성공여부는 우리가 최적화하려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를 명확히 정의하는 데 달려 있다. 노화를 늦추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둘 다 추상적인 상태처럼 보이는-이 목표라면, 자신의 식단이나 운동계획이 스스로에게 딱 맞는지의 여부를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51쪽) 사실 최근 들어서 노화연구 분야에서는 노화 자체를 질병으로 정의하기에 이르렀다. 노화를 표적으로 삼거나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선포하기 위함이다. 이 개념이 그다지 와닿지 않는다고 여기는 사람이 아주 많은 것도 놀랄 일은 아니다. 비판자들은 대부분 노화가 자연적인 현상이라는 사실을 언급한다. 즉, 선택된 소수에게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노화와 우리가 아주 쉽사리 질병이라고 정의하는 만성증상들(암, 알츠하이머병, 당뇨병, 심장병 같은)은 둘 다 하나 이상의 생리학적 체계들이 점진적으...
  • 모건 레빈 [저]
  • 예일대학교 의과대학의 병리학 교수로 재직하며 예일대학교 생체시스템노화연구소(the Aging in Living Systems Lab at Yale University)를 이끌었다. 유리 밀너와 제프 베이조스 등이 30억 달러를 투자한 새로운 노화 방지 생명공학 스타트업 알토스랩(Altos Labs)의 창립 수석 연구원으로 합류해 생물학적 노화를 연구 중이다. 특히 생물정보학을 활용하여 노화 과정을 정량화하고 생활 방식과 약물이 노화 속도를 어떻게 바꾸고 우리 몸을 재설계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노화와 장수 분야를 이끄는 연구자로서 CNN, 〈가디언〉, 〈타임〉, 〈뉴스위크〉, 〈허핑턴포스트〉, BBC 등의 미디어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넷플릭스의 유명 다큐멘터리 〈귀네스 팰트로의 웰빙 실험실〉 중 ‘세월을 이긴다’ 편에 나와 출연자들의 식이요법 실험에 따른 신체나이 변화를 측정한 것이 미국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이한음 [저]
  • 과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되었으며, 현재 과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을 위한 과학 소설 『타임머신과 과학 좀 하는 로봇』과 추리 소설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지구 환경과 생태 문제를 다룬 『위기의 지구 돔을 구하라』, 과학 교양서 『생명의 비밀을 밝힌 기록, 이중 나선』 등을 썼습니다. 옮긴 책으로 ≪생명≫, ≪리처드 도킨스≫, ≪DNA, 더블댄스에 빠지다≫, ≪자연의 빈자리≫, ≪핀치의 부리≫, ≪복제양 돌리≫, ≪인간본성에 대하여≫, ≪쫓기는 동물들의 생애≫, ≪와일드 하모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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