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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인류 : 만성두통에 시달리는 분들께 전하는 골치 아프지 않게 사는 법
양하영 ㅣ 파라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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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6월 2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352page/151*226*25/680g
  • ISBN
9791188509560/11885095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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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이 책은 20여 년간 두통환자를 진료하면서 작성한 임상일지를 바탕으로 한 두통치료 매뉴얼이다.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두통에 시달려온 한의사로, 자신의 만성두통을 스스로 치료하면서 10여 년 동안 두통치료 일기를 썼고, 이후 저마다 다른 두통에 시달리는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다시 10여 년간 임상일지를 썼다. 이 책은 이 방대한 자료를 데이터화한 결과이다. 실험과 검증의 도구로서 자신의 몸을 택하다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두통에 시달렸다고 고백한다. 이유를 알 수 없는 두통이 시시때때로 찾아오고, 그 때문에 학창시절 시험을 망치기도 하였다고 한다. 오랜 시간 동안 두통을 친구처럼 지내왔는데, 막상 한의사가 되어 진료를 시작하면서 자신의 두통부터 치료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사로잡힌다. 자신이 가진 두통이라는 병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환자를 치료하는 자괴감을 차마 떨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자신의 몸을 실험대상 삼아 각종 실험을 시도했다. 듣고 공감하는 방식의 환자 진료와 자신을 관찰하며 얻은 실마리로부터 두통은 어떤 행위나 생활의 문제로 인해 발생한다는 잠정적 결론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서 저자는 스스로를 관찰하고 다소 혹독하게 실험하기 시작했다. 먹고, 자고, 움직이고, 똥오줌 누고, 느끼는 매순간의 일거수일투족을 낱낱이 기록하여 이후 일어나는 두통과의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책이나 논문 그리고 시중의 여러 치료 방법들을 자신에게 적용해 보고, 구하거나 직접 만든 수십 가지의 치료약들을 실험하고 누차 검증하였다. 또한 진통제 없이 며칠이고 두통을 관망하거나, 스스로를 굶기고 배불리고 혹사시키며, 그 결과들을 기록하고 분석하였다. 약과 치료법의 검증을 위해 없는 두통을 만드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자신의 몸으로 실험한 지 10년쯤 되었을 무렵에는 잠정했던 결론이 틀리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한의사로서의 직분에 따른 오랜 자괴감도 떨쳐냈다. 그리고 그렇게 얻은 경험과 자료를 토대로 두통환자를 진료해왔다. 이 책은 그 20여 년의 정리물이다.
  • 두통일기를 어떻게 쓰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두통환자에게 두통일기는 무엇보다 중요한 기본 중의 기본이다. 하지만 매일 기록해야 한다는 부담과 함께 쓴다 해도 활용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오랜 두통일기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일기쓰기를 도와준다. 실질적으로 두통일기에 필요한 요소와 부담을 덜어내는 방법 그리고 정말 일기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까지 일러준다. 저자는 말한다. “두통일기는 단순한 병상일지가 아닌 자신을 치료하기 위한 세상에서 유일한 치료책이 될 수도 있다.” 책을 읽는 순서 이 책은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통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는 1장을 지나면, 본격적인 두통의 이야기가 2장부터 펼쳐진다. 2장과 3장은 저자가 진료실에서 두통환자를 진료하는 순서와 거의 같게 구성하여 진료를 받는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저마다 다른 두통의 모습과 배경을 서술하다 보니 자신과 관련된 이야기가 아니면 다소 지루하고 딱딱할 수 있다. 처음에는 자신과 관련된 항목을 찾아 먼저 읽고, 나중에 두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 통독하기를 권한다. 4장은 두통을 극복하기 위한 효과적인 대책들을 설명한다. 이 부분부터는 마음을 열고 천천히 저자의 호흡을 따르며 읽는 것이 좋다. 5장은 막상 두통이 닥친 당시의 대책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 저자는 두통 당시의 대책이 두통을 예방할 방법을 얻는 절호의 기회라고 역설한다. 4장과 5장에는 수많은 자료를 통해 습득한 지식과 저자 본인의 처절한 실험과 오랜 임상에서 비롯된 결과물이 담겨 있다. 두통환자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될 것이다. 두통의 원인과 치료법은 다른 곳이 아니라 자신의 생활 속에 있다 저자는 30년 넘게 두통을 앓고 있는 만성두통 환자였다. 또한 한의사로서 임상적으로 두통환자들을 만나왔고 지금도 진료를 계속하고 있다. 오랫동안 자신의 두통을 관찰하고 치료했고 아울러 두통환자를 진료하면서 두통의 원인은 심각한 질병에서 기인한 것보다는 생활 속에 있으며 두통을 치료하는 방법 또한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 안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만성두통환자를 진료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어떤 한 사람의 두통을 이해하는 것은 그 사람의 삶 전반(全般)을 이해하려는 노력과 같다는 것이다. 두통인류는 한 가지가 아니라 대부분 여러 유형의 두통을 복잡하게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한 가지 유형의 두통이라 할지라도 복잡하게 얽힌 상황과 사연이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두통환자를 치료하고 함께 극복하는 과정은 그 한 사람의 이야기만으로도 책 한 권은 족히 채우고 남음이 있다고 한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두통환자를 대해 이런 말을 한다. “두통환자를 진료하면서 두통환자들은 누구보다 배려심 깊고 일에 대한 욕심도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쉽게 무리한 탓으로 두통을 얻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남을 향한 배려와 두통을 견디는 남모를 인내와 끈기를 자신을 돌보는 데” 쓰기를 권한다. 그러면 머지않아 두통이 없는 나날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 머리말 1장 두통이란 1. 두통인류 2. 두통의 증상과 가족에 대하여 3. 두통의 기본 분류 2장 두통의 모습 - 일차문진 1. 두통의 문진 2. 두통이 시작된 시기 3. 긴급을 요하는 두통 4. 두통의 빈도 5. 두통의 지속시간 6. 두통의 강도 7. 통증의 부위 8. 통증의 양상 9. 통증의 시기 10. 두통의 동반증상 11. 두통의 조짐과 전구증상 12. 두통의 유발요인 13. 두통의 스위치 음식 14. 두통의 스위치 행위 15. 두통의 악화요인 16. 커피와 두통 17. 두통의 호전요인 18. 두통약 19. 일차문진의 정리 3장. 두통의 배경 - 이차문진 1. 두통은 준비되어 시작된다 2. 두통과 피로 3. 피로의 시간 4. 두통과 수면 5. 편두통의 시각조짐 6. 두통과 활동량 7. 근육통과 압통점, 어지러움 8. 두통과 과식 9. 두통과 아침식사 10. 밥장군 11. 두통과 기름진 음식 12. 기름기와 혈당의 변화 13. 공복두통 14. 두통과 물 15. 두통과 믹스커피 16. 두통과 술 17. 두통과 건강기능식품 18. 두통과 눈 19. 두통과 체증, 소화불량 20. 두통과 위염, 식도염 21. 두통과 소변 22. 두통과 대변 23. 두통과 변비 24. 변비와 감자요법 25. 힘든 배변 26. 두통과 잦은 대...
  • 두통환자를 진료하면서 두통환자들은 누구보다 배려심 깊고 일에 대한 욕심도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쉽게 무리한 탓으로 두통을 얻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필자 또한 30년 넘게 두통을 앓고 있는 만성두통 환자입니다. 오랫동안 스스로 두통을 관찰하고 치료하며 아울러 두통환자분들을 진료하면서, 두통의 원인은 심각한 질병에서 기인한 것보다는 자신의 생활 속에 있으며 두통을 치료하는 방법 또한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 안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머리말) 통증 이외의 괴로움들은 주로 생활의 불편함으로 나타난다. 많이 아프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두통이 없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때가 있고, 많이 아프지만 활동하거나 일을 하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을 때도 있다. 스스로 매긴 통증의 강도가 3∼5 정도의 중등도인데도 참고 일할 만할 때가 있고, 1∼2 정도의 가벼운 통증인데도 도무지 일하기 힘든 때도 있다. 이러한 부분들은 흔히 말하는 ‘컨디션’의 차이이기도 하다. 두통은 컨디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통증의 강도가 약하더라도 컨디션이 나쁘다면 두통은 심하다고 느낄 수 있다. 필자는 통증의 강도와 활력도 그리고 종합적인 두통의 강도 이렇게 세 가지 점수로 두통의 강도를 평가한다. 두통이 있을 때마다 산출해서 기록해 놓으면 그 당시의 두통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현재의 두통정도를 과거와 비교하기도 용이하고 두통의 변화를 파악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2장. 두통의 모습 - 일차문진) 주말두통이 있으면서 주중에 정기적으로 커피를 드시는 분이라면 주말에 커피를 마실 때와 마시지 않을 때에 따른 두통의 변화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확인 결과 커피를 마시지 않아서 두통이 생긴 것이 맞다면 주말에도 커피를 마셔주면 된다. 또한 주말에 커피를 마시더라도 주말의 음용량이 주중과 비교하여 현격하게 적을 때는 두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두통이 생길 듯한 느낌이 들 때 조금이라도 마셔주면 두통의 발생을 방지할 수도 있다. 다만, 두통인류의 특성상 카페인 금단으로 인해 발생한 두통이 뒤늦게 마신 커피로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2장. 두통의 모습 - 일차문진) 고기나 생선뿐만 아니라 앞서 튀김의 예를 든 것처럼 조리에 식용유를 많이 이용한 음식도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짜장면만 드시면 탈이 나거나 두통이 생긴다는 분도 있다. 필자의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기름기 많은 음식물을 섭취하고도 탈이 적게 나는 방법도 여러 실험을 통해 찾을 수 있었다. 첫째는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우유를 같이 마시는 것이다. (3장. 두통의 배경 - 이차문진) 소화불량이나 체증은 두통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두통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두통환자들은 어렴풋이 알고 있다. 따라서 더부룩하거나 입맛이 떨어질 때면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좋은데 주변의 여러 여건들로 인해 쉽지만은 않다. ‘왜? 내가 한 음식이 맛이 없어?’ ‘나랑 먹기 싫은 거야?’ 이런 오해의 산을 넘기가 쉽지 않다. (3장. 두통의 배경 - 이차문진) 대체로 건강하면 별 문제가 없지만 평소 장이 약하거나 두통이 잦은 분이라면 여행 전에 미리 필요한 약을 챙겨야 한다. 물갈이에는 약도 좋지만 도움 되는 음식이 있다. 집에서 먹던 된장이다. 여행 중에 속이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된장 반 숟갈 정도를 따뜻한 물에 풀어서 마셔보자.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의외로 상당한 도움이 된다. 몇 번 물에 타서 마시다 보면 속이 편안해지면서 두통이 줄어든다. (3장. 두통...
  • 양하영 [저]
  • 한의학박사(한방병리학 전공). 전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교수. 지월한의원 원장. 어려서부터 시작된 여러 잔병들과 만성두통을 연구와 공부의 소재로 삼아, 20여 년 전부터 몸을 관찰하고 기록하며 실험과 검증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의 연구와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두통을 비롯한 환자들의 사소한 증상들을 병리학적 기전과 함께 쉽게 풀어 설명하며 진료한다. 워낙 잔병이 많은데다 30대에서 50대까지를 아우르는 세세한 기록이 누적되면서 질병에 대한 이해의 폭과 깊이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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