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의 와인 마스터]는 한국에서 태어나 서양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뉴욕과 보스턴, 런던, 쿠알라룸푸르, 홍콩 등 여러 도시를 옮겨 다니며 산 경험이 있는 저자 지니의 와인과 아시아 음식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그대로 담겨져 있는 책이다. 프랑스에서 요리 공부, 영국에서 와인 마스터 공부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오랫동안 국제적 감각을 몸으로 체험했으며, 체계적인 와인 수업으로 토대가 튼튼한 와인 마스터의 자신감이 묻어난다.
이 책은 포도의 품종별 특성을 자세히 소개하고 지역적인 차이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여, 와인과 쉽게 친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품종을 익히면 와인을 마실 때 맛이나 향에 구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어떤 품종에서 어떤 맛과 향이 나며 지역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자세히 다루었다. 구체적인 맛과 향을 아시아의 식재료를 사용하여 새로운 아시아 용어로 소개함으로써 더 알기 쉽게 했다. 이 책은 와인의 지적 탐구에 도움이 되지만 전통적 음료가 아닌 와인을 좀 더 가까이에서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와인은 생소한 서양 술이지만 우리가 서양 음식을 즐기는 것과 같이 와인도 일상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함이다.
아시아 최초의 와인 마스터가 소개하는 아시아인을 위한 와인과 음식
저자 지니 조 리는 2008년 유명한 영국 런던의 마스터 오브 와인 협회에서 실시하는 MW(Master of Wine) 시험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선발되었으며, 세계적으로 280여명 밖에 안 되는 와인 엘리트이다. 아시아의 유일한 와인 권위자가 탁월한 통찰력으로 쓴 두 권의 책 [아시아인의 와인 마스터]와 [아시아의 맛, 음식과 와인]은 멋진 사진과 그래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와인과 음식에 대한 총체적인 안내서이다.
[아시아인의 와인 마스터]는 국제적 주요 포도 품종과 토착 포도 품종을 자세히 설명하며, 포도 재배부터 와인의 향미, 포도 품종, 포도밭에서 와인글라스까지 와인의 생애를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테이스팅 요령과 라벨 읽기, 일상적으로 만나는 레드와 화이트 품종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있다. 품종과 와인 스타일의 설명에서는 아시아 지역의 어휘와 식재료를 사용하며, 아시아적인 묘사를 새롭게 도입하여 독자들의 와인 감상의 영역을 넓혀준다.
아시아의 언어로 독창적이며 새롭게 해석한 와인
[아시아인의 와인 마스터]는 한국에서 태어나 서양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뉴욕과 보스턴, 런던, 쿠알라룸푸르, 홍콩 등 여러 도시를 옮겨 다니며 산 경험이 있는 저자 지니의 와인과 아시아 음식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그대로 담겨져 있는 책이다. 프랑스에서 요리 공부, 영국에서 와인 마스터 공부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오랫동안 국제적 감각을 몸으로 체험했으며, 체계적인 와인 수업으로 토대가 튼튼한 와인 마스터의 자신감이 묻어난다. 아시아 식재료를 새롭게 와인 용어에 도입한 것은 지니처럼 실력과 권위를 갖추지 않고는 감히 할 수 없는 일이다. 한국인으로서 서양의 술인 와인을 아시아의 언어로 해석한 책을 출판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무엇보다 이 책에는 지니가 와인을 배우고 가르친 경험이 속속들이 배어 있다. 아시아인으로서는 알기 어려운 맛과 향, 음식과 조화 등 끊임없는 학습 없이는 깨우치기 힘든 부분이다. 지니는 아시아인만이 느낄 수 있는 의문을 집어내고 시원하게 풀어낸다. 와인은 다른 술과 왜 다른가, 왜 마시는가, 어떻게 만드나, 어떻게 평가하나, 어떻게 즐길 것인가 등, 이 모든 의문에 대해 모호한 답변이 아닌 노력과 열정을 책에 담았다.
아시아의 음식과 함께 와인 즐기기
이 책은 와인을 품종별로 익히도록 구성하였으며 한국인들에게 생소한 포도 품종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 와인하면 프랑스나 이탈리아, 신세계 등으로 나누어 공부하던 방식은 지금은 매우 어려워졌다. 와인 생산이 세계 각국으로 넓혀지고 양조법도 발달하여 지역적인 특색을 익히기는 범위가 너무 넓고 다양하다. 대신 품종별로 익히면 주 품종 열 가지 정도와 군소 품종 네댓 가지로 축소할 수 있다. 품종적 특성은 거의 모든 지역에 비슷하게 나타나며, 기후와 토양에 따라 약간 차이가 난다. 이 책은 포도의 품종별 특성을 자세히 소개하고 지역적인 차이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여, 와인과 쉽게 친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품종을 익히면 와인을 마실 때 맛이나 향에 구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어떤 품종에서 어떤 맛과 향이 나며 지역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자세히 다루었다. 구체적인 맛과 향을 아시아의 식재료를 사용하여 새로운 아시아 용어로 소개함으로써 더 알기 쉽게 했다. 이 책은 와인의 지적 탐구에 도움이 되지만 전통적 음료가 아닌 와인을 좀 더 가까이에서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와인은 생소한 서양 술이지만 우리...가 서양 음식을 즐기는 것과 같이 와인도 일상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함이다.
Chapter 1 와인의 풍미
Chapter 2 포도밭에서 셀러로
Chapter 3 와인 테이스팅
Chapter 4 포도 품종
Chapter 5 국제적 레드 품종
Chapter 6 국제적 화이트 품종
Chapter 7 토착 품종
와인은 내가 열정을 바쳐 사랑하며 평생을 함께하려는 동반자이다. 와인이라는 멋진 친구를 책으로 소개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와인은 음식과 함께 마시기도 하고 취하기도 하는 맛있는 술이지만, 나에게는 그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
단순하게 보이는 한 병의 와인에 많은 이야기들이 숨어 있음을 알게 되면서, 나는 와인에 매료되기 시작했고 또 영원히 헤어날 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다. 와인 여행을 하며 만난 사람들과, 와인과 함께 살아온 사람들에게서 들은 소중한 이야기들이다. 기후와 토양, 포도나무 등 해마다 달라지는 와인에 대한 이야기는 대를 이어 계속되며, 한 병의 와인에 지울 수 없는 고유한 풍미를 남긴다.
와인은 다른 음료와는 달리 영혼이 깃들어 있다. 사람마다 고향이 있듯 와인도 고향에서 태어나고 자란다. 와인은 땅에서 자라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대지와 인간을 연결한다. 인간의 덧없음이나 나약함을 보여주기도 하고, 창의성과 기술로 어려움을 극복하게도 한다. 포도밭과 셀러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오랜 인고의 대가로, 마침내 우리가 즐기며 나누는 한 병의 와인이 탄생하게 된다. (16쪽)
와인을 배우는 방법은 두 갈래로 나뉜다. 와인의 생산 지역을 익히거나 또는 포도 품종을 익히는 것이다. 첫 번째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와인이 생산된 지역에 초점을 맞춘다. 와인 생산 지역이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 구세계에 국한 되었을 때는 이 방법으로도 충분했다. 그러나 요즘에는 와인 생산지가 전 세계로 확대되고 지역명이 복잡해져 이를 모두 익히기가 쉽지 않다. 두 번째는 와인을 포도 품종별로 구분하여 배우는 방법이다.
와인의 달인이 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주요 포도 품종을 익히고 같은 품종으로 만든 와인의 맛을 알아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방법은 중요한 국제적 품종의 특성과, 재배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각 품종의 맛과 향에 초점을 맞춘다. 레스토랑의 와인 리스트나 소매상 진열대의 와인도 80~90퍼센트는 포도 품종명(또는 블렌딩한 품종명)이 라벨에 표기되어 있다. 생산지만 표기될 경우에도 품종을 역추적하여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66쪽)
조지연(지니 조 리)(Jeannie Cho Lee) [저]
현재 르팡 미디어(LE PAN media) 대표이며, 월간 지 [르팡(LE PAN)]을 발행하고 있다. 이 잡지는 국제적인 고급 와인을 다루고 있으며 영어판과 중국어판으로 발행된다. 홍콩전문대학에서 와인을 강의하고 있으며 국제 와인 심사관, 연사, 기고가, 교육자로서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미국 등에서 광범위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니는 마스터 오브 와인(Masser of Wine) 타이틀을 차지한 최초의 아시아인이다. 2008년 공식 데뷔 이래로 한국에서는 지니의 성공 다큐 필름이 만들어졌고 세계적으로도 신문이나 출판, 온라인에 많은 기사들이 실렸다. MW는 와인업계에서는 정상의 자리를 의미하며, 이 엘리트 그룹은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여 엄격한 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이다. 지니는 한국 서울 출생이며 뉴욕과 보스턴, 런던, 쿠알라룸푸르 등 여러 도시에서 살았다. 1994년부터 홍콩에서 살고 있다. 1996년 이래로 음식과 와인에 대하여 와인 잡지, 신문 등의 칼럼니스트로 글을 쓴다. 빈엑스포, 빈이탈리, 마스터 오브 와인 세미나도 주최한다. 디켄터 아시아 와인상의 공동 의장이며 수많은 국제적 와인 선발 대회의 심사를 맡고 있다. 2009년 와인업계에 대한 공로로 빈이탈리 상을 받았다. 지니는 일본 사케 소믈리에 자격증과 꼬르동 블루의 요리 자격증도 갖고 있다. 미국 와인교육자협회와 영국 와인과 스피릿 교육협회의 교육 자격증도 취득했다. 지니는 미국 스미스대학교에서 정치학과 사회학을 전공했으며, 3학년 재학중 옥스퍼드대학교의 교환 학생으로 영국에서 공부를 하면서 처음 와인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후 하버드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박원숙(Wonsook Park) [저]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학교에서"서구 모더니즘 문학이 한국 현대시에 미친 영향"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고려대학교, 국민대학교에서 강의했다. 서울와인스쿨에서 소믈리에, 와인 마스터, 양조 과정을 마치고 현재 와인마케팅경영연구원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아시아인의 와인 마스터], [아시아의 맛, 음식과 와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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