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생선 요리를 부탁해]는 바다낚시인들이 투표로 뽑은 ‘우리바다에서 가장 맛있는 물고기 33종’을 재료로 선정한 주부와 남편이 함께 보는 생선요리책이다. 책은 아내가 하기 힘든 생선 손질을 남편이 도와줄 수 있도록 안내하면서 다양한 가정식 생선요리 97가지의 레시피를 소개한다. 아울러 33종의 자연산 물고기를 싸게 구입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낚시춘추 기자들이 전국 어시장의 생선유통업자들을 취재하여 양식산과 자연산 구별법, 활어와 선어의 구입법, 자연산 물고기의 계절별 시장가격과 주산지 등을 꼼꼼히 정리하였다.
주부와 남편이 함께 보는 생선요리책이 나왔다. 여자가 하기 힘든 생선 손질을 남편이 도와줄 수 있도록 안내하면서 다양한 가정식 생선요리 97가지의 레시피를 소개한다. 바다낚시인들이 뽑은 가장 맛있는 생선 33종을 엄선하고 각 어종을 봄부터 가을까지 제철고기로 구분하여, 생선 구입 요령과 요리법을 정리하였다. 손질법, 회 뜨는 법, 염장법, 건조법, 냉동보관법까지 알기 쉽게 설명하여 책을 읽고 따라하면 누구나 맛있는 생선요리를 만들 수 있다.
평범한 남편에서 아마추어 일식 요리사로
<아빠, 생선요리를 부탁해> 발간
<아빠, 생선요리를 부탁해>는 창간 44주년을 맞는 <월간 낚시춘추>에서 처음으로 발간한 요리책이다. 이 책의 제작에는 42명의 생선요리 전문가, 생선유통업자, 어부와 낚시인, 어류학자들이 참가하였다. 이 책은 지금껏 발간된 생선요리책들과 확연히 다른 4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1. 바다낚시인들이 투표로 뽑은 ‘우리바다에서 가장 맛있는 물고기 33종’을 재료로 선정하였다. 따라서 지금껏 출간된 어떤 생선요리책보다 많은 물고기를 재료로 삼고 있다. 그중엔 횟집이나 시장에서 자주 보기 힘든 생선도 있지만 주산지와 구입요령을 소개하여 귀한 맛을 볼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2. 직업 요리사 외에도 각 지방의 아마추어 생선요리 애호가들이 요리 제작과 자문에 참여하였다. 남해안 섬 지방에 전해져 내려오는 토속음식부터 바다낚시인들이 건강식으로 즐겨 먹는 요리까지, 다양하지만 복잡하거나 화려하지 않은 가정식 요리들이 망라되어 있다.
3. 여자가 손질하기 힘든 생선의 해체와 회 뜨기 과정을 남자라면 누구나 따라할 수 있게끔 사진을 곁들여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넓적한 생선회 뜨기, 길쭉한 생선회 뜨기, 작은 생선회 뜨기, 가위로 뼈회(세코시) 만들기의 세세한 과정들을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생선요리 전문가가 된다.
4. 33종의 자연산 물고기를 싸게 구입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낚시춘추 기자들이 전국 어시장의 생선유통업자들을 취재하여 양식산과 자연산 구별법, 활어와 선어의 구입법, 자연산 물고기의 계절별 시장가격과 주산지 등을 꼼꼼히 정리하였다.
<아빠, 생선요리를 부탁해>의 출간 의도는 ‘우리바다의 자연산 제철고기로 행복한 가족식탁 만들기’이다. 생선을 좋아하지만 생선요리는 횟집에 가서 사먹는 음식인 줄 아는 사람들, 갈치 고등어 광어 우럭 가자미 명태 외에는 다른 생선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들, 바닷가에 가서 물고기를 잡을 기회가 있어도 누가 손질해주지 않으면 회 한 점 못 만드는 사람들이 이 책을 계기로 바닷고기의 참맛에 빠지고 건강하고 즐거운 식생활을 누리기 바란다.
47년 전통의 낚시 월간지인 [낚시춘추] 편집부는 낚시 분야에서만 15년 이상 일해 온 낚시 전문 기자들로 구성돼 있다. 원투낚시가 인기를 끌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최근 8~10년 동안 낚시춘추 기자들이 현장취재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정리한 원투낚시의 정보들이 이 책에 총망라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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