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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러닝 : 길 위의 자유를 달리다
테사 워들리, 솝희 ㅣ 한문화 ㅣ Mindful Thoughts for Run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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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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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page/143*173*16/22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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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6994260/8956994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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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달리기가 주는 진정한 의미를 잊었거나, 아직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단순한 깨달음 달리기의 고통이 기쁨이 되는 순간 《소울 러닝》은 속도나 거리 등의 기록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달리기가 러너에게 어떻게 기쁨과 경이를 선사하는지 짚어주는 책이다. 전 세계 지형 대부분을 달려본 환경 정책 전문가 테사 워들리는 이 책에서 ‘마음챙김’을 기반으로 한 달리기가 어떻게 러너의 지평을 넓히는지를 설명한다. 달리기가 주는 육체적 고통과 부침, 땀을 뛰어넘으면 자유와 평온, 창의성, 주변 환경과 나의 연결성, 집중력 등이 내면에 단단히 자리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달리기의 새로운 세계에 들어섰을 때 러너는 비로소 진정한 자신을 발견한다. ‘마음챙김’은 과거의 기억이나 미래의 걱정에 마음을 뺏기지 않고, 현재에 머물며 집중하는, 깨어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테사 워들리가 이 책에서 전하는 달리기의 마음챙김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달리기의 마음챙김이 꼭 길 위에서 뛰는 동안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짧은 거리를 잠시 뛰려고 집을 나서는 순간에도, 달리다가 너무 지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때도, 부상의 통증을 무시한 채 달리려 할 때도, 하루의 달리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분한 시간에도 내면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 이 과정으로 러너는 자신의 속도와 리듬, 한계와 실패를 온전히 받아들이게 되며, 더 나은 달리기와 자신의 삶을 완성해간다. 테사 워들리는 삶의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달리기의 마음챙김이 명상과 어떻게 다른지도 덧붙인다. 명상으로도 충분히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지만, 여기에 달리기가 주는 역동이 더해지면 몸과 마음의 감각이 안팎으로 활짝 열리는 경지를 맛볼 수 있다.
  • 자유로운 달리기의 진정한 의미 달리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말한다. 달리는 순간에만 느낄 수 있는 자유로움이 있다고. 자유의 사전적 의미는 ‘외부적인 구속이나 얽매임 없이 마음 가는 대로 할 수 있는 상태’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달리기가 주는 자유로움이 러너를 마음챙김 상태에 이르게 한다고 설명한다. 땀을 흘리며 뛰는 동안 몸과 마음의 감각이 열리면 러너는 그 어떤 것도 자신을 속박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는 것이다. 삶에 자유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러너의 초점은 가장 먼저 자기 내면으로 향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되고 싶은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치고 싶은지 등을 질문하며 진정한 ‘나’를 찾아간다. 이 과정으로 러너는 무한한 긍정성과 느긋함,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 달리기와 자유로움, 기쁨과 경이의 순간이 이렇게 하나의 띠처럼 이어지는 것이다. 이 책은 자유로운 달리기가 결국 내면의 이해와 나를 둘러싼 세계의 이해, 선택의 자유로까지 확장될 수 있다고 예고한다. 여기서 말하는 ‘선택’은 살아가면서 자신을 위해 내려야 하는 크고 작은 결정을 모두 포함한다. 가파른 길로 갈 것인지 평탄한 길로 갈 것인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경로를 탐험할 것인지, 부상이 있는데도 훈련을 지속할 것인지, 더 오래 혹은 더 멀리 달려야만 하는지… 러너는 달리기가 주는 자유로 인해 매 순간 더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달리기가 순조롭지 않을 때, 마음챙김이 빛을 발한다 마음챙김 러닝은 러너가 운동화 끈을 조여 매고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달리기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순간까지 계속된다. 아니, 어쩌면 달리기가 가져온 마음챙김 의식은 일상생활 중에도 어떤 식으로든 발현되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러너가 구원받는 극명의 순간은 아이러니하게도 달리기가 순조롭지 않을 때다. 마음챙김의 의식 흐름 중 하나인 알아차림(Awareness)이 사람들이 느끼는 자극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페이스 조절에 실패한 러너들, 부상으로 뛰지 못해 의기소침해진 러너들, 그렇게 점차 달리기와 멀어진 사람들에게 잔잔한 위로를 건넨다. 속도나 기록보다 더 중요한 게 무엇인지를 짚어주는 것이다. 그들 마음속에는 기본적으로 자기보다 앞서 나가는 다른 러너들이 있다. 이들에게 뒤처질까봐 필요 이상으로 빨리 달리려고 애쓰는 러너들은 몸과 마음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다. 부상당하거나 달리기를 잠시 쉬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조바심을 내고 자신을 한계로 내몬다. 하지만 마음챙김 의식은 가장 먼저 인정과 수용을 가져온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아닌 것 즉, ‘최선’을 명확히 구별하게 함으로써 러너 스스로 달리는 속도를 조절하게 돕는다. 이를 통해 러너는 자신에게 적합한 가장 효율적인 속도와 훈련법, 달릴 수 있는 거리 등을 알게 된다. 몸과 마음, 주변 환경으로까지 확장되는 감각의 힘 오늘날 달리기를 좋아하고, 매일같이 밖으로 나가 뛰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묻는다. 달리기를 어떻게 느끼고 있느냐고, 뛰는 동안 어디에 집중하며 달리기의 목표가 무엇이냐고 말이다. 그리고 얼마나 빨리 달렸는지, 얼마나 멀리 갔는지, 얼마나 오래 달렸는지를 아무도 알지 못할 때 달리기의 의미가 바뀔 것이라 덧붙인다. 이 말은 달리기 자체에 다른 목적을 붙일 필요가 없음을 의미한다. 가벼운 차림으로 문밖으로 나가 뛰기만 하면 그만이었던 아주 기본적인 달리기로 돌아가면 달리기의 명상적 속성을 깊이 음미할 수 있다. 달리는 일이 이전만큼 기쁘지 않거나 목표가 눈을 가려 두려움만 느끼는 러너들에게 가장 필...
  • 추천의 글 자유롭고 충만한 나만의 달리기 들어가기 달리기를 다시 생각하다 명료함을 찾아서 달리기 중독 땅과 연결되기 야생의 부름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호흡의 힘 날씨를 즐기기 자유에 관한 명상 창의적 달리기 좀처럼 가지 않는 길 자신을 조절하기 오래달리기 당신의 몸에 귀를 기울여라 부상에 대처하기 자유롭게 달리기 세상을 향한 감각의 변화 고통 받아들이기 러닝 커뮤니티 러너도 나이가 든다 생각의 변화 자선 단체, 자선 달리기 달리기 의식 짧지만 달콤한 좋은 선택 전원을 끄고 충전하라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 사람들이 달리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공통으로 추구하는 것은 단 하나다. 무아지경의 순간이 찾아왔을 때 머릿속에 들러붙어있던 일상 속 복잡한 생각들이 말끔히 씻겨나가는 기분을 느끼는 것. 그 순간 몸과 마음은 온전히 하나가 된다. 감각은 찰나의 기쁨과 함께 되살아나고, 발은 땅 위를 나는 듯 가벼워지며, 모든 것이 밝고 생생하게 빛난다. 이런 몰입의 순간은 모든 러너가 추구하는 성배와도 같다. - 들어가기 모든 달리기마다 나름의 보상이 있다. 당신이 얼마나 빨리, 멀리 달리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사람들은 누구나 각자 목표가 있는데, 달리러 나갔을 때 저마다가 정한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긍정적인 결과가 자신에 대한 만족감으로 돌아온다. 며칠만 뛰지 않아도 더 간절히 그 느낌을 원하게 될 것이다. 도중에 멈추고 싶은 사람은 없다. 누구든 달리기가 주는 평온함, 긍정적인 느낌, 그리고 그것들로 얻을 수 있는 자신감을 끊임없이 갈망한다. 초보 러너인 당신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달리기가 생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 이미 삶의 일부가 됐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지독한 달리기 중독자가 되어버린 것이다. - 달리기 중독 날씨를 대하는 사람들의 인식은 실제 조건보다 현상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더 크게 영향을 받는다. 마음챙김 기술을 이용하면 인식은 쉽게 바꿀 수 있다. 가령 당신이 밖에서 달리는 중이라 상상해보자. 아름답고 화창한 날씨에 세상은 밝고 활기가 넘친다. 바람은 시원하고 풀과 나무는 푸르게 빛난다. 언덕은 지평선 너머로 호젓이 모습을 드러낸다. 수면에 닿은 햇빛은 잔물결을 일으키며 반짝이고, 상쾌한 바람은 풀숲 사이를 지나며 사락사락 소리를 만든다. 하지만 달리면서 점점 기력을 잃은 러너는 이제 태양의 열기가 거슬려 견딜 수 없는 상태다. 수면에 반사된 햇빛은 지나치게 눈이 부시고 맞바람까지 불어 시야를 방해한다. 날씨는 그대로인데, 쓸데없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하면서 점점 날씨를 부정적으로 느낀다. 이때 약간의 마음챙김 기술이 필요하다. 이 기술로 생각의 틀을 바꾸면 날씨의 조건들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다. 계속되는 눈부심과 타는 듯한 열기를 밝은 햇빛과 청명한 풍경으로 새롭게 인식할 수 있다. - 날씨를 즐기기 부상으로 달리기를 멈춰야 한다면 가장 먼저 통제할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법을 익혀라. 진단을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 달리려고 하면 부상이 덧날 위험이 있다. 아픔을 겪는 동안 불안감이 고조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상태 또한 치료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수용적인 태도를 취하고 더 긍정적인 환경을 만들면 몸이 더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 이렇듯 인정과 수용이 있어야 인간은 정서적인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통증을 마음 편히 받아들이면 아픔에 대한 불안이 해소된다. - 부상에 대처하기 달리기를 처음 시작할 때 사람들 대다수는 신체에 생기는 변화를 그리 놀라워하지 않는다. 몸매의 변화는 매우 환영받을 일이지만, 엄청나게 놀라운 일이라기보다 많은 이들에게 핵심 동기가 될 뿐이다. 하지만 달리기가 세상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바꾼다는 점은 거의 예상하지 못하는 것 같다. 러너는 새로운 렌즈로 세상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며,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게 된다. - 세상을 향한 감각의 변화 많은 러너에게 시간 단축은 중요한 동기 부여다. 끊임없이 흘러가는 시간의 속성은 이들의 시간 단축 욕구와 필연적으로 맞아떨어진다. 그런데 어느 나이대가 되면 아무리 애를 써도 젊었을 때보다 일찍 도착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이런 현실이 ...
  • 테사 워들리 [저]
  • 대표작으로 『소울러닝』이/가 있다.
  • 솝희 [저]
  • 서강대학교에서 철학과 신문방송학을 전공했으며, 짧은 직장 생활 후 대학원에 진학하여 심리학을 공부했다. 현재 바른번역미디어 회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나쁜 조언》, 《독살로 읽는 세계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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